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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문성실님이 지으신 (앗 부끄... >ㅅ<//) [참~쉬운 컨벡스 미니오븐쿠킹]을 보고 따라한 오징어 불고기 입니다.


몇가지 없는 양념재료를 죄다 꺼내 만들었네요. 본 레시피에는 생강가루라는 요쌍한 물질이 들어갔으나 혼자사는 처자에게 이런건 사치입니다. 그래서 상큼하게 패스했구요. 통깨 이런 것 없습니다. 고거이 있어도 활용도가 낮아요. 실파? 사서 기한내에 못먹고 버리는 것이 더 많습니다. 다 패스 패스~! 맛술은 뭐 먹다남은 와인 우유통에 담아놓고 달달하게 먹을라고 요거 넣어줍니다. 내맘대로입니다. 뭐 대충 맛 나겠죠~

그리하여 최종 양념에 낙찰 된 것은 고추장(1), 고춧가루(1), 간장(1), 와인(1), 설탕(1), 다진마늘(0.5), 참기름(0.5), 후춧가루 적당량 입니다.

그것을 적당한 그릇에 섞어섞어 해두고, 오븐에 호일 깔고(안깔면 청소 누가할껴! 난 귀차니즘의 대가란 말이다) 오징어 손질한거 척~ 얹은 다음에 치덕치덕 양념장을 발라줍니다. 나름 중요합니다. 골고루 양념이 잘 베도록 해야하거던요.


남기지않고 꼼꼼하게 앞뒤로 푸샥푸샥. 1시간 이상 재워두면 더욱 맛이 좋아진다고 하지만 전 배가 고플뿐!!!!!! 기다림은 없습니다. 빨리 해서 먹는게 저녁에 살찌는 것도 예방하고 두루두루 좋습니다.


그래서 바로 오븐 투입!!!!!! 컨벡스 L9282에 샤샤샥 넣어주고 210도에서 컨벡션 기능으로 15분~20분 돌려줍니다. 예열따윈 안하는겁니다 저는 ㅋㅋㅋㅋㅋㅋ


시간이 지나니까 오징어가 지 멋대로 말리더군요. 돌돌돌.. 와우; 성실님 책의 사진엔 절대 이런 모양이 아니었는데 재료 몇개 안넣었다고 이리되나????? 양념은 아주 바짝 타고 있구요. 시커멓게 번한 모습이란 ㅎㄷㄷㄷ 완전 걱정 했었답니다.


그래도 뭐 맛있었다는거~ 급히 먹느라 꺼낸 사진 및 먹는 사진이 없네요. 뭘 봐요. 그냥 패스 해요. 중요한건 괜찮은 맛이었다는 겁니다. 화악~ 매운맛이 올라오는데 식겁했습니다. 레시피의 맛은 가히 쇼킹하더라구요.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맛있게 냠냠냠 했습니다. 다음엔 좀 더 갖추어 모양내볼까 하고 있는 레시피 중의 하나입니다.

쓰고보니............... 아 배고파 >ㅅ<//

미니오븐! 전기세 걱정하지 말고 사용합시다~
2009/07/12 - 미니오븐 전기세 생각보다 괜찮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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