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리 오복이가 기저귀를 완전졸업 했습니다. ㅋㅋㅋ 그간 '오 금방 떼겠는데?' 라는 설레발치며 포스팅을 많이도 싸질렀는데 완전히 떼기까지 42개월이 걸렸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물겹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올 초부터 낮에 기저귀를 안 하기 시작했는데요. 어린이집에서 낮잠잘 때 몇 번 실수하면서 낮잠, 밤잠엔 기저귀를 하는걸로 쭉 가다가 어린이집에서부터 슬금슬금 해제했습니다. 그리고도 한동안은 밤에 기저귀 착용을 했어요.


제가 5, 6, 7월 병원에 있으면서 자립심이 부쩍 생긴 듯 합니다. 친정엄마가 '아직도 기저귀 하고 있냐? 올 여름에 떼자'라는 마인드로 오복이한테 기저귀 이야길 계속 했고, 동생네 잠깐 가 있을 때 동생이 깜빡하고 잘 때 기저귀 안 하기도 했다더군요.


팬티 입고 기저귀를 덧입는 방식으로 축축함을 알게했는데 스스로 팬티를 먼저 입고 기저귀를 또 입으려니 이상하다 싶었는지 쉬 안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어요. 한 두 번 실수하기도 해서 (꼭 방수요 안 깔린 곳에 가서 실수하는 건 왜인지) 이불빨래가 밀리기도 했지만 이젠 거의 안 해요.


침대 매트스가 라텍스라 물에 취약하거든요. 그래서 방수요를 깔았지만 바닥에서 재우곤 했는데 현재 침대로 올라와도 안심되는 수준입니다. 이정도면 남은 기저귀 처분해도 될 것 같아요. ㅋㅋ 언제 기저귀 그만 주문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그 순간이 왔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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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 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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