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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택배가 왔으나 계속된 야근으로 수령하지 못하고 근처 부동산에 맡기고 찾아온 것이 지난 주말입니다. 바쁜 직장인, 혼자사는 자취생에겐 가혹한 날들이었죠.
받아보니 큼직한것이 늦게 받긴 했지만 회사 주소를 기입하지 않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이 박스의 정체가 무엇이냐구요?
흠... 글쎄요?
위 사진을 봐도 모르시겠다구요? 그냥 종이로 보이신다구요?
이렇게 생긴 것도 있는데? 이건 뭐다냐...
감이 오실 때가 되었는데...
뭔가를 열심히 접고있죠?
구멍도 숭숭 나 있는데. 과연 이것은?
네. 이제 윤곽이 잡혔네요. 바로 상자입니다.
뜬금없이 뭔 상자냐 하면. 이것은 <인덱스 정리함>인 것이죠.
쭈욱 내리면서 봐 오셨던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 박스가 4개가 만들어 지는데 예쁜 정리함이 된답니다.
위드블로그 리뷰어 제품으로 받았습니다.
신청 페이지에 나와있던 알록달록 이쁜 색상의 정리함은 아니었지만 -_- ........... (불만불만. 뚜껑 분홍색으로 가지고 싶어!!! 그거 가격 차이가 1000원이나 난다능...... 췟. 최소한 신청 페이지에 있는 것과 동일한 것으로 보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능!!!!!!)
뭐 어쨋든,
집에서 나와 있은지 6년 정도 되다보니 처음 집을 나설 때와는 달리 짐들이 무지하게 불어버렸답니다. 게다가 정리정돈이라고는 도통 하지 않는 게으른 성격까지 한몫하여 제 방은 귀신의 집을 방불케 하는데요. (사진으로 차마 보여드릴 수가 없다는거...) 수납함이 없는 것도 아닌데 차고 넘쳐 참 난감하던 차에 이 제품을 리뷰하면서 4개의 정리함이 생겼으니 제겐 참으로 경사였습니다.
이 <인덱스 정리함>의 장점과 단점, 활용에 대해 쭈욱 적어 볼께요.
우선 장점은 초 고속, 간단, 편리 하다는 것입니다. 제품 안에 조립 설명서가 있긴 하지만 그것 없이 초등학생더러 접으라고 해도 삽시간에 뚝딱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한 제품입니다.
몇년전에 이와 비슷한 종이 박스 정리함을 써본 적이 있었는데 그 정리함은 나름 한다고 한답시고 버튼(단추)들로 박스를 고정해서 조립하는 방식이었어요. 어차피 종이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튼튼함은 적당히 뒤로 미룬다고 보면 이렇게 접는 방식이 훨씬 좋게 느껴지더라구요. 번거로움은 NO. 딱 깔끔합니다. 최고 장점이지요.
또 하나의 장점은 이 제품의 이름인 <인덱스 정리함>의 인덱스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박스 안의 내용물을 쉽게 정리해놓을 수 있는 것이죠. 그냥 박스 주워와서 정리하는 것 보다 훨씬 폼나고, 있어보이지 않습니까? ㅋㅋ
속에 박스가 하나 더 들어가는 것이라 튼튼함에도 한몫을 해 주고있구요. 겉 박스가 조금 더러워져도 안에서 한번 더 잡아주기 때문에 안심도 된답니다.
단점은 아무래도 종이 박스기 때문에 오래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외부의 충격에 약해서 외관이 쉽게 찌그러질 수 있으며 습기가 많은 곳에 부적합하겠죠. 이 제품만이 아닌 모든 종이 박스의 단점 아니겠습니까.
당장에 제가 받은 제품도 두군대나 눌리고 찢긴 구석이 있더라구요. (젤 싼걸로 보내주더니 엉엉 ㅠㅠ 나 싸구려 리뷰어 되기 싫다구!) 새 제품인데도 이러한데 잦은 이사나 보관을 잘 못 했을 시에 쉽게 훼손될 확률이 높겠죠? 실제 몇해전에 구입한 종이 박스는 이사하면서 험하게 다뤄서 찢어지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ㅋㅋㅋ 완전 일회용으로 거나하게 사용하고 빠빠이 했었죠.
어쩔 수 없는 단점이지만 나름의 쓰임새를 잘 찾아서, 활용하면 또 무엇보다 이쁜 녀석이 될 것이니까 그건 감안 해야겠죠. 이런건 그저 싸고 많으면 좋은겁니다. ㅋㅋ
저는 이 정리함을 철 지난 여름 옷과 아무렇게나 어질러져있던 가방을 정리하는 용도로 사용했는데요.
아무래도 습기 걱정이 되어 비염 때문에 병원엘 갔다 약국엘 가면 약 박스에서 나온 실리카겔을 모아 필요한 사람 가져가라고 놓여진 함이 있습니다. 거기서 집어온 녀석들을 옷과 옷 사이사이에 넣어 줬습니다. 신문지로 위 아래 깔고 덮어준 것도 물론이구요. 이렇게 하면 다음 여름이 올 때까지 안전하게 옷을 보관할 수 있겠죠?
전 원룸에 살기 때문에 이렇다할 옷장이 없습니다. 헹거 하나 딸랑 서 있기 때문에 철 지난 옷들은 먼지쌓이게 헹거에 걸려있었는데 인덱스 정리함이 절 살려 주었네요. ㅋ
너무 많이 넣어도 무게도 무게고 손잡이 부분을 잡기 힘들어지기때문에 사진과 같이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 해 주었습니다.
상자의 크기는 가로:세로:높이 34.5:43.5:32.5입니다. 그렇게 크지도, 작지도 않은지라 정리해 넣기 딱 좋더라구요.
가방도 이런식으로 차곡 차곡 쌓아 뒀습니다. 신문지 깐거 보이시죠? 가방 안에도 실리카겔 좀 넣어주고. ㅎㅎ 특히나 가방은 세탁기에 넣고 돌릴 수 없는 것들이다보니 보관이라도 잘하자는 생각에 그리 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정리하고 나니까 주말 시간 잘 가더라구요. 한결 깔끔해진 방안을 보니 마음도 개운하고. (그래도 정리된 사진을 올리지 못하는건 뭥미.....) 집안 대 청소는 추운 겨울이 지나 봄되면 딱 해줘야 하는 것인데 저는 청개구리인가봐요. ㅋㅋㅋ
뭐, 그리해서 마무리를 지었답니다.
이 정리함은 <폼팩(eformpack.co.kr)>이라는 곳에서 만든 것인데. 제 것과 같은 인덱스 정리함의 다양한 디쟌을 포함해 계란 상자, 이사용 박스 상자, 서류 상자 등등 여러 종류의 박스가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한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요런 것이 있을 수 있겠네요.
제품에 딸려온 작은 조립 전개도인데 접으면 다음과 같이 연필꽂이 겸 사진꽂이가 완성된답니다. ㅋㅋ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좀 더 가지런한 정리 상자를 가지고 싶다면 요거 한번 이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
받아보니 큼직한것이 늦게 받긴 했지만 회사 주소를 기입하지 않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이 박스의 정체가 무엇이냐구요?
흠... 글쎄요?
위 사진을 봐도 모르시겠다구요? 그냥 종이로 보이신다구요?
이렇게 생긴 것도 있는데? 이건 뭐다냐...
감이 오실 때가 되었는데...
뭔가를 열심히 접고있죠?
구멍도 숭숭 나 있는데. 과연 이것은?
네. 이제 윤곽이 잡혔네요. 바로 상자입니다.
뜬금없이 뭔 상자냐 하면. 이것은 <인덱스 정리함>인 것이죠.
쭈욱 내리면서 봐 오셨던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 박스가 4개가 만들어 지는데 예쁜 정리함이 된답니다.
위드블로그 리뷰어 제품으로 받았습니다.
신청 페이지에 나와있던 알록달록 이쁜 색상의 정리함은 아니었지만 -_- ........... (불만불만. 뚜껑 분홍색으로 가지고 싶어!!! 그거 가격 차이가 1000원이나 난다능...... 췟. 최소한 신청 페이지에 있는 것과 동일한 것으로 보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능!!!!!!)
뭐 어쨋든,
집에서 나와 있은지 6년 정도 되다보니 처음 집을 나설 때와는 달리 짐들이 무지하게 불어버렸답니다. 게다가 정리정돈이라고는 도통 하지 않는 게으른 성격까지 한몫하여 제 방은 귀신의 집을 방불케 하는데요. (사진으로 차마 보여드릴 수가 없다는거...) 수납함이 없는 것도 아닌데 차고 넘쳐 참 난감하던 차에 이 제품을 리뷰하면서 4개의 정리함이 생겼으니 제겐 참으로 경사였습니다.
이 <인덱스 정리함>의 장점과 단점, 활용에 대해 쭈욱 적어 볼께요.
우선 장점은 초 고속, 간단, 편리 하다는 것입니다. 제품 안에 조립 설명서가 있긴 하지만 그것 없이 초등학생더러 접으라고 해도 삽시간에 뚝딱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한 제품입니다.
몇년전에 이와 비슷한 종이 박스 정리함을 써본 적이 있었는데 그 정리함은 나름 한다고 한답시고 버튼(단추)들로 박스를 고정해서 조립하는 방식이었어요. 어차피 종이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튼튼함은 적당히 뒤로 미룬다고 보면 이렇게 접는 방식이 훨씬 좋게 느껴지더라구요. 번거로움은 NO. 딱 깔끔합니다. 최고 장점이지요.
또 하나의 장점은 이 제품의 이름인 <인덱스 정리함>의 인덱스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박스 안의 내용물을 쉽게 정리해놓을 수 있는 것이죠. 그냥 박스 주워와서 정리하는 것 보다 훨씬 폼나고, 있어보이지 않습니까? ㅋㅋ
속에 박스가 하나 더 들어가는 것이라 튼튼함에도 한몫을 해 주고있구요. 겉 박스가 조금 더러워져도 안에서 한번 더 잡아주기 때문에 안심도 된답니다.
단점은 아무래도 종이 박스기 때문에 오래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외부의 충격에 약해서 외관이 쉽게 찌그러질 수 있으며 습기가 많은 곳에 부적합하겠죠. 이 제품만이 아닌 모든 종이 박스의 단점 아니겠습니까.
당장에 제가 받은 제품도 두군대나 눌리고 찢긴 구석이 있더라구요. (젤 싼걸로 보내주더니 엉엉 ㅠㅠ 나 싸구려 리뷰어 되기 싫다구!) 새 제품인데도 이러한데 잦은 이사나 보관을 잘 못 했을 시에 쉽게 훼손될 확률이 높겠죠? 실제 몇해전에 구입한 종이 박스는 이사하면서 험하게 다뤄서 찢어지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ㅋㅋㅋ 완전 일회용으로 거나하게 사용하고 빠빠이 했었죠.
어쩔 수 없는 단점이지만 나름의 쓰임새를 잘 찾아서, 활용하면 또 무엇보다 이쁜 녀석이 될 것이니까 그건 감안 해야겠죠. 이런건 그저 싸고 많으면 좋은겁니다. ㅋㅋ
저는 이 정리함을 철 지난 여름 옷과 아무렇게나 어질러져있던 가방을 정리하는 용도로 사용했는데요.
아무래도 습기 걱정이 되어 비염 때문에 병원엘 갔다 약국엘 가면 약 박스에서 나온 실리카겔을 모아 필요한 사람 가져가라고 놓여진 함이 있습니다. 거기서 집어온 녀석들을 옷과 옷 사이사이에 넣어 줬습니다. 신문지로 위 아래 깔고 덮어준 것도 물론이구요. 이렇게 하면 다음 여름이 올 때까지 안전하게 옷을 보관할 수 있겠죠?
전 원룸에 살기 때문에 이렇다할 옷장이 없습니다. 헹거 하나 딸랑 서 있기 때문에 철 지난 옷들은 먼지쌓이게 헹거에 걸려있었는데 인덱스 정리함이 절 살려 주었네요. ㅋ
너무 많이 넣어도 무게도 무게고 손잡이 부분을 잡기 힘들어지기때문에 사진과 같이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 해 주었습니다.
상자의 크기는 가로:세로:높이 34.5:43.5:32.5입니다. 그렇게 크지도, 작지도 않은지라 정리해 넣기 딱 좋더라구요.
가방도 이런식으로 차곡 차곡 쌓아 뒀습니다. 신문지 깐거 보이시죠? 가방 안에도 실리카겔 좀 넣어주고. ㅎㅎ 특히나 가방은 세탁기에 넣고 돌릴 수 없는 것들이다보니 보관이라도 잘하자는 생각에 그리 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정리하고 나니까 주말 시간 잘 가더라구요. 한결 깔끔해진 방안을 보니 마음도 개운하고. (그래도 정리된 사진을 올리지 못하는건 뭥미.....) 집안 대 청소는 추운 겨울이 지나 봄되면 딱 해줘야 하는 것인데 저는 청개구리인가봐요. ㅋㅋㅋ
뭐, 그리해서 마무리를 지었답니다.
이 정리함은 <폼팩(eformpack.co.kr)>이라는 곳에서 만든 것인데. 제 것과 같은 인덱스 정리함의 다양한 디쟌을 포함해 계란 상자, 이사용 박스 상자, 서류 상자 등등 여러 종류의 박스가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한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요런 것이 있을 수 있겠네요.
제품에 딸려온 작은 조립 전개도인데 접으면 다음과 같이 연필꽂이 겸 사진꽂이가 완성된답니다. ㅋㅋ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좀 더 가지런한 정리 상자를 가지고 싶다면 요거 한번 이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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