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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릴 때 타자기를 쳐 봤었던 기억, 96년? 97년 정도 컴퓨터를 처음 만지면서 키보드의 타탁타탁 느낌 때문에 기계식키보드에 대한 로망이 항상 있었는데요.


이번에 신랑한테 생일선물로 한성컴퓨터의 XK1 BOSSMONSTER KLV.77 적축 기계식키보드를 선물 받았습니다. 외관도 예쁘고 키감도 좋고 행복해요. ㅋㅋ






신랑은 독수리타법이라 감을 잘 모르겠다는데 저는 어떤 작업에서도 마우스 보다 키보드의 단축기가 훨 편해 키보드가 좋아지니까 컴퓨터를 더 자주 하고 싶어요. ㅋㅋㅋㅋㅋㅋ 오복이가 있어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할 땐(긴급 아니면 전원 넣지도 않아요. ㅠㅠ) 손가락이 근질근질하다니까요. ㅋㅋ


근데 쉬지않고 두들겨야 쾌감이 죽여주거든요. 띄엄띄엄 하나씩 누르면 그 맛을 몰라. ㅠㅠㅠㅠㅠㅠ 그런 의미에서 포스팅 소재가 막 떠올랐음 좋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이라도 보고 쳐야할까봐요. 누가 워드 작업 알바라도 줬음 좋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ED 백라이트가 은은하게 색 바꿔가며 들어오는데 키보드 보면서 치질 않으니 색이 바뀌는지도 모르겠고 집중하면 더더욱 관심 밖인데요. 그냥 보고 있음 그렇게 좋네요. ㅋㅋ 멍때리면서 감상하게 되는 예쁨이에요. 캬캬캬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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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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