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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뷰 프론티어로 본샤브1번가에 다녀왔습니다.
본 샤브 1번가는 레뷰 프론티어에 선정되기 전에 이미 가본적이 있는 곳입니다. 회사 근처에 있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다녀온 검증된 맛집이지요. 그래서 부담없이 신청했고 선정되어 가볍게 다녀왔네요. 그간 회사 동료들과 방문할 땐 사진을 찍을 분위기는 아니라 패스했는데 이 날 여유있게 즐기면서 먹으면서 사진도 찍을 수 있었네요. ㅎㅎ
본샤브1번가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올림픽공원 문 중에 평화의 문이랑 가장 가까워요.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2번출구에서 직진하다보면 한미약품 지나고, 임마누엘교회 지나서 길 한번 건너면 바로 있는 건물 2층이라 찾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예전에 올림픽공원 내에있는 체조경기장에서 성시경 콘서트에 갔다가 길을 잘못들어서 한참을 걸어서 요 앞길로 나온 적이 있었는데요. 콘서트 끝나고 배는 고픈데 그 때는 근처 지리를 잘 몰라서 에라 모르겠다 잠실로 가자. 하고 지나쳤었던 적도 있는데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 보고 나오는 길에 저녁 먹기에도 괜찮은 지리적 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리도 꽤 넓은 편이거든요.
등심 셋트를 시키고 수다 삼매경에 빠집니다. 사회생활 하고 나서부터는 사람을 만나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회사 이야기인 것 같아요. 그리고 남친, 여친이 있으면 연애 이야기 하고요. 블로거를 만나면 플러스 블로그 이야기까지. 이 날은 회사 이야기 + 남친이야기 삼매경에 빠진 날이었습니다. 사진찍는것도 귀찮더라니까요. 중간중간 찍어줘야 하는데.
본 샤브1번가는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육수를 내고 싱싱한 버섯, 채소류를 내는 곳으로 웰빙 트렌드에 맞는 음식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느타리랑 팽이, 새송이 이렇게 버섯 3종류랑 떡볶이 떡, 양배추, 단호박, 쑥갓, 당근, 상추, 치커리, 콩나물 등 여러 채소 한접시 입니다.
△ 그리고 먹음직스러운 등심이랑 만두, 휘시볼, 치즈떡 한접시.
△ 육수가 끓으면 고기 빼고 전부 투하! 좀 크다 싶은 녀석들은 가위로 잘라주고요.
△ 채소가 약간 투명한 빛을 띄면서 익었다 싶으면 건져 먹으면서 고기도 몇 점씩 투하.
△ 샤브샤브는 금방 익은 고기, 굽지 않은 고기라 먹을 때 부담이 없어서 좋아요. 새콤달콤한 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은 일품이죠.
샤브샤브는 먹을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고기의 양은 참 얼마 안되는 것 같거든요? 그런데 이상하게 배가 불러요. 칼국수나 영양죽 먹기 전에 배가 찬단 말이죠. 천천히 먹으면 포만감 때문에 많이 못먹는다고 하는데 아마 그런 영향을 받지 않았나 추측만 할 뿐입니다.
△ 위의 요상하게 생긴 것은 쇼마이라고 하는 것인데 딤섬? 만두?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씨푸드쇼마이고요. 쪄서 나오는데 담백쫄깃하니 맛있습니다.
수다를 떨면서 먹다보니 먹는데 하 세월입니다.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나왔을 땐 샤브샤브에 칼국수까지 1시간 안에 먹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는데 그것도 아니니까 채소랑 고기 건져먹는데만 1시간이 걸린 것 있죠. 이렇게 시간을 끌면서 먹어도 질리지 않는걸 보면 본샤브1번가 음식이 천연조미료를 쓴 것이 맞긴 한가봐요. 왜 어떤 음식은 좀 오래 먹다보면 물리잖아요.
배부르다 배부르다 하면서도 영양죽까지 한그릇 뚝딱 하게 되는 맛입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 생략할까 고민했었는데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나와서 먹을 땐 항상 등심샤브+칼국수를 먹어서 이번엔 영양죽을 먹어야 겠단 생각이 들어 결국 시켰어요.
△ 영양죽 만드는 과정 한번 보시고. ^^
김이랑 부추, 당근 몇가지 안들어간 것 같은데 육수랑 어우러지다보니 독특한 감칠맛이 납니다. 이건 직원분께서 알아서 해 주셔서 편했어요. 가끔 너무 바쁜 샤브샤브집에 가면 이 죽 만드는 것을 직접 해야하기도 한데 그래도 교육 받은 사람이 정량을 알고 맛있는 방법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전 남이 해주는게 좋더라구요. ^^;;
본샤브 1번가의 메뉴 및 가격은 아래 더보기를 눌러서 확인해 보세요.
배부르게 먹고 나오는 길에 보니 한 쪽 벽면을 가득 채운 사인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슈퍼주니어의 이특부터, 가수 김종국, 조PD, 유키스, 인순이, 이나영, 다니엘헤니, 고승덕 등 다양한 공인들이 다녀갔더군요. 아마 근처에서 콘서트 같은거 하고 오지 않았나 싶어요.
본샤브 1번가가 예전에 정성본 샤브수끼 였더라구요. 2009년, 2010년 까지는. 본샤브1번가는 익숙한 이름이 아니었는데 알고보니 이름 있는 샤브샤브 집이었어요. ㅋㅋㅋ
정성본 샤브수끼는 저도 알고 있을 정도로 네임밸류가 있었던 곳인데 왜 이름을 바꾸게 된 것인지 까지는 나가는 길에 알아서 물어볼 틈이 없었고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건 여전히 맛있는 샤브샤브 집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고 나가는 길 또 눈에 들어온 것 하나. 고춧가루까지도 원산지표시를 했더라구요. 두둑해진 배 만큼이나 기분 좋게 나갈 수 있었습니다. ㅋㅋ
본 샤브 1번가는 레뷰 프론티어에 선정되기 전에 이미 가본적이 있는 곳입니다. 회사 근처에 있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다녀온 검증된 맛집이지요. 그래서 부담없이 신청했고 선정되어 가볍게 다녀왔네요. 그간 회사 동료들과 방문할 땐 사진을 찍을 분위기는 아니라 패스했는데 이 날 여유있게 즐기면서 먹으면서 사진도 찍을 수 있었네요. ㅎㅎ
본샤브1번가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올림픽공원 문 중에 평화의 문이랑 가장 가까워요.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2번출구에서 직진하다보면 한미약품 지나고, 임마누엘교회 지나서 길 한번 건너면 바로 있는 건물 2층이라 찾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예전에 올림픽공원 내에있는 체조경기장에서 성시경 콘서트에 갔다가 길을 잘못들어서 한참을 걸어서 요 앞길로 나온 적이 있었는데요. 콘서트 끝나고 배는 고픈데 그 때는 근처 지리를 잘 몰라서 에라 모르겠다 잠실로 가자. 하고 지나쳤었던 적도 있는데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 보고 나오는 길에 저녁 먹기에도 괜찮은 지리적 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리도 꽤 넓은 편이거든요.
등심 셋트를 시키고 수다 삼매경에 빠집니다. 사회생활 하고 나서부터는 사람을 만나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회사 이야기인 것 같아요. 그리고 남친, 여친이 있으면 연애 이야기 하고요. 블로거를 만나면 플러스 블로그 이야기까지. 이 날은 회사 이야기 + 남친이야기 삼매경에 빠진 날이었습니다. 사진찍는것도 귀찮더라니까요. 중간중간 찍어줘야 하는데.
본 샤브1번가는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육수를 내고 싱싱한 버섯, 채소류를 내는 곳으로 웰빙 트렌드에 맞는 음식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느타리랑 팽이, 새송이 이렇게 버섯 3종류랑 떡볶이 떡, 양배추, 단호박, 쑥갓, 당근, 상추, 치커리, 콩나물 등 여러 채소 한접시 입니다.
△ 그리고 먹음직스러운 등심이랑 만두, 휘시볼, 치즈떡 한접시.
△ 육수가 끓으면 고기 빼고 전부 투하! 좀 크다 싶은 녀석들은 가위로 잘라주고요.
△ 채소가 약간 투명한 빛을 띄면서 익었다 싶으면 건져 먹으면서 고기도 몇 점씩 투하.
△ 샤브샤브는 금방 익은 고기, 굽지 않은 고기라 먹을 때 부담이 없어서 좋아요. 새콤달콤한 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은 일품이죠.
샤브샤브는 먹을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고기의 양은 참 얼마 안되는 것 같거든요? 그런데 이상하게 배가 불러요. 칼국수나 영양죽 먹기 전에 배가 찬단 말이죠. 천천히 먹으면 포만감 때문에 많이 못먹는다고 하는데 아마 그런 영향을 받지 않았나 추측만 할 뿐입니다.
△ 위의 요상하게 생긴 것은 쇼마이라고 하는 것인데 딤섬? 만두?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씨푸드쇼마이고요. 쪄서 나오는데 담백쫄깃하니 맛있습니다.
수다를 떨면서 먹다보니 먹는데 하 세월입니다.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나왔을 땐 샤브샤브에 칼국수까지 1시간 안에 먹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는데 그것도 아니니까 채소랑 고기 건져먹는데만 1시간이 걸린 것 있죠. 이렇게 시간을 끌면서 먹어도 질리지 않는걸 보면 본샤브1번가 음식이 천연조미료를 쓴 것이 맞긴 한가봐요. 왜 어떤 음식은 좀 오래 먹다보면 물리잖아요.
배부르다 배부르다 하면서도 영양죽까지 한그릇 뚝딱 하게 되는 맛입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 생략할까 고민했었는데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나와서 먹을 땐 항상 등심샤브+칼국수를 먹어서 이번엔 영양죽을 먹어야 겠단 생각이 들어 결국 시켰어요.
△ 영양죽 만드는 과정 한번 보시고. ^^
김이랑 부추, 당근 몇가지 안들어간 것 같은데 육수랑 어우러지다보니 독특한 감칠맛이 납니다. 이건 직원분께서 알아서 해 주셔서 편했어요. 가끔 너무 바쁜 샤브샤브집에 가면 이 죽 만드는 것을 직접 해야하기도 한데 그래도 교육 받은 사람이 정량을 알고 맛있는 방법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전 남이 해주는게 좋더라구요. ^^;;
본샤브 1번가의 메뉴 및 가격은 아래 더보기를 눌러서 확인해 보세요.
배부르게 먹고 나오는 길에 보니 한 쪽 벽면을 가득 채운 사인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슈퍼주니어의 이특부터, 가수 김종국, 조PD, 유키스, 인순이, 이나영, 다니엘헤니, 고승덕 등 다양한 공인들이 다녀갔더군요. 아마 근처에서 콘서트 같은거 하고 오지 않았나 싶어요.
본샤브 1번가가 예전에 정성본 샤브수끼 였더라구요. 2009년, 2010년 까지는. 본샤브1번가는 익숙한 이름이 아니었는데 알고보니 이름 있는 샤브샤브 집이었어요. ㅋㅋㅋ
정성본 샤브수끼는 저도 알고 있을 정도로 네임밸류가 있었던 곳인데 왜 이름을 바꾸게 된 것인지 까지는 나가는 길에 알아서 물어볼 틈이 없었고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건 여전히 맛있는 샤브샤브 집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고 나가는 길 또 눈에 들어온 것 하나. 고춧가루까지도 원산지표시를 했더라구요. 두둑해진 배 만큼이나 기분 좋게 나갈 수 있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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