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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다녀오고 10월에 포스팅하는 패기! 빠샷! 광교 상현동맛집 519키친 다녀온 후기입니다. 그간 추석 연휴에 동생 결혼까지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 실제로 포스팅이 참 오랜만이네요. 제가 결혼할 땐 신혼여행 공백까지 미리 예약 했었는데 오복이랑 있다보니 쉽지 않네요. ㅠㅠㅠㅠ
519키친은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광교맛집이에요. 스테이크와 파스타류를 취급하는데 여기서 저녁 먹고 광교호수공원 야경 보고 드라이브하면 데이트코스로는 굿굿! 데이트까진 아니고 제가 비슷한 코스로 다녀왔는데 분위기 너무 좋더라고요.
519키친은 광교스타천빌딩 6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네비 찍고 찾아가서 가는데 어려움은 없었지만 식사 후 여기가 6층이라는 것이 아쉽더라고요. 저층이었으면 사람들이 더 쉽게 찾아갈 수 있을텐데 쉽게 눈에 안 들어와서 알고 찾아가야 하니까 말이죠. 한마디로 숨은 맛집. ㅠㅠ
레드&블랙 컨셉이라 세련되어 보였고 초가 은은하게 분위기를 더해주었답니다. 오전 11시부터 영업하지만 인테리어 때문이라도 저녁이 더 멋진 곳 같아요.
저는 씨푸드 오일 파스타, 스파이시 파스타, 안심 스테이크를 먹었답니다. 오복이도 당당하게 1인분 합니다. ㅋㅋㅋ
허나 씨푸드 오일 파스타 쬐끔 매콤한 맛이 있었어요. ㅋㅋㅋ 셰프님께서 아이 있어서 조금 덜 맵게 했다고 하셨는데 오복이한테 아직 매운걸 먹이지 않아 물로 살짝 헹궈 줬답니다.
오복이가 자기 입맛에 안 맞음 바로 뱉어내는데 너무 잘 먹었어요. 아주 흡입을 하셔서 씻어주기 바빴습니다. 제가 아니고 신랑이. -_-;;;
스파이시 파스타는 오늘의 메뉴에 있어 먹어봤는데 이름처럼 맵진 않았어요. 살짝 매콤한 베이컨 파스타라고 해야하나? 베이컨이 푸짐하게 들어가서 맛있었던 파스타로 기억되네요.
베이컨은 바짝 구운 스타일이랑 말랑한 스타일이 있잖아요? 이게 하나는 미국식이고 하나는 어디식이라고 알고 있는데 전 말랑한게 좋더라고요. 바짝 구운건 짜고 딱딱해! ㅋㅋㅋㅋ 519키친은 후자라서 맛있게 냠냠 했습니다.
스파이시 파스타는 제가 거의 다 먹은 것 같아요. ㅋㅋㅋ 씨푸드 파스타는 오복이가, 신랑은 골고루. ㅋㅋㅋ
안심 스테이크는 정식 명칭이 따로 있는데 메뉴판에 등록되기 전이라 기억이 안나네요. 추천받아서 먹은건데 제가 먹을 때가 첫 플레이팅이라고 하더라고요. +_+
그린빈 퓌레 위에 구운 양파, 그 위에 안심 스테이크. 샐러드랑 구운 야채류, 단호박 퓌레와 방울토마토.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ㅋㅋ
그린빈 퓌레는 이 녹색녹색은 대체 뭘까 궁금해서 따로 물어봤었거든요. 519키친에서 생크림이랑 그린빈만 사용해 직접 만든거라 그렇게 달지 않고 아이들이 먹어도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신랑이 좋아하는 미디움 웰던으로 구웠는데 고기 하나도 안 질기고 육즙도 좋아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일전에 한우 정육식당가서 오복이 고기 먹여봤는데요. 덥석 덥석 잘 받아 먹더니 질긴지 조금 씹고 뱉어냈었던 기억이 있어요. 주기 전 조마조마 했는데 이것도 너무 잘 먹어서 대만족했습니다. ㅋㅋ
부모 입장에선 아이가 잘 먹는 집이 최고 맛집이에요. ㅋㅋㅋ 아기의자도 갖추고 있고, 셰프님이 아이를 배려해서 입맛에 맞는 요리 해주시고, 아이가 잘 먹고 삼박자가 잘 맞아서 시간이 지났지만 기억에 남는 곳이에요.
광교가 신도시라 새로운 맛집이 정말 많이 생기는 중이거든요. 프랜차이즈 말곤 정말 개척해서 찾을 수밖에 없는데 이번에 괜찮은 곳 알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ㅋㅋ 지인 생일에 같이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 맞아 불발되었고 기회 되면 또 찾을 것 같아요. 광교는 제가 사는 곳에서 그리 먼 것도 아니라서요.
메뉴판에 보니 519키친에 대한 이야기가 짧게 소개되어 있었는데 519키친의 519는 5월 19일로 오너의 결혼기념일이라고 해요. 그날의 기쁨과 사랑으로 정성을 담아 홈메이드 방식으로 음식을 만든다고. 이름 걸고 하는 곳이 왠지 모를 신뢰가 가는 것처럼 뜻 깊은 기념일을 이름으로 내걸었으니 잘 되길 바랍니다.
언제 생겼는진 모르겠지만 제가 갔을 때 신 메뉴 개발에 여념이 없으신 것으로 보아 계속해서 상현동맛집으로 남을 것 같아요.
광교 상현동에 있는 519키친 정확한 위치는 지도를 첨부합니다. 영업시간과 런치시간 확인하시고 브레이크 타임이 오후 3시~5시에 있으니 이래저래 중요한 약속이라면 예약하고 방문하세요. ^^
문의전화 031.215.0519
519키친은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광교맛집이에요. 스테이크와 파스타류를 취급하는데 여기서 저녁 먹고 광교호수공원 야경 보고 드라이브하면 데이트코스로는 굿굿! 데이트까진 아니고 제가 비슷한 코스로 다녀왔는데 분위기 너무 좋더라고요.
519키친은 광교스타천빌딩 6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네비 찍고 찾아가서 가는데 어려움은 없었지만 식사 후 여기가 6층이라는 것이 아쉽더라고요. 저층이었으면 사람들이 더 쉽게 찾아갈 수 있을텐데 쉽게 눈에 안 들어와서 알고 찾아가야 하니까 말이죠. 한마디로 숨은 맛집. ㅠㅠ
레드&블랙 컨셉이라 세련되어 보였고 초가 은은하게 분위기를 더해주었답니다. 오전 11시부터 영업하지만 인테리어 때문이라도 저녁이 더 멋진 곳 같아요.
저는 씨푸드 오일 파스타, 스파이시 파스타, 안심 스테이크를 먹었답니다. 오복이도 당당하게 1인분 합니다. ㅋㅋㅋ
허나 씨푸드 오일 파스타 쬐끔 매콤한 맛이 있었어요. ㅋㅋㅋ 셰프님께서 아이 있어서 조금 덜 맵게 했다고 하셨는데 오복이한테 아직 매운걸 먹이지 않아 물로 살짝 헹궈 줬답니다.
오복이가 자기 입맛에 안 맞음 바로 뱉어내는데 너무 잘 먹었어요. 아주 흡입을 하셔서 씻어주기 바빴습니다. 제가 아니고 신랑이. -_-;;;
스파이시 파스타는 오늘의 메뉴에 있어 먹어봤는데 이름처럼 맵진 않았어요. 살짝 매콤한 베이컨 파스타라고 해야하나? 베이컨이 푸짐하게 들어가서 맛있었던 파스타로 기억되네요.
베이컨은 바짝 구운 스타일이랑 말랑한 스타일이 있잖아요? 이게 하나는 미국식이고 하나는 어디식이라고 알고 있는데 전 말랑한게 좋더라고요. 바짝 구운건 짜고 딱딱해! ㅋㅋㅋㅋ 519키친은 후자라서 맛있게 냠냠 했습니다.
스파이시 파스타는 제가 거의 다 먹은 것 같아요. ㅋㅋㅋ 씨푸드 파스타는 오복이가, 신랑은 골고루. ㅋㅋㅋ
안심 스테이크는 정식 명칭이 따로 있는데 메뉴판에 등록되기 전이라 기억이 안나네요. 추천받아서 먹은건데 제가 먹을 때가 첫 플레이팅이라고 하더라고요. +_+
그린빈 퓌레 위에 구운 양파, 그 위에 안심 스테이크. 샐러드랑 구운 야채류, 단호박 퓌레와 방울토마토.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ㅋㅋ
그린빈 퓌레는 이 녹색녹색은 대체 뭘까 궁금해서 따로 물어봤었거든요. 519키친에서 생크림이랑 그린빈만 사용해 직접 만든거라 그렇게 달지 않고 아이들이 먹어도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신랑이 좋아하는 미디움 웰던으로 구웠는데 고기 하나도 안 질기고 육즙도 좋아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일전에 한우 정육식당가서 오복이 고기 먹여봤는데요. 덥석 덥석 잘 받아 먹더니 질긴지 조금 씹고 뱉어냈었던 기억이 있어요. 주기 전 조마조마 했는데 이것도 너무 잘 먹어서 대만족했습니다. ㅋㅋ
부모 입장에선 아이가 잘 먹는 집이 최고 맛집이에요. ㅋㅋㅋ 아기의자도 갖추고 있고, 셰프님이 아이를 배려해서 입맛에 맞는 요리 해주시고, 아이가 잘 먹고 삼박자가 잘 맞아서 시간이 지났지만 기억에 남는 곳이에요.
광교가 신도시라 새로운 맛집이 정말 많이 생기는 중이거든요. 프랜차이즈 말곤 정말 개척해서 찾을 수밖에 없는데 이번에 괜찮은 곳 알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ㅋㅋ 지인 생일에 같이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 맞아 불발되었고 기회 되면 또 찾을 것 같아요. 광교는 제가 사는 곳에서 그리 먼 것도 아니라서요.
메뉴판에 보니 519키친에 대한 이야기가 짧게 소개되어 있었는데 519키친의 519는 5월 19일로 오너의 결혼기념일이라고 해요. 그날의 기쁨과 사랑으로 정성을 담아 홈메이드 방식으로 음식을 만든다고. 이름 걸고 하는 곳이 왠지 모를 신뢰가 가는 것처럼 뜻 깊은 기념일을 이름으로 내걸었으니 잘 되길 바랍니다.
언제 생겼는진 모르겠지만 제가 갔을 때 신 메뉴 개발에 여념이 없으신 것으로 보아 계속해서 상현동맛집으로 남을 것 같아요.
광교 상현동에 있는 519키친 정확한 위치는 지도를 첨부합니다. 영업시간과 런치시간 확인하시고 브레이크 타임이 오후 3시~5시에 있으니 이래저래 중요한 약속이라면 예약하고 방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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