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쓰는 문학소년 오복이 시리즈 '3'입니다. ㅋㅋ 사진을 안 찍고 어디론가 날려버린 것들도 있는데 어쩔 수 없죠. 뭐. ㅋㅋ 부지런하지 못한 엄마 탓도 있고, 팔불출이라 할까 봐 매번 올릴 수 없는 것도 있고. ㅋㅋㅋㅋ 이번 시는 인상 깊어서 남겨둡니다. 쓰게 된 경위는 엄마의 권유. 엄마의 강권이 아니면 결단코 먼저 쓰진 않습니다. ㅋ
요즘 사촌동생이랑 자주 만나는데 때마다 마찰(둘 이상 다둥이 육아하다보면 마주하는 당연한 과정인데 방관할 순 없는 문제들 있죠?)이 있어요. 첫째니까, 오빠니까 이런 말 안 하려고 신경 씁니다만 맘처럼 되진 않아요. 요점은 타인을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인지라 그걸 주제로 일기를 써보자 했습니다. 학교에서 일기 쓰기 숙제가 있어서 주제를 던져준 거죠. 근데 선생님이 보는 일기장엔 그런 걸 남기고 싶지 않았나 봐요. 일기는 다른 내용으로 쓰고 시를 쓰는 건 안 되냐 하여 작성한 시입니다.
나름 본인의 마음이 잘 드러난 것 같아요. 뒤돌아보면 맘처럼 안 되는 그 심정 모르는 바는 아니지요. 이렇게 저렇게 (골백번) 표현하다 보면 자신의 감정과 타인에 대해 깨닫는 바가 있겠죠. 배워가면 되니까요. ㅋ 요런 시를 쓴 오복이를 칭찬해줍시다. ㅋㅋ 앞으로 씩씩하게 해 보자 오복?
2021.02.03 - 시 쓰는 문학소년 오복이의 두 번째 작품 - 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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