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면서 블로깅 해야겠어요...

한동안 블로그가 휴업 상태였어요. 응급 수술을 한 가족이 생겨 보호자로 들어갔다 왔거든요. ㅠㅠ 이렇게 코로나19 검사를 또 받아봅니다. 보건소 PCR 검사랑 집에서 자카 키트 검사만 했었는데 이번엔 병원에서, 유료로, 코랑 목을 긁는 검사를 받았어요. ㄷㄷ 응급실에서, 당일 응급수술 후 입원실로 이동하는 것이라 PCR 검사 결과 나올 때까지 1인실에 격리되어있었답니다. 코로나19 시국에 아프면 고생 고생 견고생. 5월 들어 방역수칙이 많이 완화되었다곤 하지만 병원에선 무쓸모. 체감할 수 없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안 아프는게 최선.

 

 

저 자신이 입원했을 때도 블로그를 놓지 않았었는데 ㅋㅋ 이젠 좀 쉬면서 가야할 것 같아요. 10년 넘게 달렸고 전만큼의 열정이 아니네요. ㅠㅠ 습관적으로 하고 있지만 집중을 못 하고 있달까. 요 며칠 쉬었더니 이대로 쭉 안 쓸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이거 남겨놔야겠다 하는 것도 한편에 계속 있습니다만. 설렁설렁하려고요. 최선을 다하진 않을 듯. ㅋㅋㅋ 뭐,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