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저축은행을 아시나요? ㅋ 저에겐 첫 저축은행이었고 마지막(?) 저축은행이랍니다. ㅋㅋ 저축은행 무서운 줄 모르고 계좌 텄다가 망해 버리는 바람에 식겁했지요. 당시 저는 5천만원을 은행에 턱 하니 넣어둘 형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자는 버렸지만 원금 회수하여 잘 마무리가 됐었어요. 예금보험공사가 5천만 원까진 보호한다는 그 한 줄의 위력을 느꼈잖아요. 예금자보호법 짱짱맨. 그런데 전 남친, 현 남편이 뭔 생각으로 5천만 원 이상을 넣어놓는 바람에 ㅋㅋㅋ 추가 경험까지 하고 있지요. 그래서 포스팅 소재가 자꾸 생깁니다. ㅋㅋㅋㅋㅋㅋ
잊을만하면 '토마토저축은행 개산지급금 정산금 지급 안내문'이 옵니다. 몇 년째 조금씩, 조금씩 들어오고 있어요. 얘들이 가지고 있던 유무형의 자산을 처분하여 돈이 생기면 5천만 원 초과 예금자들에게 돌려주고 있는 거예요. 인생수업비 냈다치고 못 받을 돈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망한 게 2011년, 지금 2021년. ㅋㅋㅋ) 챙겨주는 걸 보니 당연한 내 돈인데 고마워요. 아직 원금 회수가 안 됐기 때문에(반도 안 됐답니다. ㅠㅠ) 좋아하면 안 되는데 ㅋㅋㅋ 공돈 생긴 것 같고. ㅋㅋ 남은 자산이 얼마나 되는진 모르겠지만 부지런히 모였으면 좋겠어요. 남겨놓은 것들 자산 가치가 올라서 원금 회수까지 가능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좋은 꿈을 꿔 봅시다. ㅋㅋ
2016.08.04 - 토마토저축은행 7/25부터 개산지급금 정산급을 지급한다네~
2011.09.22 - 토마토저축은행 이런 문자 보내놓고는.. 이건 배신이야 배반이야! (가지급금 지급방법/서류)
'뽀's Story > 세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아산병원 입원병동 상주보호자의 후기(코로나19 4단계) (0) | 2021.10.08 |
---|---|
현대중공업 공모주, 두 번째 공모주 청약 (0) | 2021.10.05 |
위드코로나 NO, 단계적 일상 회복 YES (0) | 2021.09.29 |
9일이나 이어진 연휴가 끝났다아!!!!!! (0) | 2021.09.26 |
2021년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다아아아아아 (0) | 2021.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