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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보습보다 손의 보습을 더 신경쓰는 여자 윤뽀입니다. ㅎㅎ 얼굴 씻을 일 보다 손 씼을 일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더라고요.


여차하면 거칠어지는 것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곳이 손입니다. 직장인일 땐 화장실 드나들며 씻는 것이 주였지만 엄마와 주부가 되니 삼시세끼 밥하고 설거지하고, 오복이 씻기고 닦기고... 정말 손에 물 마를 날이 없더라고요. ㄷㄷㄷㄷㄷㄷㄷㄷ


손 씻는 간격이 워낙 촘촘하니까 핸드크림 바를 타이밍을 놓치기도 하고 발라놓고 바로 씻어내기도 하고. 이렇게 손이 쪼글쪼글 변해가는 거구나 느껴져요. ㅠㅠㅠㅠㅠㅠ 암튼 그렇다고 손놓고 있을 순 없죠. 가을, 겨울 더 건조해지는데 관리 해 줘야죠.


저 같은 상황에선 일상 생활 중엔 저렴이 핸드크림으로 막 발라치우고, 자기 전 시어버터 함량이 높은(보습력 짱짱임) 핸드크림을 좀 고가더라도 구해서 발라놓는 것이 최선일 것 같습니다. 안 그러면 핸드크림으로 살림을 거덜낼지도 몰라요. ㅋㅋㅋㅋㅋㅋ


이번에 알게된 엘리자베카 투에이치삼 핸드크림은 후자에 해당하네요. 막 쓰기 아깝지만 계속 바르고 싶은 핸드크림!


시어버터가 30%나 함유되어있대요. 사실 핸드크림추천엔 록시땅이잖아요. 근데 그 록시땅도 시어버터 함유량이 20%라고 하거든요. 록시땅이나 다른 경로로 순수 시어버터만 구해서 써도 되지만 고건 또 녹이는데 시간이 걸려서 발림성이 좋진 않죠. 엘리자베카 투에이치삼 정도면 적당한 것 같아요.


시어버터 함유량을 자신있게 표기해놓은 건 흔치 않은 경우거든요. 이 제품은 뒷면에 인쇄로 딱 박아놨으니 믿고 써도 되겠죠? ㅋㅋㅋ


그 외에 해삼추출물과 홍삼추출물이 들어갔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바다의 인삼이라는 해삼의 콜라겐 성분과 홍삼의 사포닌 성분으로 피부를 더 뽀쏭하고 윤기있게 해 줘요.


홍삼추출물의 함량은 표시되어있지 않지만 향은 느껴지지 않아요. 일반적인, 무난한 향이에요. 사실 이전에 사용하고 있었던 핸드크림이 아르간오일이 함유된 Madre Labs에서 나온 Unscented Hand Cream이거든요. (아이허브 직구로 샀어요. ㅋㅋ) 이게 다 좋은데 향이 별로예요. 향이 호불호를 가른다고 말씀드리고파요. ㅠㅠ 그래서 막 바디크림으로 팍팍 짜서 쓰던중에 엘리자베카 투에이치삼 핸드크림을 알게되어 엄청 기쁘답니다. ㅋㅋㅋㅋㅋㅋ


화려하고 귀여운 캐릭터 때문에 신랑은 오복이 핸드크림 샀냐며. ㅋㅋ 오복이도 자기껀가 사진찍고 있으니 달려드네요. 그래, 두 남정네들도 바르라며. ㅋㅋㅋㅋㅋ 좋은게 좋은것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시어버터핸드크림, 아주 마음에 듭니다. 온가족 모두 뽀쏭한 손으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아요. 80ml니까 펑펑 바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 구매는 엘리자베카 온라인 샵[상품링크]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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