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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지금 같은 집에서 8년 넘게 살았는데 요즘 층간소음에 시달리고(?) 있어요. 그간 층간소음이 없었던 건 아니거든요? 앞 집 문 여는 소리, 엘리베이터 문 열리고 닫히는 안내 음성, 피아노, 화장실이며 베란다 물 내려가는 소리, 화장실 에코에 노래 부르는 소리, 아기 우는 소리, 안마기인지 운동기구인지 모를 진동소리, 쇠구슬인지 뭔가 굴러가는 소리 등등. 딱 윗집이라고 할 수 없는 다양한 소리가 존재해왔었죠. 근데 최근엔 19금 소리가 나요. 우리 집에선 나지 않을. 아이고. 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뭔가 묘합니다. 처음엔 뭔 대화 소리인가 했는데 그거시 아닌 아 말잇못. 동공 지진. ㅋㅋㅋㅋㅋ 괜히 주섬주섬 팟캐스트를 재생하게 됩니다. ㅋㅋㅋㅋㅋ 그 작은 소리도 이렇게 잘 들리는데 내가 오복이 혼내는 소리는 또 얼마나 잘 전달됐을지 민망하기도 하고 그렇고 그런 이야기입니다. ㅋㅋㅋㅋ 다 좋은데 오복이가 잠든 후에 났으면... 아, 오복이가 깨 있을 땐 조용할 일이 없으니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튼, 난감하네요. ㅋㅋㅋㅋㅋ 매일 있는 일도 아니고 그냥 평소의 층간소음처럼 지내야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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