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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가면 진짜 맛있는 빵들이 너무 많아서 베이직한 것들은 잘 안사게 되는데 오복이 있고 자극적인 것을 피하다보니 종종 식빵을 사요. 모닝빵, 크루아상도 단골 메뉴인데 이제 좀 컸다고 다른 것들도 시도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잼도 발라 먹는데요. 사실 어린이집에서 잼 바른 식빵을 간식으로 먹는 날이 있고 엄빠가 먹는데 계속 다른 걸 먹으라고 할 수 없어 저도 범위를 좀 넓혔답니다.
잼은 아이허브에서 샹달프걸로 직구해서 주로 사 먹었어요. 직구하면 한국에서 사는 것 보다 저렴하면서 과일 100%에 무설탕, 방부제, 인공감미료나 색소 안들어가서 좋더라고요. 무과화, 블루베리, 파인애플, 망고 등 맛도 다양해서 골고루 먹어보고 있죠. 맛이랑 상관없는데 병 디자인도 클래식하고 예뻐요. ㅋㅋㅋ
그러다가 이번에 난다주 수제잼을 알게 되었어요. 수제고 기본적으로 블랜딩잼이라 때문에 직접적인 가격비교는 어렵지만 이 역시 제료 듬뿍 넣고 무설탕(프락토올리고당 사용)이라 굳굳. 포장까지 했더니 진짜 고급스럽고 선물용으로 제격이더라고요.
오렌지&파인애플, 키위&파인애플, 커피&초코 맛을 먹어보았습니다. 커피&초코는 오복이 제외인데 이녀석 있을 때 택배가 와서 뜯었더니 무한 관심을 보입니다. 사진찍어야 한다고. 유리라서 위험하다고. 만지지 말라고. ㅠㅠ
150ml 로 미니사이즈인데요. 수제잼 특성상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작은 것이 더 좋아요. 이거슨 작은 것 여러개 사라는 계략인건가? ㅋㅋㅋㅋ 암튼 난다주에서 말하는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2개월, 개봉했을 땐 일주일이고 제조일은 병 하단에 적혀있어요.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한 번에 여러 맛을 개봉하면 좀 난감. 먹을만큼 먹고 요거트랑 섞어 아이스크림을 만들거나 뭔 수를 내려고 해요. 곧 일주일이 되어가요! ㅠㅠㅠㅠㅠㅠ
옆면에는 제품명과 원재료에 대한 안내가 꼼꼼하게 되어있어요. 들어간 것이 별로 없으니 심플해요. ㅋㅋㅋㅋㅋㅋ
사진찍는 와중에 오복이가 계속 관심을 보여 빵은 없고 과자에 찍어먹어 보라고 키위&파인애플 잼을 먼저 개봉해 봤어요. 이 과자가 단호박 쌀과자인데 돌 전후 아기들이 먹는 것이라 정말 밋밋한 맛이거든요. 그래서 두 돌 지난 오복이 선호도가 낮은 편인데 잼 찍어 먹으니 야금야금 잘 먹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먹으니 하나 둘 먹기 좋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오복이 변비가 있어 소아과에 갔었는데 의사쌤이 사과랑 키위 갈아먹으면 좋다셨어요. 그런 차에 키위가 들어간 잼을 먹이게 되어 마음에 위안이 된달까? ㅋㅋㅋ 잘 먹으니 더할나위없이 좋지만 이날 이후로 이 과자만 보면 잼을 내 놓으라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수제잼엔 식빵이죠. 고전. ㅋㅋㅋ 바로 발라 먹어도 맛있고 버터 녹이고 구워서 발라 먹어도 맛있어요. 이래저래 먹으니 식빵 한봉지 금방 먹더라고요. 오렌지, 파인애플, 키위가 새콤, 상큼 위주의 과일이라 크게 달지 않고도 그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잼만 듬뿍 먹으면 몰라도 얇게 발라 먹으니 아쉽기도 하더라고요. 빨리 먹게 되는 부작용 있습니다. ㅋㅋㅋ
크래커에 찍어먹어도 꿀맛이에요. 커피&초코는 잼으로 발라먹기 보단 찍어먹는 것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아직 잼은 과일이란 생각이 강하다보니. 난다주에서 판매하는 블랜딩잼 중에 뉴튼스캐롯잼이라고 사과와 당근이 들어간 것이 있거든요? 이게 궁금한 맛이지만 도전하기 주저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날, 스승의날, 부부의날 등 각자의 위치에 따라 챙겨주고 받을 일이 참 많은 달이죠. 저도 엄마로서 오복이와 선생님들께, 딸과 며느리로서 양가 부모님께, 아내로서 남편에게. 우왕. ㅋㅋㅋㅋㅋㅋ
선물은 늘 어렵더라고요. 제가 막 쇼핑을 즐기고 트랜드에 빠른 편이 아닌데 여러 날들은 매년 돌아오잖아요? 사람은 바뀔 일이 잘 없으니 다른 것을 매번 찾아야하는 상황은 항상 고민 또 고민입니다. ㅠㅠ
특히 어린이집 스승의날 선물. ㅋㅋ 이건 해야한다, 말아야한다 말이 많지만 원에서 하지 말아달라 안내가 온 것도 아니고(가정으로 선물 보내지 말라고 공지하는 원도 있다고 함. 선물 오면 다 돌려 보낸다고 함.) 가끔 선생님들 같이 드시라고 간식거리 드린 적도 있고 해서 스승의날을 빼긴 애매하더라고요. 암튼 작년에 했고 올해도 할텐데 계륵이에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에서 센스있는 선물 고르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ㅠㅠ
캔들이나 방향제, 커피상품권, 과일청, 롤케익, 기프티콘 이런 것 많이들 하시던데 난다주 수제젬 포장 상태로 받아보니 이대로 드려도 무방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아 스승의날 다가오는데 선택지가 늘어서 기쁘지만 아직도 혼란스럽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난다주(NANDAJOO) 블로그[링크]
그래서 잼도 발라 먹는데요. 사실 어린이집에서 잼 바른 식빵을 간식으로 먹는 날이 있고 엄빠가 먹는데 계속 다른 걸 먹으라고 할 수 없어 저도 범위를 좀 넓혔답니다.
잼은 아이허브에서 샹달프걸로 직구해서 주로 사 먹었어요. 직구하면 한국에서 사는 것 보다 저렴하면서 과일 100%에 무설탕, 방부제, 인공감미료나 색소 안들어가서 좋더라고요. 무과화, 블루베리, 파인애플, 망고 등 맛도 다양해서 골고루 먹어보고 있죠. 맛이랑 상관없는데 병 디자인도 클래식하고 예뻐요. ㅋㅋㅋ
그러다가 이번에 난다주 수제잼을 알게 되었어요. 수제고 기본적으로 블랜딩잼이라 때문에 직접적인 가격비교는 어렵지만 이 역시 제료 듬뿍 넣고 무설탕(프락토올리고당 사용)이라 굳굳. 포장까지 했더니 진짜 고급스럽고 선물용으로 제격이더라고요.
오렌지&파인애플, 키위&파인애플, 커피&초코 맛을 먹어보았습니다. 커피&초코는 오복이 제외인데 이녀석 있을 때 택배가 와서 뜯었더니 무한 관심을 보입니다. 사진찍어야 한다고. 유리라서 위험하다고. 만지지 말라고. ㅠㅠ
150ml 로 미니사이즈인데요. 수제잼 특성상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작은 것이 더 좋아요. 이거슨 작은 것 여러개 사라는 계략인건가? ㅋㅋㅋㅋ 암튼 난다주에서 말하는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2개월, 개봉했을 땐 일주일이고 제조일은 병 하단에 적혀있어요.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한 번에 여러 맛을 개봉하면 좀 난감. 먹을만큼 먹고 요거트랑 섞어 아이스크림을 만들거나 뭔 수를 내려고 해요. 곧 일주일이 되어가요! ㅠㅠㅠㅠㅠㅠ
옆면에는 제품명과 원재료에 대한 안내가 꼼꼼하게 되어있어요. 들어간 것이 별로 없으니 심플해요. ㅋㅋㅋㅋㅋㅋ
사진찍는 와중에 오복이가 계속 관심을 보여 빵은 없고 과자에 찍어먹어 보라고 키위&파인애플 잼을 먼저 개봉해 봤어요. 이 과자가 단호박 쌀과자인데 돌 전후 아기들이 먹는 것이라 정말 밋밋한 맛이거든요. 그래서 두 돌 지난 오복이 선호도가 낮은 편인데 잼 찍어 먹으니 야금야금 잘 먹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먹으니 하나 둘 먹기 좋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오복이 변비가 있어 소아과에 갔었는데 의사쌤이 사과랑 키위 갈아먹으면 좋다셨어요. 그런 차에 키위가 들어간 잼을 먹이게 되어 마음에 위안이 된달까? ㅋㅋㅋ 잘 먹으니 더할나위없이 좋지만 이날 이후로 이 과자만 보면 잼을 내 놓으라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수제잼엔 식빵이죠. 고전. ㅋㅋㅋ 바로 발라 먹어도 맛있고 버터 녹이고 구워서 발라 먹어도 맛있어요. 이래저래 먹으니 식빵 한봉지 금방 먹더라고요. 오렌지, 파인애플, 키위가 새콤, 상큼 위주의 과일이라 크게 달지 않고도 그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잼만 듬뿍 먹으면 몰라도 얇게 발라 먹으니 아쉽기도 하더라고요. 빨리 먹게 되는 부작용 있습니다. ㅋㅋㅋ
크래커에 찍어먹어도 꿀맛이에요. 커피&초코는 잼으로 발라먹기 보단 찍어먹는 것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아직 잼은 과일이란 생각이 강하다보니. 난다주에서 판매하는 블랜딩잼 중에 뉴튼스캐롯잼이라고 사과와 당근이 들어간 것이 있거든요? 이게 궁금한 맛이지만 도전하기 주저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날, 스승의날, 부부의날 등 각자의 위치에 따라 챙겨주고 받을 일이 참 많은 달이죠. 저도 엄마로서 오복이와 선생님들께, 딸과 며느리로서 양가 부모님께, 아내로서 남편에게. 우왕. ㅋㅋㅋㅋㅋㅋ
선물은 늘 어렵더라고요. 제가 막 쇼핑을 즐기고 트랜드에 빠른 편이 아닌데 여러 날들은 매년 돌아오잖아요? 사람은 바뀔 일이 잘 없으니 다른 것을 매번 찾아야하는 상황은 항상 고민 또 고민입니다. ㅠㅠ
특히 어린이집 스승의날 선물. ㅋㅋ 이건 해야한다, 말아야한다 말이 많지만 원에서 하지 말아달라 안내가 온 것도 아니고(가정으로 선물 보내지 말라고 공지하는 원도 있다고 함. 선물 오면 다 돌려 보낸다고 함.) 가끔 선생님들 같이 드시라고 간식거리 드린 적도 있고 해서 스승의날을 빼긴 애매하더라고요. 암튼 작년에 했고 올해도 할텐데 계륵이에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에서 센스있는 선물 고르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ㅠㅠ
캔들이나 방향제, 커피상품권, 과일청, 롤케익, 기프티콘 이런 것 많이들 하시던데 난다주 수제젬 포장 상태로 받아보니 이대로 드려도 무방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아 스승의날 다가오는데 선택지가 늘어서 기쁘지만 아직도 혼란스럽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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