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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착해 점심 먹고 일정 하나 소화하고 금방 저녁시간 되더라고요. 중문 맛집을 알아보다 평소 제주도 소식을 활발하게 들려주시던 파르르(http://jejuin.tistory.com/)님이 생각나 블로그에 냉큼 들어가보았죠. 중문 쪽을 검색해보니 바로 하나 걸리는 것이 있습니다. 럭키! 메뉴도 제가 좋아하는 칼국수! 마다할 이유가 없었어요. ㅋㅋ 묵었던 숙소 해리안 호텔과도 매우 가까웠지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64D649581AA2252F)
수두리 보말칼국수라는 곳이었는데 저녁에 갔더니 문을 닫았더라고요. ㅠㅠ 원래 영업시간이 저녁 늦게까지이지도 않지만 재료가 소진되면 더 빨리 문을 닫을 수 있단걸 알았어요. 음. 이런 곳이 맛집이지 하면서도 못내 아쉬워서 옆라인 칼국수집을 가려고 했는데 거기도 문만 열려있을 뿐 영업은 하지 않는다고 해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23D14F581AA22A0B)
그래서 그날 저녁은 간단하게 분식(모닥치기)로 해결했는데 여기가 최악. 점심에 전복꽃게탕에 자연산 효소구이로 거나하게 먹어 배가 안 꺼진 상태였거든요. 소로 시켜서 천만 다행이었지 대로 시켰음 크나큰 낭패 볼 뻔 했어요. 전 떡볶이가 맛이 없어도 이렇게 맛이 없을 수가 있구나 첨 알았고, 대왕 오징어 튀김 먹다가 턱 빠질 뻔 했어요. 정말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곳. ㅠㅠ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28D84F581AA22B06)
이렇게 되면 더더욱 수두리 보말칼국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안 먹고 갈 수 없겠더라고요. 점심에는 줄을 서야 한다는 말도 있고 어차피 이튿날 일정은 중문을 벗어나는거라 아침에 먹기로 하고 담 날 아침에 출동했습니다. 여유 있더라고요. ㅋㅋ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082B49581AA2260D)
칼국수가 메인이긴 하지만 죽도 있어서 보말칼국수 2, 보말죽 1 이렇게 시켰어요. 아침이기도 하고 오복이는 밥을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요. 괜찮은 선택이었어요. 칼국수에 보리밥도 먹을 수 있어서 아침을 황제처럼 먹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70F4949581AA22706)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757A949581AA2273E)
보말을 먹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부재료로 어디 들어간 것 먹어봤을지도 모르지만 메인으로 먹은 적은. 그게 뭔지도 사실 몰랐어요. 삼시세끼 같은 곳에서 나오니 최근에야 알았죠. 근데 그게 뭐였든 제 입맛이랑 잘 맞았어요. 저는 골벵이, 소라, 전복, 조개, 고동 다 좋아하거든요. 그런 류라 진짜 부담없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042149581AA22810)
바지락칼국수 이런 느낌과는 좀 더 다른 수두리 보말칼국수만의 특징은 반죽에 톳이 들어간다는 것 같은데 면발 쫄깃하게 맛있고 육수도 맑지 않아서 저희 친정 엄마 말론 들깨칼국수 같기도 하고 한 그릇의 보양식을 먹는 것 같다셨어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0D6149581AA22909)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566F49581AA22A3E)
제주도에서 2박 3일 있으면서 이것저것 먹어봤지만 베스트 3 안에 드는 곳이어요. 중문에서는 단연코! NO.1 엄치 척! 최고! 맛집! 이게 가성비가 좋아서 더 추천하고 싶어요. 전날 먹었던 전복 꽃게탕 이런건 1인 메뉴로 적합하지 않으니까요. ㅋㅋㅋㅋㅋ 제주도에서만(인진 정확치 않지만 ㅋㅋ) 먹을 수 있는 것이라 더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보말칼국수. 담에 제주도 가면 또 먹고 올 거예요.
수두리 보말칼국수라는 곳이었는데 저녁에 갔더니 문을 닫았더라고요. ㅠㅠ 원래 영업시간이 저녁 늦게까지이지도 않지만 재료가 소진되면 더 빨리 문을 닫을 수 있단걸 알았어요. 음. 이런 곳이 맛집이지 하면서도 못내 아쉬워서 옆라인 칼국수집을 가려고 했는데 거기도 문만 열려있을 뿐 영업은 하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그날 저녁은 간단하게 분식(모닥치기)로 해결했는데 여기가 최악. 점심에 전복꽃게탕에 자연산 효소구이로 거나하게 먹어 배가 안 꺼진 상태였거든요. 소로 시켜서 천만 다행이었지 대로 시켰음 크나큰 낭패 볼 뻔 했어요. 전 떡볶이가 맛이 없어도 이렇게 맛이 없을 수가 있구나 첨 알았고, 대왕 오징어 튀김 먹다가 턱 빠질 뻔 했어요. 정말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곳. ㅠㅠ
이렇게 되면 더더욱 수두리 보말칼국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안 먹고 갈 수 없겠더라고요. 점심에는 줄을 서야 한다는 말도 있고 어차피 이튿날 일정은 중문을 벗어나는거라 아침에 먹기로 하고 담 날 아침에 출동했습니다. 여유 있더라고요. ㅋㅋ
칼국수가 메인이긴 하지만 죽도 있어서 보말칼국수 2, 보말죽 1 이렇게 시켰어요. 아침이기도 하고 오복이는 밥을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요. 괜찮은 선택이었어요. 칼국수에 보리밥도 먹을 수 있어서 아침을 황제처럼 먹었습니다.
보말을 먹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부재료로 어디 들어간 것 먹어봤을지도 모르지만 메인으로 먹은 적은. 그게 뭔지도 사실 몰랐어요. 삼시세끼 같은 곳에서 나오니 최근에야 알았죠. 근데 그게 뭐였든 제 입맛이랑 잘 맞았어요. 저는 골벵이, 소라, 전복, 조개, 고동 다 좋아하거든요. 그런 류라 진짜 부담없었어요.
바지락칼국수 이런 느낌과는 좀 더 다른 수두리 보말칼국수만의 특징은 반죽에 톳이 들어간다는 것 같은데 면발 쫄깃하게 맛있고 육수도 맑지 않아서 저희 친정 엄마 말론 들깨칼국수 같기도 하고 한 그릇의 보양식을 먹는 것 같다셨어요.
제주도에서 2박 3일 있으면서 이것저것 먹어봤지만 베스트 3 안에 드는 곳이어요. 중문에서는 단연코! NO.1 엄치 척! 최고! 맛집! 이게 가성비가 좋아서 더 추천하고 싶어요. 전날 먹었던 전복 꽃게탕 이런건 1인 메뉴로 적합하지 않으니까요. ㅋㅋㅋㅋㅋ 제주도에서만(인진 정확치 않지만 ㅋㅋ) 먹을 수 있는 것이라 더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보말칼국수. 담에 제주도 가면 또 먹고 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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