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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 고속버스 터미널 센트럴시티 분수광장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대학생 위주로 이루어진 젊은 그룹이 한국의 사랑을 담아 아프리카 케냐를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었거든요.
사랑 애(愛)와 한국(KOREA)의 KOR가 만나 愛 KOR라니 eco(ecology)와 함께 의미가 적절하게 멋지지 않나요?
친환경 에코컵을 판매하여 물 부족 국가인 케냐에 물펌프 구입을 지원하고 친환경 에코백을 판매하여 케냐의 초등학교 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인데요.
환경 보호도 하고 사랑의 나눔도 실천 할 수 있는 그 현장을 소개해 드릴께요.
분수광장으로 진입하니 바로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영풍문고, 크리스피크림, 맥도날드, 신세계 백화점 입구니 유동인구가 많아 북적북적한 모습이었습니다.
조금 놀랐던 것은 국적을 뛰어넘어 행사에 참여하고 있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영어만 잘했어도 대화를 해 봤을텐데 실제 이름이 뽀오~라는 외국인 여성분과 하하하 인사만 할 수 밖에 없어서 얼마나 입이 근질근질 했는지 모릅니다. 나는 본디 이름이 OOO이고 닉네임이 뽀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는데.. ㅠㅠ
케냐의 현재 상황들, 에코나눔에 대한 이야기, 케냐에 대한 응원 메세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케냐의 실상이 지금 어떤지 짧지만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야가 좁아 그간 제 3국에 대한 생각을 많이 못했었는데 모른체하고 있을 문제는 아니더라구요. 요즘의 우리는 모두 한가족이잖아요. 지구촌 한가족.
하나 하나 설명을 듣고 원한다면 에코컵이나 에코백을 구입하면 되시는데요. 처음에 받아드는 것은 민무늬의 컵과 가방입니다. 이것을 마카와 물감으로 나만의 컵, 나만의 백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습니다.
에코컵
종이컵처럼 생겼지만 깨지지만 않으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리컵입니다.
마카로 원하는 그림을 그리거나 문구를 써 넣으면 금세 화려한 컵으로 변신한답니다. 남녀노소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참여율이 높더라구요.
최강희씨가 무릎팍 도사에 나와서 종이컵 대신에 머그컵 들고다닌다고 이야기 하는 장면이 떠오르더라구요. 잠깐 귀찮은 일이긴 하지만 사실 바람직한 일인데 저 자신은 실천을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의미있는 행사에 참여했으니 좀 변해보려 합니다. ㅎㅎ
이분이 저와 같은 이름을 가지신 뽀오님이십니다. 제 컵을 만들어 주셨어요. :D 영어를 못해가지고 뭐라 말도 못하고 끙....!!!
에코백
에코컵과 마찬가지로 민무늬 가방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 그림을 직접 그릴 수 있고 또 이미 프린팅된 코팅지를 덧대어 무늬를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미술에 재능이라곤 쥐똥만큼도 없어 에코컵도 제작을 맡겼던 저란 사람은 에코백도 편하게 갔습니다. ㅋㅋ 에코 그리고 평화라는 느낌이 팍팍드는 이미지를 가지고 와서 톡톡톡톡 물감을 찍어줬죠.
옆에서 봉사자의 손길이 없었더라면 탄생할 수 없었던 제 백입니다. ~_~ 손에 물감 묻는것도 마다하지 않고 색깔에 대한 조언이라던지 빗나가지 않게 고정해준다던지 많은 도움을 주셔서 만들기 수월했고 대화도 나눌 수 있어 즐거웠어요.
완전 몰입하고 있는 사람이 저입니다. -_-v
아래가 좀 허전해서 블로그 이름과 주소를 기입해서 윤뽀 빼고는 아무도 들고다닐 수 없는 가방을 완성시켰습니다. ㅎㄷㄷ 이런 가방을 수원, 사당, 강남, 대구 등지에서 보신다면 100% 저 입니다.
에코나눔 프로젝트에 동참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에코나눔에 동참했다는 뜻으로 지장을 찍었는데 이거 아이디어 너무 멋져요.
초록색 지장을 찍으면... 그 순간 한 그루의 나무가 탄생한답니다. 도장 하나를 찍었을 뿐이지만 대단한 일을 한 것 같은 뿌듯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캬-. 에코나눔에 동참합니다...!
한 그루, 한 그루의 나무가 모여 울창한 숲이 될 것을 그려보면 작으면 작고 크다면 큰 이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음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지금 계획으로는 오늘이랑(센트럴시티), 다음주 주말(토, 일) 2010년 10월 10일 일요일 AM 10:00 ~ PM 03:00 강남역 7번 출구 앞에서 진행된다고 하네요. 장소는 똑같이 고속버스 터미널 센트럴시티 분수광장이구요. 저는 페이스북은 안합니다만.. 페이스북 사용자라면 이곳 한번 가 보세요. 그리고 인근에 계신 분들은 직접 방문해서 꼭 케냐를 다시보기 해 주세요. 나눔을 실천해 보세요... ♥
대학생 위주로 이루어진 젊은 그룹이 한국의 사랑을 담아 아프리카 케냐를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었거든요.
사랑 애(愛)와 한국(KOREA)의 KOR가 만나 愛 KOR라니 eco(ecology)와 함께 의미가 적절하게 멋지지 않나요?
친환경 에코컵을 판매하여 물 부족 국가인 케냐에 물펌프 구입을 지원하고 친환경 에코백을 판매하여 케냐의 초등학교 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인데요.
환경 보호도 하고 사랑의 나눔도 실천 할 수 있는 그 현장을 소개해 드릴께요.
분수광장으로 진입하니 바로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영풍문고, 크리스피크림, 맥도날드, 신세계 백화점 입구니 유동인구가 많아 북적북적한 모습이었습니다.
조금 놀랐던 것은 국적을 뛰어넘어 행사에 참여하고 있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영어만 잘했어도 대화를 해 봤을텐데 실제 이름이 뽀오~라는 외국인 여성분과 하하하 인사만 할 수 밖에 없어서 얼마나 입이 근질근질 했는지 모릅니다. 나는 본디 이름이 OOO이고 닉네임이 뽀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는데.. ㅠㅠ
케냐의 현재 상황들, 에코나눔에 대한 이야기, 케냐에 대한 응원 메세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케냐의 실상이 지금 어떤지 짧지만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야가 좁아 그간 제 3국에 대한 생각을 많이 못했었는데 모른체하고 있을 문제는 아니더라구요. 요즘의 우리는 모두 한가족이잖아요. 지구촌 한가족.
하나 하나 설명을 듣고 원한다면 에코컵이나 에코백을 구입하면 되시는데요. 처음에 받아드는 것은 민무늬의 컵과 가방입니다. 이것을 마카와 물감으로 나만의 컵, 나만의 백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습니다.
에코컵
종이컵처럼 생겼지만 깨지지만 않으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리컵입니다.
마카로 원하는 그림을 그리거나 문구를 써 넣으면 금세 화려한 컵으로 변신한답니다. 남녀노소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참여율이 높더라구요.
최강희씨가 무릎팍 도사에 나와서 종이컵 대신에 머그컵 들고다닌다고 이야기 하는 장면이 떠오르더라구요. 잠깐 귀찮은 일이긴 하지만 사실 바람직한 일인데 저 자신은 실천을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의미있는 행사에 참여했으니 좀 변해보려 합니다. ㅎㅎ
이분이 저와 같은 이름을 가지신 뽀오님이십니다. 제 컵을 만들어 주셨어요. :D 영어를 못해가지고 뭐라 말도 못하고 끙....!!!
에코백
에코컵과 마찬가지로 민무늬 가방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 그림을 직접 그릴 수 있고 또 이미 프린팅된 코팅지를 덧대어 무늬를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미술에 재능이라곤 쥐똥만큼도 없어 에코컵도 제작을 맡겼던 저란 사람은 에코백도 편하게 갔습니다. ㅋㅋ 에코 그리고 평화라는 느낌이 팍팍드는 이미지를 가지고 와서 톡톡톡톡 물감을 찍어줬죠.
옆에서 봉사자의 손길이 없었더라면 탄생할 수 없었던 제 백입니다. ~_~ 손에 물감 묻는것도 마다하지 않고 색깔에 대한 조언이라던지 빗나가지 않게 고정해준다던지 많은 도움을 주셔서 만들기 수월했고 대화도 나눌 수 있어 즐거웠어요.
완전 몰입하고 있는 사람이 저입니다. -_-v
아래가 좀 허전해서 블로그 이름과 주소를 기입해서 윤뽀 빼고는 아무도 들고다닐 수 없는 가방을 완성시켰습니다. ㅎㄷㄷ 이런 가방을 수원, 사당, 강남, 대구 등지에서 보신다면 100% 저 입니다.
에코나눔 프로젝트에 동참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에코나눔에 동참했다는 뜻으로 지장을 찍었는데 이거 아이디어 너무 멋져요.
초록색 지장을 찍으면... 그 순간 한 그루의 나무가 탄생한답니다. 도장 하나를 찍었을 뿐이지만 대단한 일을 한 것 같은 뿌듯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캬-. 에코나눔에 동참합니다...!
한 그루, 한 그루의 나무가 모여 울창한 숲이 될 것을 그려보면 작으면 작고 크다면 큰 이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음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지금 계획으로는 오늘이랑(센트럴시티), 다음주 주말(토, 일) 2010년 10월 10일 일요일 AM 10:00 ~ PM 03:00 강남역 7번 출구 앞에서 진행된다고 하네요. 장소는 똑같이 고속버스 터미널 센트럴시티 분수광장이구요. 저는 페이스북은 안합니다만.. 페이스북 사용자라면 이곳 한번 가 보세요. 그리고 인근에 계신 분들은 직접 방문해서 꼭 케냐를 다시보기 해 주세요. 나눔을 실천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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