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참 별의 별 일이 다 있죠? 살면서 겪고싶지 않은 일인데 그런 일이 요즘 저한테 많이 일어나네요. ㅋ 그래서 포스팅도 뜸하답니다. ㅠㅠ 어젠 엘리베이터 안에 갇혔어요. 지하 2층에서 탔는데 오른쪽 엘리베이터 문이 잘 안 닫히는 것 같았어요. 내릴까 순간 고민했는데 작업복 입은 한 분이 툭 치니 닫혔거든요? 근데 올라가자마자 덜컹. 멈춰버렸어요. ㅋㅋㅋㅋㅋ B1에 불이 들어와 있었지만 어딘지 모르죠. ㅋㅋㅋㅋ


같이 탄 분이 어디론가 전화를 하시는데 그 시간이 점심시간이라서 먼저 밥 먹으러 가라 이런 말도 하시고. ㅋㅋㅋㅋㅋ 환장파티였습니다. 제가 응급버튼 막 눌러서 엘리베이터 관리하는 업체로 연결이 됐어요. 통화하는데 덜컹 하고 밑으로 떨어지는 느낌 나서 죽는줄 알았네요. 통화하다 소리지름. 꺅!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엘리베이터 안에 기재된 전화도 했는데 응급버튼 연결과 같은 업체였어요. 출발했다고. 기다리라고. 얼마나 걸리냐고 하니 5~10분 걸린다고 했어요. ㅠㅠㅠㅠㅠ 119에도 전화할까 했는데 같이 탄 분이 사실 자기가 이 건물 관리소장이라고 하셨어요. ㅋㅋ 근데 갇혔다고. 대환장파티. ㅋㅋㅋㅋ 머리는 아파오기 시작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관리소장님이 응급버튼에 대한 설명을 친절히 해 주셨어요. ㅋㅋ 응급버튼을 한 번 부르면 관리실로 연결, 안 되면 엘리베이터 업체 사무실로 연결, 안 받으면 119로 연결된다고. 몇년 전 법이 바뀐 후 바로 바꿨다구요. (2012년 3월 14일 비상통화장치 설치 의무화 등을 뼈대로 한 승강기검사기준 전부개정안으로 추정되네요. ㅋ)


애매한 위치였던지 터지던 핸드폰도 안 되더라고요. LTE에서 3G로 바뀌더니 안테나가 점점 죽고 그 담엔 서비스지역이 아니라는 말만. ㅋㅋ 올해는 삼재인가 왜 이렇게 황당한 일이 자꾸 일어나는가 비관하고 있던 차에 업체 직원이 와서 문을 열어줬어요. 지하 1층과 2층 사이에 걸려있는 엘리베이터. 관리원께서 파란 통을 들고 타셔서 그걸 밟고서야 나올 수 있었답니다. 시간 보니 한 20분은 갇혀있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

@뉴스엔 기사 인용

드라마 시크릿가든에 김주원(현빈 분)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사고를 당하잖아요. 그 때 길라임(하지원 분) 아빠가 와서 구해주고. 김주원이 그 일로 폐소공포증을 앓는 걸로 나오는데요. 전 이 사고 당하던 날 병원에서 검사 예약하는데 폐소공포증 있냔 이야기를 들었었거든요. 그런데 엘리베이터에 갇히다니 이게 뭔 장난 같은 일이래요? 무사히 탈출했지만 다시 지하2층을 내려갈 땐 계단을 이용했답니다.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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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 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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