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애플페이가 들어온다고 했을 때, 그것이 현대카드만 가능하다니 얼마나 설렜던지요. 아무도 관심 없겠지만 ㅋㅋ 제가 아이폰에 현대카드 쓰고 있지 않겠습니까? 일본여행할 때 교통카드(스이카)를 애플페이에 등록해서 너무너무 잘 써먹고 왔던지라 한국에서의 애플페이 라이프가 넘나 기대됐습니다.
그런데 기쁨도 잠시, 현대카드 중에서도 비자와 마스터카드만 지원한다고 하대요? 제 카드는 네, 아멕스였던것이었습니다. 카드 만들 당시 비자도, 마스터도 써 봤으니 아멕스 하나 있어야 하지 않겠냐는 맘이었는데! 그런데! 그게 애플페이 제외라니! 날벼락이었죠. ㅠㅠ
그리고 8월, 드디어 아멕스도 지원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등록을 마쳤습니다. 그런데 이거 영 쓸 일이 없네요. ㅋㅋㅋ 아멕스 현대카드 애플페이 등록을 했는데 왜 쓰질 못하니. ㅠㅠ 제가 생각보다 더 온라인으로 해결하나봐요. 그리고 맞벌이 부부의 연말정산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소득공제받으려면 작고 소중한 제 급여로는 또르르. 배우자의 카드를 많이 쓰고, 지역화폐(수원페이)를 활용하니 애플페이 사용빈도가 안습입니다. 또 쓸 순 있는데 쓸 곳이 별로 없기도 해요. 애플페이가 삼성페이만큼 활성화되려면 아직도 너무나 멀고 먼 것. 한국의 아이폰 이용자는 웁니다.
조금 더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려야겠어요. 힘내죠라 애플페이. 카드지갑 안 들고 다니고, 카드 넣지 않는 예쁜 케이스 쓰고싶어. 맘껏 쓰게 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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