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 맹글로브트리 리조트 타이레스토랑 친절함으로 승부해!

타이레스토랑 포스팅을 하면 맹글로브트리 리조트 안에서 갔었던 식당들은 다 포스팅 한 것이 되겠네요. 참으로 드문드문 올리고 있습니다. ㅋㅋ 타이레스토랑은 맹글로브트리 리조트 카폭타워 맞은편에 있고 아마존 정글 워터파크와 인접해 있습니다. 숙박을 했었던 부다타워와도 가까워요.


여긴 맛을 떠나 추천하는 곳이에요. 윤뽀네 가족처럼 어린 아이가 있을 때 이유식을 데워먹여야 한다거나, 햇반, 3분요리 등을 전자레인지에 돌려야 하면 타이레스토랑에 부탁하면 아주 친절하게 해줘요. 전자레인지 이용 때문에 두 번 갔었고 한 번은 밥 먹으러 갔었어요. ㅋㅋ


원래 식당에서 먹고 올 것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맹글로브트리 리조트 내 키즈 어드벤처에서 신나게 논 오복이가 나오자마자 기절하듯 뻗어버려서 파인애플볶음밥 하나 포장해서 왔어요. 파인애플볶음밥은 68위안. 이때도 정말 친절의 최강! 프론트에서 서서 메뉴판 보려고 하니까 자리로 안내하면서 앉아서 보라고 하고 마실 물도 가져다주면서 메뉴 추천도 해 주고요. ㅋㅋ so kind!!! 외쳐주고 왔어요.


맛은 쏘쏘였지만요. ㅋㅋ 색깔에 비해 자극적인 맛 제로. 오복이랑 먹기엔 좋았지만 성인이 먹기엔 다소 밋밋했어요. 대신 양은 엄청 많았죠. ㅋㅋ 이 날이 하이난에서 먹는 마지막 밥이라 짐 될만한 맥주, 김 이런거 다 먹고 나왔네요. 이렇게 쓰고 나니까 하이난 포스팅 이제 그만해야 할 것 같아요. ㅋㅋㅋ 푸싱지에 나갔다 온 이야기도 해야하는데 아휴 참.


아래 리조트 안에서 먹었던 것 묶어놓고 사라집니다.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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