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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4 - '아무튼' 시리즈 입문했어요 (술, 문구, 스릴러)
리디셀렉트에 '아무튼,' 시리즈가 많이 있더라고요. 봤던 것 빼고 관심이 가는 [아무튼, 양말]을 읽어봤습니다. 저는 양알못이지만 잘 읽히더라고요. 내겐 특별할 것 없는 양말인데 거의 평생 신었으니 관련 에피소드 하나쯤은 겹치지 않겠어요? 자꾸만 벗겨지는 페이크삭스와 뒤집어진 양말을 보고 빡친 적이 있다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에세이입니다.
양말덕후는 처음 봤어요. 세상에 있는 다른 양말 덕후들도 책을 통해 알게 됐는데 흰 양말만 판 알베르 카뮈와 검은 양말만 판 스티브 잡스, 센스있는 양말매치로 양말외교를 한 캐나다 총리 쥐스탱 트뤼도 에피소드가 기억에 오래 남더군요. 세상 커 보이는 양말들. ㅎㅎ 다음엔 나도 의미를 담아 새로운 양말을 한 번 사 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일상에서 찾는 새로움이었어요. 이것이 아무튼, 시리즈의 재미죠.
아무튼, 양말 - 구달 지음/제철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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