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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투데이(http://me2day.net/qtotpz)에서 노닥노닥 거린다는 사실은 포스팅 속에서 종종 언급해서 어느정도 아실텐데요. LGHERO님(http://me2day.net/lg-hero)께서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때 이런 이벤트를 하셨습니다.


제가 뭐라 답글 달았게요?


쩝. 소박한 크리스마스 소원 아닙니까? ㅋㅋ 왜 매번 주말, 공휴일의 위협을 느껴가며 퇴근할래!!! 외쳐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날도 매우 절박했었나봅니다. 저.

아직 산타할아버지는 건재하셨던가요? 아님 단지 제가 불쌍해서였을까요. 퇴근은 애매한 시간에 했었던 것 같고, LGHERO님께서는 산타가 되어 베스킨라빈스 31 기프티쇼(무려 1만원짜리)를 쏘셨습니다.
인증샷.

제가 아이스크림을 또 그렇게 좋아하거든요. 계절 가리지 않구요.

어렸을적 이야기를 잠깐 하면 여름에는 베스킨라빈스 패밀리(당시 9,900원) 2통씩 사서 대구 국채보상운동공원에서 친구, 언니 동생들이랑 퍼먹는걸 즐겼었구요. (드라이아이스로 장난도 많이 쳤지요. ㅋㅋ) 겨울에는 조안나 아이스크림(당시 무려 천원!)을 한통 사서는 혼자 다먹고 춥다고 이불 뒤집어쓰고 있는걸 즐겨했었답니다. 그러곤 담날 꼭 배아파서 화장실가고요.. -.-;

그리 미련하게 먹을 정도로 아이스크림을 좋아했었어요.
그래서 베스킨라빈스 기프티쇼는 제겐 참 좋은 선물이었음은 두말할 나위도 없죠?

이 기프티쇼로 교환한 것은 슈와 샌드위치 였어요. 이거슨 빵도 아니고 아이스크림도 아녀. ㅋㅋㅋ


아이스크림 바닐라, 초코렛, 체리, 파스타치오 이렇게 네가지 맛이 셋트구요. 4천원에 판매되고 있어요.

슈크림빵은 많이들 아시지만 아이스크림 슈는 처음 보시는 분도 계실 것 같아요. 각각 파먹은 모습(;)도 보여드릴께요.

체리(좌), 파스타치오(우)

초코렛(좌), 바닐라(우)


빵 식감이 얼마나 부드러운지 모릅니다. 사르륵 입에서 녹으면서 안에 아이스크림 맛이 느껴지는데 혀끝에 느낌이 다른 아이스크림과 확실히 다릅니다. 드셔보세요. ㅋㅋ


그리고 초코렛 칩이 콕콕 박힌 스마일 모양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개당 2500원인데 요건 또 슈와 다른 아이스크림 입니다. 배부른 아이스크림이라고 해야하나요?
 디저트로 먹기에 살짝 부담이 될 수도 있는 식감을 가졌습니다. 슈보다는 훨씬 무겁죠. 일반 양산 아이스크림이라고 해야하나? 슈퍼에서 이런 식으로 샌드 아이스크림 있잖아요? 그거 생각하시면 됩니다. 슈 보다 많이 보셨을 것 같은데 상상하기 쉬운 맛이리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교환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나씩 꺼내먹는 맛이 쏠쏠하더라구요. 선물받아 먹는 아이스크림이니 더욱 그러했겠죠. ㅋㅋ 아이스크림은 딱히 유통기한이 없어서 한번 사재기 해 놓고 하나씩 꺼내먹을 수 있어서 언제나 절 행복하게 해주는 아이템입니다.

아이스크림은 언제먹어도 맛있습니다. 겨울이라는 계절도 무색하게 할 만큼 즐거운 군것질이지요.

냐하하하~ 글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들은 계절에는 좀 맞지 않지만 즐겨찾는 음식. 있나요? 예를들면 저처럼 겨울에 아이스크림이라던지 여름에 호떡이라던지... -.-;;; 있으면 이야기 나눠보아요. 먹는 이야긴 즐겁잖아요.
자, 댓글 고고씽!

 
기프티콘으로 친구들에게 아이스크림 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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