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이란 시간 동안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에 들어간 우리 아파트. 출퇴근과 오복이 픽업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집을 오가야 하는데 난감하더라고요. 중층이라서 오르내리는 거리나 시간은 괜찮은데 한 방향으로 뺑뺑이를 돌아야 하니까 어지러워서요. ㅠㅠ 고개라도 숙이고 걸으면 어휴, 토할 것 같아요. ㅋㅋ
것보다 더 힘든 건 택배. ㅠㅠㅠㅠㅠㅠ 문앞배송이라는 세계에 푹 빠져 있었는데 그걸 한 달 동안 못합니다. ㅠㅠㅠㅠㅠㅠ 어느 누가 택배 기사님께 문 앞으로 배송을 요청할 수 있겠어요. 경비실에 맡겨놓으면 찾아와야 합니다. ㅋㅋ 계단으로 물건을 가지고 올라오려면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건 절대 금물. 이럴 때 "어? 이건 사야 해!"란 물건이 자꾸 눈에 들어오는 건 왜죠? ㅋㅋ 암튼 고생문이 열렸습니다.
그 와중에 우체국 택배는 배송품을 1층 계단에다 놓고 갔다네요. 엘리베이터 공사 때문에 계단으로 오가는 사람이 많을 텐데 지키는 사람 없는(경비실이 아닌) 계단에 놓고 가는 건 좀 아니다 싶은데요. 그래서 문자 받자마자 운동했어요. ^^;;;; 다른 택배는 어떻게 오는지 지켜보고 경비실에 맡겨달라 문자 해봐야겠습니다. ㅠㅠ 이제 시작해서 약 한 달의 시간이 있으니까요. ㅠㅠㅠㅠㅠㅠ 택배를 안 시킬 순 없고 (이미 배달의 노예) 잘 버텨보겠습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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