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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오복이 여권을 만들어 줬습니다. 오복이는 만 8세 미만 미성년자라서 1회 사용 가능한 단수여권과 유효기간 5년짜리 여권밖에 못 만들더라고요. 한 번은 더 가겠지 하는 맘으로 5년짜리로 만들었어요. ㅋㅋㅋㅋ


수원에서 여권을 만들려면 경기도 여권민원실을 가거나 경기도청 내 언제나 민원실을 가야 해요. 예상외로 구청에서는 안 만들어 주더라고요. -_-??? 저는 경기도 여권민원실로 갔어요. 언제나 민원실은 365일 24시간 여권접수가 가능한데 차편이 불편해서요. 경기도 여권민원실은 수원 월드컵경기장 광장 옆에 있는데 집에서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요. 이동 시간이 좀 되긴 하지만 평일 낮에 움직이니 버스 안에서 앉아서 갈 수 있어 그럭저럭 다녀올만 했어요.


2004년 제 여권 첨 만들 땐 여권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그래서 여권 빨리 나오는 곳 일부러 찾아가서 만들었었거든요.) 요즘은 금방 나오더라고요. 월욜에 신청하니 수욜 오후에 찾으러 오라고. ㅋㅋ


엄마, 아빠는 신혼여행 갈 때 커플로 여권지갑 했는데 오복이도 하나 마련해줘야겠습니다. 얼른 여행가고 싶네요. 떠나요, 셋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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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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