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쨔쟌. 본격 리뷰 타임입니다. '[커피] 엄마 그리고 커피. (부제:커피는 유해할까? 무해할까?)'라는 포스트를 작성했었는데 이게 원래 할리스 커피온바바 리뷰였어요. 삼천포로 빠져서 리뷰로 연결이 되지 않는바람에... 본의아니게 새로운 포스트를 작성하게 되네요. 이전 포스트에서 원래 이끌어내고자 했던 결론은 "저는 커피를 좋아한다" 였습니다. 어째서? 라고 말씀하셔도 할 말은 없습니다. 흠흠. 다시 리뷰로 돌아와보겠습니다.
위드블로그에서 할리스 커피온바바 캠페인을 진행했었는데 커피를 좋아하는지라 당장에 응모했었습니다. 그리고 정말이지 오랜만에 당첨이 되었어요. ㅎㅎ 제가 3월, 4월에 리뷰 응모한게 지지리도 안됐었거든요. 좋아하는 제품인데다가 반가운 당첨 소식이라 저는 신이 났답니다.
할리스는 오프라인 매장이 많아서 눈에 익은 브랜드일꺼에요. 저같은 경우는 할리스를 자주 갔었어요. 별다방이나 콩다방보다 착한 가격에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 또 카페처럼은 아니지만 오래 앉아있을 수 있는 의자가 맘에 들었거든요. 그렇다고 커피 맛이 별로인것도 아니고, KTF 할인과 OK 캐쉬백 적립의 매력도 있었어요.
근데 이것도 근처에 할리스가 있었을 때 이야기고 지금은 할리스 뿐만아니라 커피전문점을 거의 못가고 있습니다. 제 생활 반경이 왜이리 좁아진건가요. ㅋㅋㅋ 슈퍼나 편의점에서 커피를 사먹는 일이 잦은 요즘입니다.
회사에서 점심 먹고 후식으로 음료 한잔 하면서 밖에서 노닥노닥 거리는 것이 주로 밖에서 커피마실 타임인데요. 양산 커피를 마십니다. 주로... 조지아, 프렌치카페, 카페라떼, 싼타페, 네스카페 중에서 골라마셔요. 내가 사면 좀 비싼거(눈치 안보고) 마시고, 남이 사면 적당한 가격대에서 마시고픈것 고르고.. ㅋㅋ 그렇게 살아요. 저.
그러던 차에 캠페인에 선정되었으니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ㅋㅋ
그럼 지금부터 제가 마신 할리스 커피온바바에 대한 리뷰 시작합니다! (전 언제나 서론이 길다능.....)
제가 배송받은 제품은 할리스 커피온바바 카페쇼콜라, 아메리카노, 바닐라라떼 이렇게 세가지 종류입니다.(사진의 왼쪽->오른쪽 순) 사실 위블 모집 화면에서 NEW라고 뜬 시그니처가 올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이미지에 없던 카페쇼콜라가 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것도 아메리카노랑 바닐라라떼는 페트병인데 카페쇼콜라만 캔으로 와서 조금 당황했어요. 새로이 출시된 시그니처를 맛볼 순 없는 아쉬움이 있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냥 넘어갑니다.
세 종류의 커피 옆면에는 아래와 같은 문구가 들어가있습니다.
- 갓 볶은 프리미엄 아라비카 원두와 초콜릿의 달콤한 맛이 살아있는 카페 쇼콜라입니다.
- 갓 볶은 프리미엄 아라비카 원두 블랜딩으로 신선하고 풍부한 맛의 아메리카노 커피입니다.
- 갓 볶은 프리미엄 아라비카 원두와 생크림, 우유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부드러운 바닐라라떼 입니다.
'갓 볶은'을 매우 강조하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도 그럴것이 커피온바바는 원두를 72시간 내 추출하여 만든다고 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에 가면 "이 커피는 몇월 몇일에 볶은 커피입니다"라는 팻말이 흔하게 내걸려 있는걸 볼 수 있죠. 그만큼 신선한 커피는 커피의 맛을 좌우하는 만큼 중요 요소이고 소비자는 그걸 원합니다. 커피온바바는 그걸 충족시켜주고있구요.
다음 동영상을 보세요. 오래된 커피는 커피가 아니래잖아요. 김남길 포스!
동영상을 보면 바바가 왔다고 하잖아요. 바바가 누구냐면... 김남길?
아니구요;
이슬람지역에서만 음용되던 커피를 성지순례갔던 인도 승려가 커피 원두 7알을 몰래 가져와서 인도에 전파시켰다고 해요. 그 사람이 바바부단(Baba Budan)이구요. 바바 덕분에 전 세계로 커피가 전파될 수 있었던 것이나 다름없으니 님하, 좀 짱인듯? ^^:
실제로 마셔보니 어땠냐구요? 재미있었어요. 커피를 이리 심오하게 마셔보기는 처음이에요. ㅋㅋ
하나 하나 소개해 드리지요. 제가 마셔본 순서대로...
1. 바닐라라떼
제일 부담없는 커피가 라떼잖아요. 해서 바닐라라떼를 제일 먼저 마셔보게 되었습니다.
뚜껑을 돌리고 입을 가져다대는데... 멈칫. 했어요.
우유냄새가 샥- 올라오더라구요. 이제까지 라떼를 마시면서 우유냄새가 난다고 느껴본 적이 없었는데; 좀 놀랐습니다. 제품 정보를 보니까 국산 우유가 20%가 들어가 있네요. 이 우유가 신선하기 때문에! 라고 해야하나요? 여튼, 생각지 못했던 냄새였습니다. 그러고보니 바닐라 향이 올라오지 않는다는것도 깨달았습니다.
마셔봤습니다. 부드럽게 잘 넘어가고 비로소 은근한 바닐라 맛이 납니다. 커피에도 이런 표현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깔끔한 목넘김을 자랑하더군요.
보통... 전문점이 아닌 양산 커피를 마시면 입에 텁텁하게 남는 단 성분이 있는데 커피온바바 바닐라라떼는 그 부분이 다른 커피에 비해 덜했습니다. 또 절제된 단맛이 느껴졌습니다. 바닐라라떼는 심히 달아서 전문점에서는 잘 마시지 않거든요. 그런 점에서 제 입맛엔 잘 맞는 커피였습니다.
2. 아메리카노
이제까지 아메리카노 양산 제품은 조지아 하나만 마셨습니다. 뭐랄까... 다른건 굉장히 쓴 맛이 나거나 이게 커피야? 하는 오묘한 맛이 나서 커피를 마시면서 갖은 인상을 써야하거든요. 맛있는건지도 잘 모르겠고, 양산 제품 치고 비싸기만 하고 별로 제 취향이 아니더라구요.
전문점에서는 뜨겁고 차갑고 다 맛있게 잘만 먹는 아메리카노거든요. 제일 잘 시키는 것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양산 제품은 저랑 맞는 아메리카노 찾기가 힘들었어요.
커피온바바는 어땠을까요?
뚜껑을 열어봤습니다. 바닐라 라떼에서 올라온 냄새 때문에 입보다는 코가 먼저 갔습니다. 일단 진한 커피 냄새가 올라옵니다. 할리스 제품은 냄새에 주력한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맛봅니다.
음..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조지아보다 달지 않으면서 거의 전문점 수준의 맛이 납니다. 득템한 기분이 듭니다.
3. 카페쇼콜라
카페쇼콜라를 제일 마지막에 마신 이유는... 초콜릿 때문이에요. 예전에 모 브랜드의 카페모카를 즐겨 마셨었는데 그게 어느날 초콜릿모카로 바뀌었어요. 그게 저랑 너무 안맞아서 그 후로 초콜릿 들어간 커피는 잘 안마시게 되었거든요. 부담이 되어서 자신있게 먹질 못하겠더라구요.
커피온바바는... 씁씁 달달한 맛을 가지고 있었어요. 다크초콜릿의 맛이 살아있더라구요. 생각보다 초콜릿 맛이 강하지 않아서 만족스러웠구요. 초콜릿모카의 악몽은 아니었던지라 다행의 한숨이 나왔습니다.
커피스러운 카페쇼콜라 였어요.
근데 마지막에 마시긴 했지만서도 카페쇼콜라는 맛과 향 빼고 제 눈에 강렬하게 기억되어있었어요. 보라색상! 갠적으로 보라색을 매우매우 좋아하는지라, 캔, 정말 사랑스럽더라구요. 기본 점수 많이 먹고 들어갔습니다. 캔커피는 캔의 쇠맛(?) 때문에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싸게 먹을때, 어쩔 수 없이 자판기에서 먹을때 캔커피를 마시는데... 만약 카페쇼콜라가 페트제품으로도 나온다면.. 전 커피온바바 앞에서 고민고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웅~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 이러면서. ㅎㅎㅎ
카페쇼콜라는 언제 출시된 제품인지 알 수 없는데 판매원인 웅진식품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도 정보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업데이트... 되어야겠죠?
세가지 커피를 맛있게 마셔보고... 어떤 맛인지 알게 되었기 때문에 평일 회사에서는 물론이고 주말에도 유용하게 활용을 했었는데요.
이상으로 할리스 커피온바바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해도 상관은 없지만, 재미있는 비교를 하나 하고 마칠께요.
* 커피온바바.... 페트병이랑 캔만 있는 줄 알았는데 유리병도 있네?
위드블로그에서 커피온바바 리뷰어가 되기 전에 커피온바바를 마셔봤었는데 그땐 유리병타입이었어요. 그래서 당연히 유리병이 올줄 알았는데 페트병이 왔어요.
요리조리 비교해봤는데 성분의 차이는 없고... 만드는 공장이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또 하나 꼽아보면... 용량의 차이인데요. 왼쪽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유리병이 페트병보다 훨 커보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리병이 10ml 용량이 적어요. 충격적입니다. ㅋㅋㅋㅋㅋㅋ 겉모습에 보고 낚이면 안되겠습니다. 가격정보는 둘다 제 돈주고 사마신 것이 아니라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
히히, 끝.
위드블로그에서 할리스 커피온바바 캠페인을 진행했었는데 커피를 좋아하는지라 당장에 응모했었습니다. 그리고 정말이지 오랜만에 당첨이 되었어요. ㅎㅎ 제가 3월, 4월에 리뷰 응모한게 지지리도 안됐었거든요. 좋아하는 제품인데다가 반가운 당첨 소식이라 저는 신이 났답니다.
할리스는 오프라인 매장이 많아서 눈에 익은 브랜드일꺼에요. 저같은 경우는 할리스를 자주 갔었어요. 별다방이나 콩다방보다 착한 가격에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 또 카페처럼은 아니지만 오래 앉아있을 수 있는 의자가 맘에 들었거든요. 그렇다고 커피 맛이 별로인것도 아니고, KTF 할인과 OK 캐쉬백 적립의 매력도 있었어요.
근데 이것도 근처에 할리스가 있었을 때 이야기고 지금은 할리스 뿐만아니라 커피전문점을 거의 못가고 있습니다. 제 생활 반경이 왜이리 좁아진건가요. ㅋㅋㅋ 슈퍼나 편의점에서 커피를 사먹는 일이 잦은 요즘입니다.
회사에서 점심 먹고 후식으로 음료 한잔 하면서 밖에서 노닥노닥 거리는 것이 주로 밖에서 커피마실 타임인데요. 양산 커피를 마십니다. 주로... 조지아, 프렌치카페, 카페라떼, 싼타페, 네스카페 중에서 골라마셔요. 내가 사면 좀 비싼거(눈치 안보고) 마시고, 남이 사면 적당한 가격대에서 마시고픈것 고르고.. ㅋㅋ 그렇게 살아요. 저.
그러던 차에 캠페인에 선정되었으니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ㅋㅋ
그럼 지금부터 제가 마신 할리스 커피온바바에 대한 리뷰 시작합니다! (전 언제나 서론이 길다능.....)
제가 배송받은 제품은 할리스 커피온바바 카페쇼콜라, 아메리카노, 바닐라라떼 이렇게 세가지 종류입니다.(사진의 왼쪽->오른쪽 순) 사실 위블 모집 화면에서 NEW라고 뜬 시그니처가 올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이미지에 없던 카페쇼콜라가 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것도 아메리카노랑 바닐라라떼는 페트병인데 카페쇼콜라만 캔으로 와서 조금 당황했어요. 새로이 출시된 시그니처를 맛볼 순 없는 아쉬움이 있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냥 넘어갑니다.
세 종류의 커피 옆면에는 아래와 같은 문구가 들어가있습니다.
- 갓 볶은 프리미엄 아라비카 원두와 초콜릿의 달콤한 맛이 살아있는 카페 쇼콜라입니다.
- 갓 볶은 프리미엄 아라비카 원두 블랜딩으로 신선하고 풍부한 맛의 아메리카노 커피입니다.
- 갓 볶은 프리미엄 아라비카 원두와 생크림, 우유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부드러운 바닐라라떼 입니다.
'갓 볶은'을 매우 강조하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도 그럴것이 커피온바바는 원두를 72시간 내 추출하여 만든다고 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에 가면 "이 커피는 몇월 몇일에 볶은 커피입니다"라는 팻말이 흔하게 내걸려 있는걸 볼 수 있죠. 그만큼 신선한 커피는 커피의 맛을 좌우하는 만큼 중요 요소이고 소비자는 그걸 원합니다. 커피온바바는 그걸 충족시켜주고있구요.
다음 동영상을 보세요. 오래된 커피는 커피가 아니래잖아요. 김남길 포스!
동영상을 보면 바바가 왔다고 하잖아요. 바바가 누구냐면... 김남길?
아니구요;
이슬람지역에서만 음용되던 커피를 성지순례갔던 인도 승려가 커피 원두 7알을 몰래 가져와서 인도에 전파시켰다고 해요. 그 사람이 바바부단(Baba Budan)이구요. 바바 덕분에 전 세계로 커피가 전파될 수 있었던 것이나 다름없으니 님하, 좀 짱인듯? ^^:
실제로 마셔보니 어땠냐구요? 재미있었어요. 커피를 이리 심오하게 마셔보기는 처음이에요. ㅋㅋ
하나 하나 소개해 드리지요. 제가 마셔본 순서대로...
1. 바닐라라떼
제일 부담없는 커피가 라떼잖아요. 해서 바닐라라떼를 제일 먼저 마셔보게 되었습니다.
뚜껑을 돌리고 입을 가져다대는데... 멈칫. 했어요.
우유냄새가 샥- 올라오더라구요. 이제까지 라떼를 마시면서 우유냄새가 난다고 느껴본 적이 없었는데; 좀 놀랐습니다. 제품 정보를 보니까 국산 우유가 20%가 들어가 있네요. 이 우유가 신선하기 때문에! 라고 해야하나요? 여튼, 생각지 못했던 냄새였습니다. 그러고보니 바닐라 향이 올라오지 않는다는것도 깨달았습니다.
마셔봤습니다. 부드럽게 잘 넘어가고 비로소 은근한 바닐라 맛이 납니다. 커피에도 이런 표현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깔끔한 목넘김을 자랑하더군요.
보통... 전문점이 아닌 양산 커피를 마시면 입에 텁텁하게 남는 단 성분이 있는데 커피온바바 바닐라라떼는 그 부분이 다른 커피에 비해 덜했습니다. 또 절제된 단맛이 느껴졌습니다. 바닐라라떼는 심히 달아서 전문점에서는 잘 마시지 않거든요. 그런 점에서 제 입맛엔 잘 맞는 커피였습니다.
2. 아메리카노
이제까지 아메리카노 양산 제품은 조지아 하나만 마셨습니다. 뭐랄까... 다른건 굉장히 쓴 맛이 나거나 이게 커피야? 하는 오묘한 맛이 나서 커피를 마시면서 갖은 인상을 써야하거든요. 맛있는건지도 잘 모르겠고, 양산 제품 치고 비싸기만 하고 별로 제 취향이 아니더라구요.
전문점에서는 뜨겁고 차갑고 다 맛있게 잘만 먹는 아메리카노거든요. 제일 잘 시키는 것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양산 제품은 저랑 맞는 아메리카노 찾기가 힘들었어요.
커피온바바는 어땠을까요?
뚜껑을 열어봤습니다. 바닐라 라떼에서 올라온 냄새 때문에 입보다는 코가 먼저 갔습니다. 일단 진한 커피 냄새가 올라옵니다. 할리스 제품은 냄새에 주력한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맛봅니다.
음..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조지아보다 달지 않으면서 거의 전문점 수준의 맛이 납니다. 득템한 기분이 듭니다.
3. 카페쇼콜라
카페쇼콜라를 제일 마지막에 마신 이유는... 초콜릿 때문이에요. 예전에 모 브랜드의 카페모카를 즐겨 마셨었는데 그게 어느날 초콜릿모카로 바뀌었어요. 그게 저랑 너무 안맞아서 그 후로 초콜릿 들어간 커피는 잘 안마시게 되었거든요. 부담이 되어서 자신있게 먹질 못하겠더라구요.
커피온바바는... 씁씁 달달한 맛을 가지고 있었어요. 다크초콜릿의 맛이 살아있더라구요. 생각보다 초콜릿 맛이 강하지 않아서 만족스러웠구요. 초콜릿모카의 악몽은 아니었던지라 다행의 한숨이 나왔습니다.
커피스러운 카페쇼콜라 였어요.
근데 마지막에 마시긴 했지만서도 카페쇼콜라는 맛과 향 빼고 제 눈에 강렬하게 기억되어있었어요. 보라색상! 갠적으로 보라색을 매우매우 좋아하는지라, 캔, 정말 사랑스럽더라구요. 기본 점수 많이 먹고 들어갔습니다. 캔커피는 캔의 쇠맛(?) 때문에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싸게 먹을때, 어쩔 수 없이 자판기에서 먹을때 캔커피를 마시는데... 만약 카페쇼콜라가 페트제품으로도 나온다면.. 전 커피온바바 앞에서 고민고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웅~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 이러면서. ㅎㅎㅎ
카페쇼콜라는 언제 출시된 제품인지 알 수 없는데 판매원인 웅진식품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도 정보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업데이트... 되어야겠죠?
세가지 커피를 맛있게 마셔보고... 어떤 맛인지 알게 되었기 때문에 평일 회사에서는 물론이고 주말에도 유용하게 활용을 했었는데요.
지난 주말에 상투과자를 만들었는데... 선물용으로 포장하면서 커피온바바 아메리카노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상투과자는 백앙금이 주재료인지라 상당히 단맛이 강한데 그 맛을 아메리카노가 잡아줄 것 같았거든요. ㅋㅋ 선물용 박스에 하나 넣으니 딱 좋더라구요. 크기도 좋고, 나이스! 상황이었습니다. | |
그리고... 오랜만에 극장 가서 데이트 했는데 요땐 커피온바바 바닐라라떼를 들고갔어요. 저는 영화 보면서 팝콘을 안먹거든요. 그냥 커피 하나 딱 들고가서 틈틈히 마시면서 보는데 마침 커피온바바가 있어서 망설임도 없이 들고갔습니다. ㅎㅎ 280ml의 넉넉한 양 덕분에 영화 보는 내내 마실 수 있었습니다. | |
카페쇼콜라 사진은 없지만 하나 더 짤방(?)으로 추가하자면... 남친님 독서에 활용을 해 봤네요. ㅋㅋ 주말에 뒹굴뒹굴만 하지말고 책도 읽고 하라고 구박구박을 해서 책 하나 뽑아들고 읽는데 커피 마시면서 보라고 하나 손에 쥐어주었습니다. 먹을것이 있어서 그런지, 책 한권 후딱 읽어 내더라구요. 언제나 말하지만... 이런 여친을 만난 것은 당신의 업보..... ( ..)a |
이상으로 할리스 커피온바바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해도 상관은 없지만, 재미있는 비교를 하나 하고 마칠께요.
* 커피온바바.... 페트병이랑 캔만 있는 줄 알았는데 유리병도 있네?
위드블로그에서 커피온바바 리뷰어가 되기 전에 커피온바바를 마셔봤었는데 그땐 유리병타입이었어요. 그래서 당연히 유리병이 올줄 알았는데 페트병이 왔어요.
요리조리 비교해봤는데 성분의 차이는 없고... 만드는 공장이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또 하나 꼽아보면... 용량의 차이인데요. 왼쪽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유리병이 페트병보다 훨 커보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리병이 10ml 용량이 적어요. 충격적입니다. ㅋㅋㅋㅋㅋㅋ 겉모습에 보고 낚이면 안되겠습니다. 가격정보는 둘다 제 돈주고 사마신 것이 아니라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
히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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