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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이가 드뎌 '전천당'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 몇 개월에 걸쳐 그렇게 권했을 땐 나몰랑하더니 집에 가져와서 제가 먼저 보고 어떤 내용인지 대충 말해주니 솔깃했나 봅니다. 그리고 [만복이네 떡집]을 비슷한 시기에 읽었는데 이어지는 책들([장군이네 떡집], [소원 떡집], [양순이네 떡집], [달콩이네 떡집])을 봐야 알겠지만 '전천당'과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한국에 'OO이네 떡집' 시리즈가 있다면, 일본엔 '전천당'이 있는?
오복인 전천당이 주는 음침한 분위기가 무서워서 굳이 읽고 싶지 않았던 것 같은데 [만복이네 떡집]과 비슷하단 이야기를 듣고 '읽어볼까?'에 힘을 더더더 실은 것 같더라고요? 단, 저더러 읽어달라고 했어요. 100만 년 만에 읽어달라고 했어요. 같이 책 읽은 기억이 아련합니다? 암튼 반가운 맘에 한 챕터를 읽어줬고 그다음부턴 본인이 읽었습니다. ㅋㅋㅋ 이건 뭐랄까, 빠져들 수밖에 없는 내용이긴 해요. 제가 1권 읽고 반납, 2, 3권을 대출한 상태였는데 이제 와서 1권을 찾아요. 참나, 참나, 참~나~. 그래도 읽기 시작한 것에 치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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