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패스 속 코로나19 PCR검사, 으악!

코로나19 확진자가 7천 명 넘게 쏟아지고 있으니 나한테 오지 않는다 장담할 수 없는 날이죠. 알곤 있는데 막상 닥치니 당황스럽달까. ㅋㅋ 3월에 남편 회사, 9월에 오복이 학교 이렇게 확진자가 나오며 PCR 검사했었는데 이번엔 제 회사. 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 방문자가 확진자라는 연락을 받았는데 중간에 한 단계가 더 있는 것으로 되면서 확진 가능성은 멀어졌고, 실제 음성 나왔지만 한 순간 멍했습니다.

 

 

플라시보 효과라는 것이 대단한 게 회사에서 연락받은 그 순간부터 전 머리가 아프고, 남편이 코를 훌쩍이고, 오복인 목이 아프다며. ㅋㅋㅋㅋ 갑자기 환자가 된 것처럼 증상을 호소하더라고요. 음성 문자가 오고부턴 싹 낫고요. 자기 최면 중요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몇 번이나 느꼈어요. ㅋㅋㅋㅋㅋ

 

 

암튼 방역패스가 시행될 시점에 코로나19 PCR검사를 받았더니 검사 결과 통보도 달라졌길래 남겨놓습니다.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또는 미완료자는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다중이용시설 방문 48시간 전에 유전자증폭검사(PCR)를 받아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하잖아요? 그래서 검사일자와 음성 확인 유효기간을 표시하고 있었고, 문자 위변조 하면 처벌 대상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에고, 다들 몸조심하고 또 다른 글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