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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증강현실 콘텐츠들 많죠?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홀딱 홀리게 만드는 제품이 많은 것 같아요. ㅋㅋ 오복이는 집에 TV가 없어서 그나마 덜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엄마도, 아빠도 좋아하는 스마트폰 때문에 원천봉쇄는 어렵고, 차단이 답만은 아닌 시대라 제한적으로 스마트폰을 접목한 증강현실 콘텐츠를 맛보게 하고 있답니다.
오늘 포스팅하는건 색칠놀이와 증강현실을 접목한 지구동물원 set에요. 색칠놀이와 정글헌터 카드, 홀로그램 키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디노랜드, 사파리, 아쿠아리움, 스카이월드, 리틀벅스로 크게 6종류의 동물들이 모여있고 합하면 모두 60종류랍니다. 동물에 대한 간단 정보를 알 수 있고 색칠해볼 수 있어요. [지구동물원] 또는 [정글헌터] 앱을 이용해 증강현실로 동물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고요. 홀로그램은 보너스 같은 느낌이에요.
저는 디노랜드만 개봉해서 사용중이에요. 오복이가 올 3월 싱가포르에 갔을 때 동물원, 가든스바이더베이에 있던 공룡 모형을 너무 무서워했었거든요. 그 후에 5월 AK쥬라기월드에서도 잔뜩 겁먹었고요. 공룡 책도 몇 권 봤지만 아직 완전정복하질 못해서 지구동물원도 디노랜드를 먼저 오픈해줬답니다. ㅋㅋ 이게 7월이니까 두 달은 지난 시점에서 포스팅 하네요.
2017/04/01 - 아이와 단둘이 싱가포르 ★ 싱가포르동물원(Singapore Zoo)
2017/05/03 - 황금연휴에 4살 아이와 AK쥬라기월드 고고씽
어플이 두 가지라 포스팅을 하려니 혼잡스런 느낌인데 주로 [지구동물원]을 사용하고 있으니 그 기준으로 쓸게요. ㅋㅋ 박스에 있는 QR코드로 인증을 받아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인증도 마쳤는데 증강현실이 잘 안되면 어플을 지웠다가 깔아보세요. 제가 이것저것 생쑈를 다 하고 에라 모르겠단 심정으로 어플 재설치 했는데 됐거든요. ㅋㅋ 아이가 없을 때 준비를 마쳐야 합니다. ㅋㅋ
먼저 색칠놀이로 오복이의 관심을 끌었어요. 하루에 1~2장씩 색칠하라고 하면 좋다고 해요. 그어진 선 안에 색칠하는 것 따윈 관심이 없지만 공룡의 키와 몸무게에 감탄하면서 자기 가방에 넣고 다니더라고요. 처음 며칠은 색칠만 하게 했고 그 다음에 "재미난거 보여줄까?" 이런 식으로 지구동물원 어플을 실행시켜줬어요. 지금은 "공룡 색칠할래요." 이러고 "색칠한 거 볼래요." 이 말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답니다. ㄷㄷ
본인이 색칠한 그림대로 스마트폰 화면에 나오는 것 자체를 신기해합니다. 근데 아직 4살이라 그런지 딱 거기까지고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로 나오는 설명 바꾸는 것을 더 좋아하고요. 방향돌리기 버튼 터치하면서 공룡이 왜 나무를 안 먹는지(그 비슷한 모션이 나오거든요.) 궁금해하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도 더 전에 다른 회사에서 나온 증강현실 어플 중 과자를 비추면 동물이 나오는 것이 있어서 써 봤는데요. 생뚱맞게 과자와 동물이 연결이 안 된다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땐 증강현실을 접목한 콘텐츠가 많이 없어 그러려니 했는데 지구동물원은 콘텐츠의 연결고리가 참 좋아요.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해요.
조금 불편한 것이 있어요. 색칠한 부분을 처음 인식하고 스마트폰을 요리조리 돌려보면서 크고 상세하게 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데요. 조금 떨어지면 색칠 종이는 없어도 되고 전체 모습을 관망하게 바뀌거든요. 그러면서 사운드로 설명이 처음부터 시작하는게 끊겨 쌩뚱맞아요. 저는 컨트롤이 되지만 아이는 스마트폰을 쥐고 크게 휘두르는데 그럼 계속 재인식 하면서 이랬다저랬다 정신이 없더라고요. 4살의 한계인지. 5살, 6살 되면 괜찮아 질까요? ㅠㅠ
그리고 제가 아이폰7을 쓰는데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에 비해 화면이 큰 건 아니잖아요. 아이가 보기엔 특히 작은 화면이고 해서 아이패드 미니로 보여주려 했는데 안타깝게도 아이패드 앱이 최적화가 안 되어 다운받을 순 있으나 사용이 안 되더이다. 아이패드 미니는 오복이가 두 손으로 들어야 하니 위에서 말한 반복되는 재인식의 순환고리를 끊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말입니다. 사운드 테러 노노노. ㅋㅋㅋ
쨋든 재미있는 제품입니다. 집에서 간단히 증강현실을 이용해 아이와 놀 수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요. 증강현실을 접목한 유아 전용 콘텐츠들이 앞으로 어떻게 더 발전할지도 기대됩니다.
제대로 해보진 않았지만 정글헌터 앱으로 두 장의 공룡 카드를 인식하면 두 공룡이 스마트폰 화면에 나타나서 싸우더라고요. 카드 가지고 남자아이들은 순위 정하고, 대결하는 것 좋아한다는데 오복이도 유치원, 초등학교 다니면서 OOO카드 사겠다고 용돈달라고 하는 날이 오겠죠? 그 전에 지구동물원 콘텐츠로 놀아주고 땡 하고싶네요. ㅋㅋㅋ
첨에 아무리 해도 인식이 안 되서 어플 들쑤시다가(결국 어플 삭제 후 재설치가 답이었어요.) 이미지 프린트해서 샘플로 해볼 수 있단 걸 알게 됐어요. 지구동물원 색칠공부 세트를 사기 전 감 잡고 싶으면 이것부터 해 보세요. ^^
오늘 포스팅하는건 색칠놀이와 증강현실을 접목한 지구동물원 set에요. 색칠놀이와 정글헌터 카드, 홀로그램 키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디노랜드, 사파리, 아쿠아리움, 스카이월드, 리틀벅스로 크게 6종류의 동물들이 모여있고 합하면 모두 60종류랍니다. 동물에 대한 간단 정보를 알 수 있고 색칠해볼 수 있어요. [지구동물원] 또는 [정글헌터] 앱을 이용해 증강현실로 동물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고요. 홀로그램은 보너스 같은 느낌이에요.
저는 디노랜드만 개봉해서 사용중이에요. 오복이가 올 3월 싱가포르에 갔을 때 동물원, 가든스바이더베이에 있던 공룡 모형을 너무 무서워했었거든요. 그 후에 5월 AK쥬라기월드에서도 잔뜩 겁먹었고요. 공룡 책도 몇 권 봤지만 아직 완전정복하질 못해서 지구동물원도 디노랜드를 먼저 오픈해줬답니다. ㅋㅋ 이게 7월이니까 두 달은 지난 시점에서 포스팅 하네요.
2017/04/01 - 아이와 단둘이 싱가포르 ★ 싱가포르동물원(Singapore Zoo)
2017/05/03 - 황금연휴에 4살 아이와 AK쥬라기월드 고고씽
어플이 두 가지라 포스팅을 하려니 혼잡스런 느낌인데 주로 [지구동물원]을 사용하고 있으니 그 기준으로 쓸게요. ㅋㅋ 박스에 있는 QR코드로 인증을 받아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인증도 마쳤는데 증강현실이 잘 안되면 어플을 지웠다가 깔아보세요. 제가 이것저것 생쑈를 다 하고 에라 모르겠단 심정으로 어플 재설치 했는데 됐거든요. ㅋㅋ 아이가 없을 때 준비를 마쳐야 합니다. ㅋㅋ
먼저 색칠놀이로 오복이의 관심을 끌었어요. 하루에 1~2장씩 색칠하라고 하면 좋다고 해요. 그어진 선 안에 색칠하는 것 따윈 관심이 없지만 공룡의 키와 몸무게에 감탄하면서 자기 가방에 넣고 다니더라고요. 처음 며칠은 색칠만 하게 했고 그 다음에 "재미난거 보여줄까?" 이런 식으로 지구동물원 어플을 실행시켜줬어요. 지금은 "공룡 색칠할래요." 이러고 "색칠한 거 볼래요." 이 말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답니다. ㄷㄷ
본인이 색칠한 그림대로 스마트폰 화면에 나오는 것 자체를 신기해합니다. 근데 아직 4살이라 그런지 딱 거기까지고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로 나오는 설명 바꾸는 것을 더 좋아하고요. 방향돌리기 버튼 터치하면서 공룡이 왜 나무를 안 먹는지(그 비슷한 모션이 나오거든요.) 궁금해하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도 더 전에 다른 회사에서 나온 증강현실 어플 중 과자를 비추면 동물이 나오는 것이 있어서 써 봤는데요. 생뚱맞게 과자와 동물이 연결이 안 된다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땐 증강현실을 접목한 콘텐츠가 많이 없어 그러려니 했는데 지구동물원은 콘텐츠의 연결고리가 참 좋아요.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해요.
조금 불편한 것이 있어요. 색칠한 부분을 처음 인식하고 스마트폰을 요리조리 돌려보면서 크고 상세하게 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데요. 조금 떨어지면 색칠 종이는 없어도 되고 전체 모습을 관망하게 바뀌거든요. 그러면서 사운드로 설명이 처음부터 시작하는게 끊겨 쌩뚱맞아요. 저는 컨트롤이 되지만 아이는 스마트폰을 쥐고 크게 휘두르는데 그럼 계속 재인식 하면서 이랬다저랬다 정신이 없더라고요. 4살의 한계인지. 5살, 6살 되면 괜찮아 질까요? ㅠㅠ
그리고 제가 아이폰7을 쓰는데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에 비해 화면이 큰 건 아니잖아요. 아이가 보기엔 특히 작은 화면이고 해서 아이패드 미니로 보여주려 했는데 안타깝게도 아이패드 앱이 최적화가 안 되어 다운받을 순 있으나 사용이 안 되더이다. 아이패드 미니는 오복이가 두 손으로 들어야 하니 위에서 말한 반복되는 재인식의 순환고리를 끊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말입니다. 사운드 테러 노노노. ㅋㅋㅋ
쨋든 재미있는 제품입니다. 집에서 간단히 증강현실을 이용해 아이와 놀 수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요. 증강현실을 접목한 유아 전용 콘텐츠들이 앞으로 어떻게 더 발전할지도 기대됩니다.
제대로 해보진 않았지만 정글헌터 앱으로 두 장의 공룡 카드를 인식하면 두 공룡이 스마트폰 화면에 나타나서 싸우더라고요. 카드 가지고 남자아이들은 순위 정하고, 대결하는 것 좋아한다는데 오복이도 유치원, 초등학교 다니면서 OOO카드 사겠다고 용돈달라고 하는 날이 오겠죠? 그 전에 지구동물원 콘텐츠로 놀아주고 땡 하고싶네요. ㅋㅋㅋ
첨에 아무리 해도 인식이 안 되서 어플 들쑤시다가(결국 어플 삭제 후 재설치가 답이었어요.) 이미지 프린트해서 샘플로 해볼 수 있단 걸 알게 됐어요. 지구동물원 색칠공부 세트를 사기 전 감 잡고 싶으면 이것부터 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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