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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경주에 있는 블루원 워터파크 다녀온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한참 키보드 두들기다 훠어어얼씬 전 이천 테르메덴 다녀왔단 포스팅이 없는 걸 발견했어요. ㅋㅋ 생각난김에 간단하게라도 적어보려고요. ㅋㅋㅋ 경주와 이천은 거리가 상당해 가고자 하는 분들에게 비교 포인트는 없겠지만 블루원 워터파크 링크는 걸어봅니다. ㅋ

2017/12/29 - 블루원워터파크(경주) 겨울 가족여행으로 굳굳~!


이천 테르메덴은 작년 8월 말에 다녀왔어요. 성수기가 지나서 드래곤슬라이드나 워터버켓을 포함한 많은 실외 시설은 운영하지 않는 상태였어요. 정자탕, 노천 이베트탕, 동굴탕, 유아 미끄럼틀 같은 일부 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어요. 거의 실내에서 노는거죠. ㅋㅋㅋㅋ 성인들이 놀러가기엔 다소 아쉬울 것 같지만 딱 우리 세 가족만 가면 슬라이드 같은 놀이시설은 이용불가라서 꼭 성수기를 고집하지 않아도 됩니다. ㅋㅋㅋ 사실 작년 여름 성수기엔 워터파크? 꿈도 못 꿨어요. 여름 내내 제가 입원 중이어서.


실내에 아이들이 놀만한 깊이의 풀이 많아요. 수압을 이용한 마사지 풀도 많아서 어른들도 그럭저럭 있을만 하고요. 물이 따뜻해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요. 유수풀이 실내에 있어서 겨울에 아이들이랑 실내에서만 놀아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블루원 워터파크처럼 유아용 미끄럼틀이 실내에 있으면 좀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여긴 파토풀도 없고 아이들이 조금만 더 커버려도 밋밋할 것 같아요. ㅋ 그게 이천 테르메덴은 온천리조트를 표방하고 있고 블루원 워터파크는 이름에서부터 워터파크니 추구하는 바가 좀 다르다고 보여져요. ㅋㅋ


뭐 어찌되었건 8월 말이라 실내외 번갈아가며 잘 놀다 왔어요. 이 날을 마지막으로 사진 속 오복이의 래쉬가드는 작아진 느낌이라 졸업 시켰습니다. ㅋㅋ 어린이집에서 여름에 1~2회 물놀이를 해왔는데 작년엔 안 했거든요. 그래도 어찌어찌 물놀이를 몇 번 시켜줘서 엄마로서의 소임을 다 한 것 같아요. 솟아오르거나 떨어지는 물줄기를 무서워해서 손도 잘 못갖다댔었던 오복이였기에.


아, 사진엔 없는데 어린이 놀이방이 잠깐 놀기 좋게 되어있어요. 미끄럼틀, 샌드백, 기차모형 등이 있는데 다들 물놀이를 하니 여긴 조용한 편이었어요. 애들이 많아도 5명 내외였으니까요. 오복이가 여기서 뛰놀다 기차모형 큰 구조물에 얼굴을 부딛혀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바로 의무실 가서 처치 받았는데요. 아래 사진 보면 얼굴에 밴드 붙이고 있어요. 모서리 안전가드라도 했음 좋겠어요. 아이들이 많진 않았지만 어린이 놀이방이 넓은 건 또 아니어서 여러 시설 속 다칠 위험이 있더라고요.


그나저나 아이들이 가는 곳엔 키즈라이드며 뽑기가 항상. ㅋㅋㅋㅋㅋㅋ 그냥 지나치기 넘나 어렵습니다. 천원씩 빼가는데 선수인 이것들 정말. ㅋㅋㅋㅋ 이천 테르메덴의 키즈라이더는 후불 정산하는 팔찌로 이용할 수 있는데 반납 후 만나는 것이 답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태워줬네요. 긴 입원 끝에 오복이랑 정식으로 처음 나온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옷 입고 있는 것 보니 춥네요. ㅋㅋㅋ 지금 갈 준비 하시는 분들 재미있게 놀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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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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