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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중부에 있는 리잔씨파크 리조트에서 2박을 했어요. 관련해서 후기를 올리는 중인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앞으로 더 올릴 내용도 있으니까 2018 오키나와 카테고리 리스트를 쭉 보시거나 블로그 검색 기능을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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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식과 석식이 포함된 걸로 예약을 했는데요. 그래서 레스토랑을 다양하게 이용해봤답니다. (리조트에서 쭉 있을 예정이라면 몰라도 뷔폐를 좋아하지 않으면 굳이 조식, 석식 다 할 필요는 없어보여요. 거의 렌트를 하니까 차 타고 나가서 다양하게 시도해보는 것도? ㅋㅋ) 그 중 처음 이용한 곳은 석식으로 JAPANESE RESTAURANT 'SHICHIFUKU(시치후쿠)'입니다.


제가 가진 티켓은 저녁에 5개의 레스토랑 중 하나를 이용할 수 있었어요. 'BLUE LAGOON', 'MANDARIN COURT', 'HIBIS', 'CHURAHAMA', 'CHICHIFUKU' 이렇게구요. 저녁 6시부터 앞의 두 곳은 9시, 나머지 세 곳은 9시 30분까지 운영합니다.


일식당 시치후쿠는 리잔씨파크 리조트 2층에 있어요. 체크인 카운터에서 왼쪽으로 돌면 엘리베이터와 식당이 있습니다. 프런트 데스크에 식권을 주면 이 테이블이 사용중이라는걸 알리는 팻말을 받게 되고 자리는 자유롭게 정하면 되더군요.


적당히 한가한 편이었어요. 다음날 저녁에 BBQ 먹으려 했더니 대기해야할만큼 사람이 많더라고요. 연기도 자욱하고. 그거 생각하면 여긴 천국이었어요. 평화로움.


일식당인만큼 샤브샤브랑 회, 초밥이 주였고 소바, 디저트류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종류가 엄청 많은건 아니었어요. 그래서 안 땡기는 걸 제외하고 났더니 뭘 먹어야할지 모르겠더라는. 근데 또 뷔폐라 얼마 안 먹은 것 같은데 배는 부르고. ㅋㅋ


샤브샤브랑 초밥 위주로 먹고 나왔습니다. 샤브샤브는 좋아하는 메뉴인데 일본에서 먹어본 적이 없어서 일본 스타일을 모르겠네요. ㅋㅋ 원래 여기 맛이 그런건지 밍밍했어요. 맛이 좀 덜해요. ㅋㅋ 자리에서 끓여먹으면 좋을텐데 약간 아쉬운. 그래도 익힌 야채 먹을 수 있어서 굳굳.


여긴 초밥 안에 와사비를 넣어놓지 않아서 아이가 먹기에 좋고요. 어른인 저도 와사비 별로라 빼고 먹지 않아도 되니 좋더라고요. ㅋㅋ 초밥을 찾아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맛있게, 특별히 비린맛 없이 잘 먹었어요. 깔끔.


샤브샤브(우리나라에서 먹는 거랑은 확실히 다름. ㅠㅠ)랑 초밥 좋아하면 몰라도 못 먹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음 매리트 있는 곳이 아니란 것이 결론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다다음날 조식도 먹었는데요. 조식은 별로. 일본 가정식인데 입맛도 없고 사진도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먹을 것이 없어요. 조식은 일식인 시치후쿠랑 양식인 탄자베이 두 곳중 선택인데 둘 다 그닥, 그래도 탄자베이가 좀 더 낫다는 것을 예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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