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쓱배송으로 장을 봤는데 배송 당일 파프리카가 품절되었다면서 취소됐어요. 저는 품절 시 대체상품 발송에 동의한다는 체크를 한 상태였거든요. 어떻게 파프리카가 단 하나도 없을 수 있나 찾아봤더니 여전히 판매 중인거예요. 제가 산 가격보다 비싸게. 응? 그래서 문의를 했는데 가격 차이가 많이 나서 대체상품으로 발송이 안 되었다고. 휴.
사실 전 이런 경우를 홈플러스 온라인 장보기에서도 겪은 적 있어요. 대체상품 발송에 동의해놨는데도 자꾸 취소해버려요. 그 땐 고기였는데 쌈채소만 오면 뭐하냐고요. 고기가 없는데. 미쳐요. 정육점에 가서 어찌 해결은 했지만 유쾌하진 않았어요. ㅠㅠ 파스타랑 소스 샀는데 파스타가 없고, 라면이랑 냄비를 샀는데 냄비가 없으면 어째요? 대체발송은 얼마의 차이가 나야 해준다는 말입니까? ㅠㅠ 주문 변경이나 전체 취소를 할거냐고 물어봐줬으면 좋았을텐데. 그럼 다른 방법을 강구해볼 수 있잖아요.
또 저는 가끔 카드 혜택 맞춘다고 과주문 할 때가 있어요. O만원 이상 얼마 할인 또는 캐시백 이런거요. 그래서 겨우 맞춰서 주문했는데 하나가 취소되어버리면 손해가 손해가. ㅠㅠ 완전 엉망이 된다고요. ㅠㅠㅠㅠㅠㅠ 그럼 진짜 울고싶어요. ㅠㅠ
이런 경우도 있다고 시스템 개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더니 관련 부서로 전달한다고 했는데 과연! ㅠㅠ 시스템 상 편한 걸 두고 일개 소비자 1의 건의를 들어줄런지. ㅠㅠㅠㅠㅠㅠ 속상해서 내 블로그에나 끄적이고 있네요. 아우!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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