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즤집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땐 RFID 개별 종량제 카드를 음식물쓰레기통에 태그해야 합니다. 매번 챙겨 다니는 것이 일이지요. ㅠㅠ 어느 날 이게 사라진 겁니다! 분명 집 안에서 사라졌는데, 불과 몇 분 전에도 봤는데, 분명 있었는데? 안 보입니다. 참 희한하죠. 당장 버리고 싶은 냄새나는 음쓰가 있는데 카드는 보이지 않고 속이 탑니다. 집에 4차원의 공간이 있나 봐요.
너무나도 답답하지만 답이 없어서 관리사무소에서 새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했는데요. 그로부터 며칠 후, 우리집 똑띠가(로봇청소기의 애칭입니다. ㅋ) 청소하며 지나간 길에서 떡하니 발견됩니다. 똑띠에 걸려 고리 부분이 아작난 상태로. ㄷㄷ 도대체 왜 사라졌던 건지, 어디 있다 나타난 건지 모르겠지만 꼭 돈을 쓰고 나야 나타난다니까요? 머피의 법칙처럼 사람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 -_- 에휴, 내 정신머리를 탓해야지 누굴 원망하리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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