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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 회복에 들어가며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었죠. 정말 무서운 날들입니다. 풀어지는 분위기에 발맞추어 오복이 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을 막 시작했고, 저도 취직해서 회사를 다니며 활동반경이 넓어졌어요. 그래서 이 상황을 참 예민하게 보고 있습니다. 2년? 3년? 만에 친구들과 만날 약속을 했는데 포기했어요. (기차 이용, 1박 해야 하는 상황이라. ㅜㅜ)
옆 초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더라, 남편 직장 동료가 자가 격리하는 아이 때문에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더라 이렇게 옥죄는 소식도 무서웠지만 친하게 지냈던 지인의 확진은 특히 겁났습니다. ㅠㅠ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황이었는데 돌파 감염이었어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아이도 항체를 가지게 된 것을 제외하곤 하지 않아도 될 경험이었어요. 11월 한 달이 통으로 사라진 느낌일 듯. 무슨 말을 더하겠어요. 별 증세 없이 격리 해제되는 것이 제일이죠.
참 구석구석까지 파고 들어왔습니다. 이놈의 바이러스. 트래블 버블에 설레었던 마음도 짜게 식었어요. 올해는 물론이고 내년에도 아슬아슬하게 끌려다니겠구나 싶어요. 아오 스트레스. 새 변이 바이러스도 있다는데 이제 그만 좀 하라고 멱살 잡고 싶어요. 제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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