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두유를 많이 마시고 있어요. 병원 생활을 하다 보니 선물 들어오는 것도 있었고 같은 병실 환자가 주는 것도 있어서요. 두유 하면 건강한 환자식 느낌이고 유통기한도 여유 있어서 특히 찾게 되나봐요. 또 시아버님이 많이 드시는 편이 아닌데 두유는 좀 드셔서 구입하기도 하고. 그래서 최근 몇 달 많은 종류의 두유를 보고, 마셨습니다.


게중에 좀 특이한 두유를 하나 소개해요. 성균관생활건강에서 만든 성균관 약콩두유에요. 일반 두유에서 검은콩 들어간 것 유행하다 견과류나 잡곡 들어간 것이 나오더니 이젠 이렇게 약콩(쥐눈이콩) 들어간 것이 나오더라고요.


국산 검은콩 70%와 국산 약콩 30%를 갈아 만들었대요. 국산을 찾고 보면 살 수 있는 범위가 확 주는데 성균관 약콩두유는 100% 국산이에요. 사실 국산이 다 좋다고 할 수 없는데 심리적으로 먹을 건 국산을 찾게 되더라고요. 살충제 계란 파동 보면 믿을만한 것 하나 없는데 두유, 두부, 콩나물, 육류 등 장볼 때 비싸도 국산 집어요.


암튼 계속 이야길 이어가면 성균관 약콩두유는 두유액이 80%랍니다. 두유액의 함유량에 대해 정확한 장단점은 몰라요. 근데 다른 두유에 비해 수치가 높은 편이었어요. 90% 넘어가는 것도 봤는데 보통 70%가 많더라고 다른 첨가물 들어가면 50%대까지 떨어지기도 하더라고요. 여기에 유화제, 소포제, 착향료, 안정제를 넣지 않고 콩에 부족한 칼슘을 보강해주는 해조 칼슘과 대표적 프리바이오틱스인 프락토올리고당을 넣어 맛있고 건강한 두유 완성.


언젠가 서울대랑 개발한 밥스누 약콩두유를 사 봤었는데요. 좀 오래전에 먹어봐서 맛이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강렬하게 남아있는 모습은 있죠. 멋 모르고 오복이가 밥스누 약콩두유 마셨다가 다 남겼거든요. 그건 정말 단 맛이 1도 없었어요. ㅋㅋㅋㅋㅋ


프락토올리고당 때문에 성균관 약콩두유가 단 맛이 있어 먹기 좋아요. 그렇다고 일반 두유 하면 생각하는 그것들의 맛에 비해선 전혀 달지 않답니다. 그래서 단 맛에 길들여지지 않은 영유아가 먹기 좋고 강제로 단 맛을 조절해야 하는 환자의 입문용으로도 좋아요. 속이 과하지 않을 아침으로도 적당하고요.


칼로리도 80Kcal로 착해요. 서두에 썼듯이 최근 두유가 종류별로 좀 있어가지고요. 봤는데 대부분 190ml로 용량이었는데 칼로리가 천차만별이더라고요. 게중 성균관 약콩두유가 젤 착했어요. 약콩두유끼리 비교해봤음 더 좋았겠지만 구입할 때 두루 살펴보세요. ㅋㅋ


그러고보니 저 삼성서울병원 생활 쭉 했는데 이 제품 같은 계열(?)이네요. 성균관대학교 기능성식품공학연구실이랑 성균바이오텍의 공동 개발 제품이라니. ㄷㄷ 일부러 그렇게 맞춘 건 아닌데 말이에요. ( ..)a 어쨌든 엄마와 환자 입장에서 요 제품 괜츈해요. 만족하며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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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 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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