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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가능한 밖으로, 아이와 함께 다니려고 노력합니다. 수원에서 가까운 분당도 종종 나가는 곳인데요. 분당하면 율동공원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잖아요? 작년에 오복이랑 첨 가봤는데 걷기 좋고 야외 놀이터, 책 테마파크며 애완견들 놀이터도 있어서 시간 보내기 좋더라고요.
작년 10월에 다녀오고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탐앤탐스 율동공원점에 있는 키즈카페에서 오랜 시간 있었어요. 생각보다 추워서. ㅠㅠ 오전에 감기로 병원엘 갔던터라 나가기가 그렇더라고요. ㅠㅠ
보통 키즈카페 하면 키즈가 먼저 있고 카페가 있는데 여긴 탐앤탐스라는 카페가 먼저 있고 키즈가 있어요. 그래서 커피순이, 커피돌이 엄빠에게 안성맞춤인 곳이었어요. ㅋㅋ 지금껏 가 봤던 키즈카페에 음료가 에스프레소 커피를 베이스로 하지 않은 곳도 있었거든요. 저한텐 나름 중요 포인트에요.
탐앤탐스 분당율동공원점은 4층 건물에 지상층은 카페, 지하층은 키즈존이 있어요. 키즈존 이용은 아동 기준 2시간 6천원, 성인은 2천원이랍니다. 타 키즈카페랑 비교해보면 비슷하거나 저렴한 편이에요. 비싸진 않아요.
단, 음료나 사이드 메뉴들은 별도라 그 부분 감안해야 하고요. (발렛) 주차비가 발생한다는 것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탐앤탐스 건물에 주차하는 것이라 전혀 생각을 못 했었는데 비용이 책정되어 있더라고요.
어찌보면 날 좋은 주말이면 주차 전쟁이라 (지난번에 율동공원 주차장 몇 바퀴를 돌고도 자리가 안나서 엄청 멀리 세우고 걸어갔었거든요. 개고생. ㅠㅠ) 돈 내고 이용하는게 맘편하기도 해요. 2시간 1천원이라서. 추가요금은 30분당 1천원이고요.
카페에 딸린 키즈존이라고 하기엔 시설이 잘 되어 있어요. 놀이존(주방놀이, 화장대, 공구놀이), 방방존(트램펄린), 정글짐과 미끄럼틀 같은 액션존, 완전 유아존(흔들말 있는), 휴게존 공간 잘 나눠져있었어요. 상주 직원도 3명 정도 있어서 안심이었고요.
키즈카페 다니면서 주방놀이에 붙어있는 버튼들 눌렀을 때 소리나는 곳을 못이 드물었거든요? 가스렌지, 전자렌지랑 오븐 이런데 누르면 소리 나야하는데 건전지 교환을 하는데도 감당이 안 되는건지 아님 아에 관리를 안 하는건지. 근데 탐앤탐스 키즈존에 있는건 다 소리가 나서 좀 놀랐어요.
짝을 잃은 놀잇감들, 2015년에 오픈했으니 시간이 지나 낡은 느낌이 나는 놀잇감들이 있긴 했지만 소리나는 것 하나만으로 관리가 되고있단 확신이 들었어요. 다녀보면 구색만 갖추고 있는 시설도 많더라고요. ㅋㅋㅋ
오복이는 주방놀이를 엄청 좋아해요. 여기서도 주방놀이 영역에서 제일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ㅋㅋ 매운 고추는 아빠 준다고 뛰댕기고, 컵에 물 따르는 시늉하면 컵이란 컵은 다 가지고 와서 거기도 따르도록 하고. 집에선 키가 안 닿고 위험하다고 못하게 해서 그런지 한을 풀더라고요.
역동적으로 놀 수 있는 정글짐은 제법 규모가 크더라고요. 키즈존이 메인이 아니다보니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 그랬겠지만 다른 아이들과 부딛히지 않고 돌아다니기 좋았어요.
요리 조리 아래 공간까지 풀로 활용할 수 있게 해놨던데 허리 숙이고 따라 돌아다니기 힘들었습니다. ㅋㅋㅋㅋ 오복이 또래 친구가 생기거나 안 따라다녀도 될만큼 크면 좋겠어요. 아구. ㅋㅋㅋㅋ
화장실에 유아변기, 유아슬리퍼, 세면대 디딤대에 수도꼭지 연장 잘 해놨더라고요. 핸드워시랑 로션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ㅋㅋㅋ
수유실과 기저귀 교환대 있는데 물티슈 준비되어 있고요. 수유실에 쓰레기통이 없는게 기저귀 가는 아이 엄마로선 불편했었어요. 바로 맞은편에 있는 화장실에 실내화 신고 변기칸에 들어가서 버려야 하는데 아이를 밖에 세워두고 갔다 오려니 번거롭더라고요.
그래도 키즈카페만으로 봤을 땐 규모가 조금 작긴 해도 그 안의 구성은 충실했고 결코 일반 키즈카페에 뒤지지 않았어요.
윗층에서 주문한 음료와 사이드 메뉴를 들고 내려와 키즈존에서 먹을 수 있는데요. 타 키즈카페에서 부족했던 커피에 대한 갈증을 2% 채워준 느낌. ㅋㅋ 이것 때문에 가는거죠. ㅋㅋㅋ
저 가끔 집 근처 탐앤탐스도 가서 마이탐 선불카드 충전해서 쓰거든요. 티몬에 딜 뜨면 쟁여서 기분 좋게 쓰는데 그걸 그대로 쓸 수 있어 더 만족스러웠어요. 선불카드나 도장 찍는 카페가 내가 첨 간 곳에 있음 반갑지 않나요? ㅋㅋ 전 수집가처럼 거길 가요. ㅋㅋㅋㅋㅋㅋ 안전주의자기도 해서. ㅋㅋㅋㅋㅋㅋ
아쉬운 점이 있다면 먹고 휴게하는 공간이 노는 공간과 차단되어 있어서 짐 두고 다니기 좀 불안했었어요. 오복이는 아직 보호자가 따라다녀야 하지만 조금 더 큰 아이들은 자기네들끼리 놀잖아요? 아이를 관찰할 수 없어 그것도 좀 불안요소가 있었어요.
건물 구조상의 문제겠지만 짐 보관하는 사물함이 있었으면 했고(신발 넣는 사물함은 있음) CCTV 화면이 중계되는 화면이 있음 좋겠다 싶더라고요. 제가 이런 쪽으론 예민맘이에요. 인정. ㅠㅠ
분당 율동공원 벚꽃이 피면 또 놀러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땐 실외 사진도 많이 찍을거예요. 우리 가족에겐 가족사진 미션이 있으므로. ㅋㅋ
분당 인근 실내, 실외 놀만한 곳 찾으시면 율동공원과 가까운 탐앤탐스 어떠신가요? 당장 다음주만 해도 날씨가 좋을 것 같아요. ^^
※ 탐스런(RUN) 체험단에 선정되어 키즈카페 이용권과 음료비용을 지원받았습니다.
작년 10월에 다녀오고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탐앤탐스 율동공원점에 있는 키즈카페에서 오랜 시간 있었어요. 생각보다 추워서. ㅠㅠ 오전에 감기로 병원엘 갔던터라 나가기가 그렇더라고요. ㅠㅠ
보통 키즈카페 하면 키즈가 먼저 있고 카페가 있는데 여긴 탐앤탐스라는 카페가 먼저 있고 키즈가 있어요. 그래서 커피순이, 커피돌이 엄빠에게 안성맞춤인 곳이었어요. ㅋㅋ 지금껏 가 봤던 키즈카페에 음료가 에스프레소 커피를 베이스로 하지 않은 곳도 있었거든요. 저한텐 나름 중요 포인트에요.
탐앤탐스 분당율동공원점은 4층 건물에 지상층은 카페, 지하층은 키즈존이 있어요. 키즈존 이용은 아동 기준 2시간 6천원, 성인은 2천원이랍니다. 타 키즈카페랑 비교해보면 비슷하거나 저렴한 편이에요. 비싸진 않아요.
단, 음료나 사이드 메뉴들은 별도라 그 부분 감안해야 하고요. (발렛) 주차비가 발생한다는 것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탐앤탐스 건물에 주차하는 것이라 전혀 생각을 못 했었는데 비용이 책정되어 있더라고요.
어찌보면 날 좋은 주말이면 주차 전쟁이라 (지난번에 율동공원 주차장 몇 바퀴를 돌고도 자리가 안나서 엄청 멀리 세우고 걸어갔었거든요. 개고생. ㅠㅠ) 돈 내고 이용하는게 맘편하기도 해요. 2시간 1천원이라서. 추가요금은 30분당 1천원이고요.
카페에 딸린 키즈존이라고 하기엔 시설이 잘 되어 있어요. 놀이존(주방놀이, 화장대, 공구놀이), 방방존(트램펄린), 정글짐과 미끄럼틀 같은 액션존, 완전 유아존(흔들말 있는), 휴게존 공간 잘 나눠져있었어요. 상주 직원도 3명 정도 있어서 안심이었고요.
키즈카페 다니면서 주방놀이에 붙어있는 버튼들 눌렀을 때 소리나는 곳을 못이 드물었거든요? 가스렌지, 전자렌지랑 오븐 이런데 누르면 소리 나야하는데 건전지 교환을 하는데도 감당이 안 되는건지 아님 아에 관리를 안 하는건지. 근데 탐앤탐스 키즈존에 있는건 다 소리가 나서 좀 놀랐어요.
짝을 잃은 놀잇감들, 2015년에 오픈했으니 시간이 지나 낡은 느낌이 나는 놀잇감들이 있긴 했지만 소리나는 것 하나만으로 관리가 되고있단 확신이 들었어요. 다녀보면 구색만 갖추고 있는 시설도 많더라고요. ㅋㅋㅋ
오복이는 주방놀이를 엄청 좋아해요. 여기서도 주방놀이 영역에서 제일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ㅋㅋ 매운 고추는 아빠 준다고 뛰댕기고, 컵에 물 따르는 시늉하면 컵이란 컵은 다 가지고 와서 거기도 따르도록 하고. 집에선 키가 안 닿고 위험하다고 못하게 해서 그런지 한을 풀더라고요.
역동적으로 놀 수 있는 정글짐은 제법 규모가 크더라고요. 키즈존이 메인이 아니다보니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 그랬겠지만 다른 아이들과 부딛히지 않고 돌아다니기 좋았어요.
요리 조리 아래 공간까지 풀로 활용할 수 있게 해놨던데 허리 숙이고 따라 돌아다니기 힘들었습니다. ㅋㅋㅋㅋ 오복이 또래 친구가 생기거나 안 따라다녀도 될만큼 크면 좋겠어요. 아구. ㅋㅋㅋㅋ
화장실에 유아변기, 유아슬리퍼, 세면대 디딤대에 수도꼭지 연장 잘 해놨더라고요. 핸드워시랑 로션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ㅋㅋㅋ
수유실과 기저귀 교환대 있는데 물티슈 준비되어 있고요. 수유실에 쓰레기통이 없는게 기저귀 가는 아이 엄마로선 불편했었어요. 바로 맞은편에 있는 화장실에 실내화 신고 변기칸에 들어가서 버려야 하는데 아이를 밖에 세워두고 갔다 오려니 번거롭더라고요.
그래도 키즈카페만으로 봤을 땐 규모가 조금 작긴 해도 그 안의 구성은 충실했고 결코 일반 키즈카페에 뒤지지 않았어요.
윗층에서 주문한 음료와 사이드 메뉴를 들고 내려와 키즈존에서 먹을 수 있는데요. 타 키즈카페에서 부족했던 커피에 대한 갈증을 2% 채워준 느낌. ㅋㅋ 이것 때문에 가는거죠. ㅋㅋㅋ
저 가끔 집 근처 탐앤탐스도 가서 마이탐 선불카드 충전해서 쓰거든요. 티몬에 딜 뜨면 쟁여서 기분 좋게 쓰는데 그걸 그대로 쓸 수 있어 더 만족스러웠어요. 선불카드나 도장 찍는 카페가 내가 첨 간 곳에 있음 반갑지 않나요? ㅋㅋ 전 수집가처럼 거길 가요. ㅋㅋㅋㅋㅋㅋ 안전주의자기도 해서. ㅋㅋㅋㅋㅋㅋ
아쉬운 점이 있다면 먹고 휴게하는 공간이 노는 공간과 차단되어 있어서 짐 두고 다니기 좀 불안했었어요. 오복이는 아직 보호자가 따라다녀야 하지만 조금 더 큰 아이들은 자기네들끼리 놀잖아요? 아이를 관찰할 수 없어 그것도 좀 불안요소가 있었어요.
건물 구조상의 문제겠지만 짐 보관하는 사물함이 있었으면 했고(신발 넣는 사물함은 있음) CCTV 화면이 중계되는 화면이 있음 좋겠다 싶더라고요. 제가 이런 쪽으론 예민맘이에요. 인정. ㅠㅠ
분당 율동공원 벚꽃이 피면 또 놀러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땐 실외 사진도 많이 찍을거예요. 우리 가족에겐 가족사진 미션이 있으므로. ㅋㅋ
분당 인근 실내, 실외 놀만한 곳 찾으시면 율동공원과 가까운 탐앤탐스 어떠신가요? 당장 다음주만 해도 날씨가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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