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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친구 세명과 계를 합니다. 매달 1만원씩 내서 묻어두었다가 서로의 생일, 망년회, 송년회를 챙기곤 하는데요. 작년 연말에 망년회를 못해서 송년회 겸 겸사겸사 "떠나자"를 외쳤습니다.
장소는 시크릿가든 촬영지로 유명했던 리솜스파캐슬!!
시가폐인 주원앓이를 했던 제가 적극적으로 푸쉬해서 친구들도 어쩔 수 없이(?) 동의했습니다. 어차피 스파를 즐기려면 버스건, 기차건 족히 두시간은 가야 하는데(이천이나 천안, 홍천 등) 리솜스파캐슬도 위치가 그 정도였기 때문에 안될 이유도 없었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계획에 없었던지라 다이어트를 못했다는 것이랄까요......
아무튼, 오늘은 간략하게 리솜스파캐슬 가는 방법만 설명을 드릴께요. 리솜스파캐슬이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대중교통(기차) 기준입니다.
리솜스파캐슬의 주소는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 361번지 입니다.
주소지로 보면 예산역을 떠올리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예산역 보다는 삽교역에서 가깝습니다.
아래 지도를 보면 리솜스파캐슬-삽교역-예산역 순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단, 삽교역이 새마을호가 정차하지 않는 역이고 예산역은 새마을호가 정차하는 역입니다. 때문에 가고자하는 시간에 유의하셔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무궁화-새마을 이렇게 교차로 1시간에 1대 있는데 예산역에서는 1시간에 1대지만 삽교역에서는 2시간에 1대이기 때문이죠. 어차피 삽교역이건, 예산역이건 내려서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데 그 버스의 출발은 예산에서부터입니다. 시간 조절을 잘 하시면 삽교역이 가깝고 좋겠죠.
저희는 세명이 움직였는데 출발지가 달라서 친구2와는 구간동행으로 표를 끊었고 친구 1은 천안에서 환승해 만나기로 했습니다. (세 명은 천안에서 다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수원에서 삽교까지는 약 1시간 20분 걸렸습니다. 이정도면 수원에서 강북가는 시간보다 적게들어요.
그런데 친구1이 천안역에서 환승을 못해서 시간이 붕 떴고 기다리는 시간에 장을 보려고 했으나 삽교역 주변은 허허벌판이라 예산으로 버스타고 거꾸로 이동을 했습니다. ^^;; 즉, 리솜스파캐슬의 콘도이용이나 인근 펜션 이용 시 장을 봐야한다면 미리 보고 출발하거나 예산에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여곡절을 끝에 삽교역을 거쳐 예산역에 도착했습니다. 리솜스파캐슬과는 좀 더 멀어졌으나 예산역엔 삽교역보다 볼거리, 먹을거리, 쉴거리가 많더군요. 삽교역은 정말 허허벌판입니다. 버스타고 나가기 전 까지는 슈퍼 하나도 없어요.
갔던 날이 마침 장이라 역이 있는 도로를 따라 길게 늘어선 시장행렬도 인상깊었습니다만 무엇보다 놀랐던 것은 아이유의 3단고음이 절로 생각하는 눈사람 3단콤보였습니다. 누가 만들어놓은건지 예산 역 앞에 떡 하니 자리잡고 있더군요. 이건 아마 올 겨울에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저희 일행은 역인근 상가에서 돼지고기 목살도 사고, 상추랑 깻잎, 버섯, 쌈장, 햇반 등등 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길에서 파는 귤도 좀 사구요. 술만 무거우니까 콘도 근처에서 사기로 합의봤어요. 대형 마트가 아니다보니 원하는 모든 것을 구할 수 없었어요. 만약에 인원이 좀 많거나 1박 이상 머무른다 하면 출발하기 전에 준비를 단단히 하는 것이 더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장본 후 바로 리솜스파캐슬로 출발했음 좋았겠지만 버스 시간이 있었던 관계로 역 맞은편에 있는 휴 라는 카페에 들어가 잠깐 몸을 녹였답니다. 아메리카노와 찐빵. 좀 어울리나요? ㅋㅋ
예산역에서 나와서 오른편이 리솜스파캐슬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 곳입니다. 정류장에 버스 시간표가 붙어있는데 버스 번호는 없으니까 버스 앞편에 있는 행선지를 잘 보고 탑승해야 합니다. 버스는 시간 맞춰 잘 오더군요.
버스요금은 국민은행 후불제 카드로 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역시 국민은행 교통카드는 좀 짱입니다. 전국에서 다 사용가능합니다. 그래서 전 서울에 있을때만 우리은행 카드 쓰고 대구 내려갈 때나 이렇게 타 지역 갈 땐 국민은행 카드 꼭 챙겨갑니다. ㅎㅎ
예산역에서 리솜스파캐슬까지는 대략 40분 정도 걸립니다. 내리는 안내방송이 나오지않는데 리솜스파캐슬로 목욕가는 아주머니들, 또 놀러가는 젊은이들이 많아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시크릿가든 협찬 이 후로 사람이 더욱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사람이 북적일 것 같더군요. 그래도 모르겠다면 기사아저씨 근처에 딱 붙어 있어야겠죠.
아래는 예산교통 버스 시간표입니다. 시간이 촘촘한 편은 아니라 미리 알고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도착한 리솜스파캐슬. 그 후의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하도록 하지요. 커밍쑨.
덧1) 승용차로 가능 방법 [링크]
덧2)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방법 [링크]
덧3) 서울에서 리솜 직행 버스 이용하는 방법 - 개인적으로 비용문제로 패스 [링크]
@ 다음이야기
2011/01/26 - 시크릿가든 촬영지 리솜스파캐슬 본격 실외스파 즐기기 - 리솜스파캐슬 탐방기 #2
2011/01/27 - 시크릿가든 촬영지 리솜스파캐슬 실내스파모습 - 리솜스파캐슬 탐방기 #3
2011/01/28 - 시크릿가든 촬영지 리솜스파캐슬 콘도소개 - 리솜스파캐슬 탐방기 #4
2011/01/29 - 시크릿가든 촬영지 리솜스파캐슬 숨겨진 볼거리 - 리솜스파캐슬 탐방기 #5
2011/01/30 - 시크릿가든 김주원 별장 리솜포레스트, 그림의 떡이라 아쉽구나.
장소는 시크릿가든 촬영지로 유명했던 리솜스파캐슬!!
시가폐인 주원앓이를 했던 제가 적극적으로 푸쉬해서 친구들도 어쩔 수 없이(?) 동의했습니다. 어차피 스파를 즐기려면 버스건, 기차건 족히 두시간은 가야 하는데(이천이나 천안, 홍천 등) 리솜스파캐슬도 위치가 그 정도였기 때문에 안될 이유도 없었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계획에 없었던지라 다이어트를 못했다는 것이랄까요......
아무튼, 오늘은 간략하게 리솜스파캐슬 가는 방법만 설명을 드릴께요. 리솜스파캐슬이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대중교통(기차) 기준입니다.
삽교역에서 내릴까? 예산역에서 내릴까?
리솜스파캐슬의 주소는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 361번지 입니다.
주소지로 보면 예산역을 떠올리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예산역 보다는 삽교역에서 가깝습니다.
아래 지도를 보면 리솜스파캐슬-삽교역-예산역 순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단, 삽교역이 새마을호가 정차하지 않는 역이고 예산역은 새마을호가 정차하는 역입니다. 때문에 가고자하는 시간에 유의하셔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무궁화-새마을 이렇게 교차로 1시간에 1대 있는데 예산역에서는 1시간에 1대지만 삽교역에서는 2시간에 1대이기 때문이죠. 어차피 삽교역이건, 예산역이건 내려서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데 그 버스의 출발은 예산에서부터입니다. 시간 조절을 잘 하시면 삽교역이 가깝고 좋겠죠.
저희는 세명이 움직였는데 출발지가 달라서 친구2와는 구간동행으로 표를 끊었고 친구 1은 천안에서 환승해 만나기로 했습니다. (세 명은 천안에서 다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수원에서 삽교까지는 약 1시간 20분 걸렸습니다. 이정도면 수원에서 강북가는 시간보다 적게들어요.
그런데 친구1이 천안역에서 환승을 못해서 시간이 붕 떴고 기다리는 시간에 장을 보려고 했으나 삽교역 주변은 허허벌판이라 예산으로 버스타고 거꾸로 이동을 했습니다. ^^;; 즉, 리솜스파캐슬의 콘도이용이나 인근 펜션 이용 시 장을 봐야한다면 미리 보고 출발하거나 예산에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친구1 ▶ 경산역-천안역-삽교역
친구2 ▶ 용산역-삽교역 (x) ▶ 예산역으로 급수정
윤뽀- ▶ 수원역-삽교역
친구2 ▶ 용산역-삽교역 (x) ▶ 예산역으로 급수정
윤뽀- ▶ 수원역-삽교역
예산역 앞 아이유를 제친 삼단눈사람
우여곡절을 끝에 삽교역을 거쳐 예산역에 도착했습니다. 리솜스파캐슬과는 좀 더 멀어졌으나 예산역엔 삽교역보다 볼거리, 먹을거리, 쉴거리가 많더군요. 삽교역은 정말 허허벌판입니다. 버스타고 나가기 전 까지는 슈퍼 하나도 없어요.
갔던 날이 마침 장이라 역이 있는 도로를 따라 길게 늘어선 시장행렬도 인상깊었습니다만 무엇보다 놀랐던 것은 아이유의 3단고음이 절로 생각하는 눈사람 3단콤보였습니다. 누가 만들어놓은건지 예산 역 앞에 떡 하니 자리잡고 있더군요. 이건 아마 올 겨울에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시장을 봐야한다면 예산역에서
저희 일행은 역인근 상가에서 돼지고기 목살도 사고, 상추랑 깻잎, 버섯, 쌈장, 햇반 등등 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길에서 파는 귤도 좀 사구요. 술만 무거우니까 콘도 근처에서 사기로 합의봤어요. 대형 마트가 아니다보니 원하는 모든 것을 구할 수 없었어요. 만약에 인원이 좀 많거나 1박 이상 머무른다 하면 출발하기 전에 준비를 단단히 하는 것이 더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장본 후 바로 리솜스파캐슬로 출발했음 좋았겠지만 버스 시간이 있었던 관계로 역 맞은편에 있는 휴 라는 카페에 들어가 잠깐 몸을 녹였답니다. 아메리카노와 찐빵. 좀 어울리나요? ㅋㅋ
리솜스파캐슬로 고고씽
예산역에서 나와서 오른편이 리솜스파캐슬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 곳입니다. 정류장에 버스 시간표가 붙어있는데 버스 번호는 없으니까 버스 앞편에 있는 행선지를 잘 보고 탑승해야 합니다. 버스는 시간 맞춰 잘 오더군요.
버스요금은 국민은행 후불제 카드로 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역시 국민은행 교통카드는 좀 짱입니다. 전국에서 다 사용가능합니다. 그래서 전 서울에 있을때만 우리은행 카드 쓰고 대구 내려갈 때나 이렇게 타 지역 갈 땐 국민은행 카드 꼭 챙겨갑니다. ㅎㅎ
예산역에서 리솜스파캐슬까지는 대략 40분 정도 걸립니다. 내리는 안내방송이 나오지않는데 리솜스파캐슬로 목욕가는 아주머니들, 또 놀러가는 젊은이들이 많아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시크릿가든 협찬 이 후로 사람이 더욱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사람이 북적일 것 같더군요. 그래도 모르겠다면 기사아저씨 근처에 딱 붙어 있어야겠죠.
아래는 예산교통 버스 시간표입니다. 시간이 촘촘한 편은 아니라 미리 알고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산터미널 | 예산역 | 삽교역 | 삽교 | 덕산 | 리솜스파캐슬 |
7:50 | 8:05 | 8:25 | 8:35 | 8:40 | |
8:20 | 8:35 | 8:50 | 8:55 | 9:05 | 9:10 |
9:40 | 9:55 | 10:15 | 10:20 | 10:30 | 10:35 |
10:50 | 11:05 | 11:20 | 11:25 | 11:35 | 11:40 |
12:00 | 12:15 | 12:35 | 12:40 | 12:50 | 12:55 |
14:00 | 14:15 | 14:35 | 14:40 | 14:50 | 14:55 |
15:00 | 15:15 | 15:30 | 15:35 | 15:45 | 15:50 |
16:20 | 16:35 | 16:50 | 16:55 | 17:05 | 17:10 |
17:25 | 17:40 | 18:00 | 18:10 | 18:15 | |
19:15 | 19:30 | 19:45 | 19:50 | 20:00 | 20:05 |
이렇게 도착한 리솜스파캐슬. 그 후의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하도록 하지요. 커밍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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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1) 승용차로 가능 방법 [링크]
덧2)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방법 [링크]
덧3) 서울에서 리솜 직행 버스 이용하는 방법 - 개인적으로 비용문제로 패스 [링크]
@ 다음이야기
2011/01/26 - 시크릿가든 촬영지 리솜스파캐슬 본격 실외스파 즐기기 - 리솜스파캐슬 탐방기 #2
2011/01/27 - 시크릿가든 촬영지 리솜스파캐슬 실내스파모습 - 리솜스파캐슬 탐방기 #3
2011/01/28 - 시크릿가든 촬영지 리솜스파캐슬 콘도소개 - 리솜스파캐슬 탐방기 #4
2011/01/29 - 시크릿가든 촬영지 리솜스파캐슬 숨겨진 볼거리 - 리솜스파캐슬 탐방기 #5
2011/01/30 - 시크릿가든 김주원 별장 리솜포레스트, 그림의 떡이라 아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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