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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여름이 되고 속상한 일이 하나 생겼어요. 더위에 취약한 오복이의 땀띠. ㅠㅠ 신생아 때부터 오복이는 얼굴 주변으로 피부가 약했어요. 태열도 있었고 간찰진, 접촉성 피부염, 염증성 땀띠 등 각종 문제를 달고 살았죠.
땀띠로 인한 가려움은 밤에 잠들기 전 심해지는지 꼭 그때 긁더라고요. 낮에 활동하면서는 웬만해선 긁는 모습 보기 힘들고 어린이집에서 낮잠 잘 때도 그렇게 긁진 않는다는데 밤에 유독 심해요. 누워 있다가 긁기 시작하면 곧 자겠구나 짐작이 가능할 정도? 벅벅 긁어대니 쉽게 잠들 수 없는건 당연, 수면의 질이 떨어져요. ㅠ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목 주변으로 오돌토돌 올라오길래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의심했어요. 그 무렵 엄빠꺼, 오복이꺼 분리 세탁했던 것을 합치기 시작했거든요. 이젠 괜찮겠지 하고 일반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사용했지요. (원래는 세탁기와 세제 둘 다 분리 사용했어요.)
그때가 가습기 살균제에 대한 이슈와 더불어 다른 제품들의 유해성이 언급되었던 시기였거든요. 페브리즈에 이어 다우니에서도 MIT성분이 나왔다고 해 진짜 깜짝 놀랐어요. 세탁물을 합치기 시작하고 일반 섬유유연제를 썼는데 그게 다우니였거든요. 불안한 마음에 그때부터 다우니를 쓰지 않고 구연산으로 마지막 헹굼을 했었어요.
한여름이 된 지금에 와서는 땀띠겠거니 하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일반 섬유유연제를 쓰진 못하겠더라고요. 세탁세제도 마찬가지고요. 100% 원인이라고 할 순 없지만 그와중에 땀띠가 더 심해져 유아용세제를 당분간 더 써야할 것 같아요. 면역력이 좀 더 완성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ㅠ
유아용세제도 여러 브랜드 써 봤는데요. 에티튜드, 궁중비책 등. 딱 이거다 하고 정착한 것 없이 떠돌이 했었어요. 그나마 애티튜드를 오래 썼는데 아이허브에서 직구할 때 품절이 자주 되어서 문제였죠. ㅋㅋ 요즘 사용하고 있는 건 마미애에서 나온 베이비 섬유세제와 베이비 섬유유연제입니다.
마미애는 쿠팡, 티몬, 위메프 같은 소셜이나 11번가, G마켓, 옥션 같은 오픈마켓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도 나쁘지 않아요. 리필용도 나와 경제적이고요. 본품의 뚜껑이 계량컵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본품 하나 있음 그 담부턴 리필용으로 쭉 가면 될 것 같아요.
유아용세제답게 유해물질 무첨가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고 전성분 공개에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다는 프리미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해외 수출도 하더라고요. 사이트 가보면 영어와 중국어로 샬라샬라.
사용을 해 보니 거품 풍부하게 잘 나고 실내에서 건조해도 큼큼한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았어요. 섬유유연제가 베이비파우더 향인데 그렇게 진하지 않아서 티가 안 나더라고요. 다우니는 향이 진해서 신랑이 너무 많이 넣는 것 아니냐고 할 정도였거든요. 고농축이라 보통보다 적게 넣음에도. ㅋㅋ
암튼. 마미애 세탁세제가 토마토 물이 들어버린 흰색 티를 거의 빨아줬어요. before 사진을 찍어놨어야 했는데 ㅋㅋㅋ 그게 휴가때 한 번 입고 바로 빨지 못해서 묵은 빨래였거든요. 빠질까 했는데 세탁력 괜찮네요! 과일물은 어느 세탁세제를 써도 세탁기 한 번 돌려서 잘 안빠지던데 신기했어요. 액체라서 잔여 세제가 뭉치거나 남을 것이란 걱정을 덜 해도 되고 여러모로 흠잡을 곳 없는 제품이었어요.
아, 아무리 좋은 세제/섬유유연제 써도 마른 옷에 냄새나고 그러면 세탁조 청소 한번 해 주면 좋아지거든요? 세탁조에 은근 물때가 끼더라고요. 세제 투입구 쪽에도 곰팡이가 생기고 그래서 깜짝 놀란 적이 있는데(이건 통돌이보다 드럼이 특히 ㄷㄷ) 업체 불러서 세탁조를 완전 드러내서 하는 방법도 있지만 우선은 간단하게 세탁조크리너 이용해서 할 수 있어요. 온수 받아서 세탁조크리너 넣고 불렸다가 코스 한번 돌려주는 건데 물때 빼고 살균이 된답니다. 저는 오복이 태어나고 신경 써서 한다고 한 번 하고 안 했더라고요. 간만에 한 번 돌렸더니 알 수 없는 찌꺼기가 동동. ㅠㅠ
앞서도 말했듯 이것 때문에 땀띠가 생긴 건 아니라 지금도 오복이 목과 등 쪽은 난리도 아닙니다. ㅠㅠ 엄마 맘에 살이 닿는 옷이니 좀 덜 자극적이게 세탁을 했다는 것 믿고 이렇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마미애 유아용세제에 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
땀띠로 인한 가려움은 밤에 잠들기 전 심해지는지 꼭 그때 긁더라고요. 낮에 활동하면서는 웬만해선 긁는 모습 보기 힘들고 어린이집에서 낮잠 잘 때도 그렇게 긁진 않는다는데 밤에 유독 심해요. 누워 있다가 긁기 시작하면 곧 자겠구나 짐작이 가능할 정도? 벅벅 긁어대니 쉽게 잠들 수 없는건 당연, 수면의 질이 떨어져요. ㅠ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목 주변으로 오돌토돌 올라오길래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의심했어요. 그 무렵 엄빠꺼, 오복이꺼 분리 세탁했던 것을 합치기 시작했거든요. 이젠 괜찮겠지 하고 일반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사용했지요. (원래는 세탁기와 세제 둘 다 분리 사용했어요.)
그때가 가습기 살균제에 대한 이슈와 더불어 다른 제품들의 유해성이 언급되었던 시기였거든요. 페브리즈에 이어 다우니에서도 MIT성분이 나왔다고 해 진짜 깜짝 놀랐어요. 세탁물을 합치기 시작하고 일반 섬유유연제를 썼는데 그게 다우니였거든요. 불안한 마음에 그때부터 다우니를 쓰지 않고 구연산으로 마지막 헹굼을 했었어요.
한여름이 된 지금에 와서는 땀띠겠거니 하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일반 섬유유연제를 쓰진 못하겠더라고요. 세탁세제도 마찬가지고요. 100% 원인이라고 할 순 없지만 그와중에 땀띠가 더 심해져 유아용세제를 당분간 더 써야할 것 같아요. 면역력이 좀 더 완성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ㅠ
유아용세제도 여러 브랜드 써 봤는데요. 에티튜드, 궁중비책 등. 딱 이거다 하고 정착한 것 없이 떠돌이 했었어요. 그나마 애티튜드를 오래 썼는데 아이허브에서 직구할 때 품절이 자주 되어서 문제였죠. ㅋㅋ 요즘 사용하고 있는 건 마미애에서 나온 베이비 섬유세제와 베이비 섬유유연제입니다.
마미애는 쿠팡, 티몬, 위메프 같은 소셜이나 11번가, G마켓, 옥션 같은 오픈마켓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도 나쁘지 않아요. 리필용도 나와 경제적이고요. 본품의 뚜껑이 계량컵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본품 하나 있음 그 담부턴 리필용으로 쭉 가면 될 것 같아요.
유아용세제답게 유해물질 무첨가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고 전성분 공개에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다는 프리미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해외 수출도 하더라고요. 사이트 가보면 영어와 중국어로 샬라샬라.
사용을 해 보니 거품 풍부하게 잘 나고 실내에서 건조해도 큼큼한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았어요. 섬유유연제가 베이비파우더 향인데 그렇게 진하지 않아서 티가 안 나더라고요. 다우니는 향이 진해서 신랑이 너무 많이 넣는 것 아니냐고 할 정도였거든요. 고농축이라 보통보다 적게 넣음에도. ㅋㅋ
암튼. 마미애 세탁세제가 토마토 물이 들어버린 흰색 티를 거의 빨아줬어요. before 사진을 찍어놨어야 했는데 ㅋㅋㅋ 그게 휴가때 한 번 입고 바로 빨지 못해서 묵은 빨래였거든요. 빠질까 했는데 세탁력 괜찮네요! 과일물은 어느 세탁세제를 써도 세탁기 한 번 돌려서 잘 안빠지던데 신기했어요. 액체라서 잔여 세제가 뭉치거나 남을 것이란 걱정을 덜 해도 되고 여러모로 흠잡을 곳 없는 제품이었어요.
아, 아무리 좋은 세제/섬유유연제 써도 마른 옷에 냄새나고 그러면 세탁조 청소 한번 해 주면 좋아지거든요? 세탁조에 은근 물때가 끼더라고요. 세제 투입구 쪽에도 곰팡이가 생기고 그래서 깜짝 놀란 적이 있는데(이건 통돌이보다 드럼이 특히 ㄷㄷ) 업체 불러서 세탁조를 완전 드러내서 하는 방법도 있지만 우선은 간단하게 세탁조크리너 이용해서 할 수 있어요. 온수 받아서 세탁조크리너 넣고 불렸다가 코스 한번 돌려주는 건데 물때 빼고 살균이 된답니다. 저는 오복이 태어나고 신경 써서 한다고 한 번 하고 안 했더라고요. 간만에 한 번 돌렸더니 알 수 없는 찌꺼기가 동동. ㅠㅠ
앞서도 말했듯 이것 때문에 땀띠가 생긴 건 아니라 지금도 오복이 목과 등 쪽은 난리도 아닙니다. ㅠㅠ 엄마 맘에 살이 닿는 옷이니 좀 덜 자극적이게 세탁을 했다는 것 믿고 이렇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마미애 유아용세제에 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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