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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로 돈벌기, 수익블로거라면 누구나 활용하고 있을 머천트 중의 하나가 재무설계 머천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재무설계 머천트 하면 가장 먼저 런칭한 '리더스리치'와 후발로 따라붙고 있는 '리치플랜에셋' 두 곳이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두 업체간의 경쟁으로 DB 단가가 요동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리치플랜에셋이 단가 인상 공지를 때리면 리더스리치 역시 단가 인상 공지를 때리면서 무섭게 싸우는 중입니다.

작년 12월에 백수생활 하면서 리더스리치 파트너로 서브블로그에 포스팅을 처음 시작했을 때 DB단가는 수도권 1만원/지방 8천원 이었는데 현재 단가는 인상에 인상을 거쳐 수도권 3만원/지방 1만 5천원 입니다. 처음 시작했던 단가의 배 이상으로 뛰어오른 것 인데요.


최근 공지에 의하면 12월 실적부터 수도권 4만 1천원/지방 2만 6천원으로 인상이 된다고 합니다. 실로 후덜덜합니다. 파트너 입장에서 DB 단가가 높으면 좋긴 한데 이래도 되나 걱정이 들 정도의 단가인 것 같습니다. 이제까지 이 정도 단가의 머천트를 보지 못해서 그런지 저 처럼 소심한 사람은 걱정이 앞서네요.


생각해보니 무조건적인 호재는 아닌 것 같습니다.

1. 높은 단가로 인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데 결국 살아남는 사람은 살아남고 나머진 다 죽는 것 아닌가 싶고요.
2. 어느정도 파이나눠먹기가 되어 결국 떨어지는 것은 단가 인상 전이나 후나 같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3. 단가만 보고 뛰어드는 새로운 파트너들이 블로그 판을 흐릴 수 있겠고요.
4. 높은 단가 때문에 무작정 회사 때려치고 블로그에 매진하겠다 했는데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도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5. 단가가 높아진만큼 취소율이 높아진다거나, 포스팅 전제조건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이유는 제가 나름 긴 기간동안 지켜보기도 했고 그 과정에서 특출난 파트너가 아니었기 때문인데요. ㅠㅠ

처음 리더스리치 파트너였을 땐 파트너 모집이 오픈 된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경쟁이 지금처럼 치열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단가는 낮았지만 그럭저럭 DB 수를 가질 수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않아 모든 것이 오픈되었고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DB 수는 급 하락했고 단가가 상승해서 겨우 체면치레 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뭐 전 다시 취업했죠. ㅋㅋ 지금은 회사 생활 하느라 거의 신경을 못쓰고 있으니 뭐라 더 할말도 없습니다만.

그 과정이 대략 11개월 정도인데 그 동안 신생 블로그에 처음부터 수익을 목표로 한 포스팅이 올라오는 것을 봐 왔고, 전업블로거로 전향했다는 소식도 종종 들었는데 글쎄요. 결과는. 저 처럼 된 사람도 많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님 블로그를 접거나. -.-;


암튼,

단가인상이 정해졌으니 수익블로거들에게 이 일이 호재일지 악재일지는 두고봐야 알겠지요. 돈벌기가 어디 쉽나요. 지켜본 결과 온라인도 오프라인 못지않게 시간을 투자해서 연구하고, 실험하고, 눈치껏 해야 돈벌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늘상 하고 듣는 말이지만 블로그로 돈벌기가 쉬웠으면 다 블로그 하고 있게요? ㅋ

그나저나 회사생활에 결혼준비니 뭐니 해서 바쁜 요즘에 이렇게 단가가 인상되어 버리니 저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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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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