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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전화번호가 떠서 받았는데 지난 맥스 리뷰 대상자들에게 맥스 프리미엄 에디션을 선물로 보내준다 하더군요. 좋다 싫다할 여부가 있겠습니까. 넙죽. 고맙습니다. 하고 받았지요. 마침 고향 친구들과 오랜만에 모일 약속이 있어서 마실거리들이 좀 필요했거든요.


물건은... 제가 외근으로 하루종일 회사를 비웠을 때 도착했더라구요. 제법 큰 박스가 제 자리에 있길래 이게 뭘까? 고개를 갸우뚱 했습니다.


박스 개봉을 하니 뽁뽁이에 안심 포장되어있는 뭔가가 보입니다. 뽁뽁이 제거하려다 성질버리는줄알았어요. 얼마나 정성들여 싸셨는지 ^^;;

풀어도, 풀어도 계속 나오는 뽁뽁이...

그래도 '오예 다음 나눔 포장할때 이거 쓰면 되겠다' 라는 생각을 하며 찢어내지 않고 정성스럽게 풀어나갔답니다. ㅋㅋㅋ


위 사진을 보세요. 뽁뽁이 양을 가늠할 수 있겠죠?

저 혼자만 이렇게 받은건 아닐테고... 요거 포장하신다고 관계자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그저 받아만 주세요. 하고 보내준 선물인데 그 선물에 정성이 느껴져서 왠지 감동해버렸습니다.


그렇게 등장한 2개의 박스 입니다. 'THE PREMIUM EDITION'이라고 적혀있죠. 선물용 박스라 무척이나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일전에 맥스 스페셜 호프 받을땐 마트에서 번들로 산 느낌이었는데 차원이 다른 느낌이더군요.


'이 제품은 사려고 해도 살 수 없는, 오직 당신만을 위한 특별한 선물입니다.'라는 문구에서도 느껴지는 고급의 스멜~. 순간 VIP 고객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난 사랑받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런 마케팅. 괜찮은데요?


개봉을 했는데 여기서도 다시한번 꼼꼼한 모습을 보여주는 맥스. 유리 제품이기 때문에 조심에 또 조심을 기하는 것은 당연함에도 기분이 좋은건 감출 수 없네요. ^_^


모든 뽁뽁이들을 제거하고 난 후의 모습입니다. 프리미엄 에디션 3병과 유리컵 하나. 지난번에 유리컵 하나를 받아서 구색만 갖추고 있었는데 이번에 두개가 더 생겨서 맥주 마실 기분이 납니다. 나.


안내문도 한장 들어있던데... 인삿말과 맥주 소개가 있더군요.
'MAX 더 프리미엄 에디션'은 150년 역사의 맥아 장인기업인 호주 JWM에서 생산된 프리미엄급 신품종 'Buloke'맥아와 호주의 청정지역 'Tasmania'섬에서 재배된 아로마 호프를 사용하여 맛과 향이 깊고 풍부한 맥주라고 합니다.


지난번 스페셜 호프로 한정의 묘미를 느끼게 해 주더니 이번에도 한정입니다. 한정. (돈주고 못산다더니 왜 한정판매가 붙어있는진 미지수)

친구들에게 벌써 자랑해놨어요. 너네들 온다고해서 내가 프리미엄 에디션으로 준비해놨다고. 어깨 으쓱 으쓱.

해서 만날날이 아직 남았는데 전 그저 겉모습에 만족해야 합니다... ㅎㅎ

다음주 지나고 후기, 기대하세요~!

안주 추천 받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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