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방학, 이 여름에 독박육아, 뭘 하란 말야? ㅠㅠ

아, 망했어요. ㅋㅋㅋㅋㅋ 오복이 어린이집 방학을 생각도 않고 있었어요. 보통 블로깅을 못하겠다 싶음 예약 발행을 쫙 맞춰놓고 맘 편히 있는데 이번엔 아무 생각없이 있다가 파워당황했어요. ㅋㅋㅋㅋㅋ


신랑 휴가랑 맞추지 못해서 독박육아 해야하는데 블로깅은 무슨 블로깅이에요. ㅋㅋㅋ 집에 있을지 일단 미지수고 집에 있다해도 오복이 낮잠, 밤잠 틈틈이 해야하는데 같이 자버리기 일쑤라 자신이 없네요.


지금은 오복이 재우고 예약 걸려고 컴퓨터를 켜긴 했는데 에어콘 없는 방이라 너무 더워서 못하겠어요. ㅠㅠㅠㅠㅠㅠ 신랑은 퇴근 전, 키보드 소리에 깨서 올까 숨죽이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기계식키보드 살 때 키감보다는 소음을 우선으로 적축을 고른건데 이것도 은근 시끄러워요. ㅠㅠㅠ 마음껏 치지 못하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전 블로깅을 포함 뭐를 해도 컴퓨터로 하는게 편해서 티스토리 어플이 나와있지만 거의 확인 용도로만 쓰거든요. 날림 포스팅 하면서 (원래도 날로 먹을 때가 많았지만) 한 주를 보내게 될 것 같아요. 하핫.


그나저나 어린이집 방학, 이 시간에 뭘 해야 좋을까요? 서울랜드 오복이랑 둘이서 다녀왔는데 대공원역 나가자마자 비가 와서 돌아와야하나 했다가 그쳐서 놀았거든요. 오복이가 신발이 비에 젖었다고 벗겠다고, 찝찝해서 안 신겠다고 그래서 안고 다니느라 안 그래도 더운데 진짜 쪄죽는줄. 내일이 두렵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