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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덕후 윤뽀입니다. 얼마전까지 병원에 있어서 서러웠잖아요. ㅋㅋ 떡볶이 못 먹어서. 주말에 신랑이 한 번 사다줬는데 1인분씩 나눠서 포장해오라고 했어요. ㅋㅋ 바로 먹고 하나는 냉장고 넣어뒀다가 전자렌지 돌려 먹는다고. ㅋㅋㅋㅋㅋㅋ


제가 밀떡이랑 국물떡볶이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이 조건을 둘 다 만족하는 33떡볶이 소식을 듣고 낼름 다녀왔습니다. 춘천에서 시작해서 널리 퍼지고 있더라고요. 저는 33떡볶이 정자점을 다녀왔습니다.


정자역 4번, 5번 출구로 나와 크게 한 블럭 들어가면 있어요. 아름방송 옆 GS 슈퍼마켓 건물이요. 슈퍼랑 연결되어 있어서 장보고 참새가 방앗간 들리듯 갈 수 있는 구조에요. ㅋㅋ


흔한 떡볶이집 비쥬얼이고 메뉴는 간결해요. 특징은 정자떡볶이 33떡볶이엔 국물떡볶이와 궁중떡볶이가 있단 것. 튀김이 없고 꼬마김밥이 있단 거예요.


매콤한 국물떡볶이랑 꼬마김밥 하나 매장에서 먹고 오복이랑 같이 먹을 맵지 않은 궁중떡볶이랑 꼬마김밥 하나 포장했어요.


미리 한 솥 끓여놓지 않고 주문 즉시 조리해요. 즉석떡볶이같죠? 사실 전 밀떡 오래 끓여서 간이 푹 베인 걸 더 좋아하긴 한데 즉석은 나름 즉석의 맛이 있잖아요. 취향인 것 같아요.


오뎅이랑 파 들어간 것도 신선하고 식감이 살아있고 양도 푸짐해서 1인분 먹어도 든든하더라고요. 어릴땐 파 이런 야채류 싫어했어요. "떡 많이 주세요" 를 외쳤죠. 야채류는 남기고. ㅋㅋㅋ 나이 들곤 떡이랑 같이 느껴지는 식감이 나쁘지 않더라고요. 이젠 없어서 못 먹어요. ㅋㅋㅋㅋ


33떡볶이 꼬마김밥은 잘라서 나오지 않아요. 비닐장갑을 주는데 손으로 먹고 즐기는 식입니다. 듣자하니 춘천에 꼬마김밥이 유행하기 시작한 것이 요 33떡볶이 본점 꼬마김밥 때문이라네요. 지금은 유사 업체도 많이 생겼다고.


사실 집 근처 떡볶이집에 한 줄에 700~800원 해서 꼬마김밥을 팔아요. 오복이같은 애들 용이겠거니 하고 산적있는데 세트로 되어있으니 부담없이 시켰어요. ㅋㅋ


김밥자체는 여러 재료 들어간 것에 비해 간이 세지 않아요. 삼삼한 맛이었는데 매콤한 국물 떡볶이에 찍어먹으니 딱이구요. 즉석에서 말아주셔서 더 맛있었어요.


그러고보면 떡볶이, 김밥, 쫄면도 글코 만두도. 즉석에서 해야하는게 많네요. 사람 많을 땐 기다려야 할 가능성이 농후해보입니다. 기다리는거 싫으면 미리 전화주문하고 먹거나 배달시키는 것을 추천해요.


궁중떡볶이 포장해와서 보니 전자렌지 사용가능한 용기였어요. 앞서 병원에 있으면서 신랑더러 사오라한 곳은 그런 표기가 없어 전화했었거든요. 전자렌지 사용 안 된다고. ㄷㄷ 급히 편의점에서 컵밥류 하나 사서 용기 구했던 경험이 있어요. ㅋㅋ


궁중떡볶이와 나머지 꼬마김밥에 대하여 적고싶은데 이날 저녁 극심한 두통으로 응급실 갔다 입원하는 바람에 아쉽지만 내용이 없어요. ㅠㅠ


꼬마김밥만 밥 달란 오복이 성화에 전자렌지 돌려 줬는데요. 매장처럼 비닐장갑주고 먹으랬더니 잘라먹는것보다 훨 집중하더라고요. 손으로 먹어서 더 그런것같긴한데 하나 먹는 것 보고 방으로 들어와 누웠는데 빈 접시 들고와서 칭찬해줬어요. ㅋㅋㅋ


지금은 병원에 있어 더할 말이 없네요. ㅠㅠ 너무 급하게 입원해서 포스팅도 급하게 하게 됐는데 맛있는 정자떡볶이 지도 하나 첨부하고 마무리할게요!





본 포스팅은 소정의 혜택을 받고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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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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