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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스 일기 무료출판 해 봤어요. 일전에 스냅스 어플로 20일 포토일기 쓰면 무료로 출판할 수 있단 글을 올렸었잖아요? (2016/08/03 - 스냅스어플, 20일 포토일기 작성하면 무료출판!) 그거 왔어요. ㅋㅋ


기본은 A5사이즈, 소프트커버에 20페이지까지인데 하드커버로 바꾸거나 페이지를 추가하면 따로 비용이 들어요. 저는 '무료'에 초점을 맞추고 시작한거라 변경없이 기본 옵션으로 진행했습니다.


배송료는 5만원 이하 주문에 2,500원 발생하는데 기간에 룰렛 돌려서 스냅스머니 주는 이벤트가 있어서 이래저래 했더니 0원, 진짜 무료였어요. ㅋㅋㅋㅋㅋㅋ 게다가 티몬에서 스퀘어 프린트팩 20장을 0원에 주는 쿠폰을 판매하고 있어서 이것까지 같이 주문해서 완전 득봤어요. ㅋㅋㅋㅋㅋㅋ


제품의 퀄리티는 나쁘지 않았어요. 출판하는 과정도 쉬웠고 표지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더라고요. 사진도 원판불변의 법칙에 잘 따라 나왔구요. ㅋㅋㅋㅋㅋㅋ


글을 좀 더 많이 적었음, 정성스럽게 적었음 좋았을걸 아쉬움이 들었어요. 좀 휑 한 느낌이거든요. 100일, 1년 이런 식의 단위가 아닌지라 그냥 보면 넘나 얇은 것. 배달 전단지 북보다 더 얇은 것 같네요. ㅋㅋㅋ 페이지추가가 가능하니 쭉 모아서 한 번에 출판하면 진짜 책 같은 느낌 받을텐데 그럼 비용 부담이 커지잖아요. 꾸준히 쓴단 보장도 없고. '무료'의 혜택만 받기로 결론 내립니다. ㅋㅋ


스퀘어 프린트팩은 20장을 인화할 수 있는데 4*6사이즈로 앨범을 만들고 있어서 특별한 사진을 골라야겠다 싶었거든요. 뭔 사진을 넣을까하다 오복이 초음파사진 16장과 임신을 확인한 순간, 출산의 순간, 50일, 200일 스튜디오 사진을 넣어 인화했어요. 나눔돌잔치하고 받은 앨범 뒷장에 차곡차곡 넣어 돌 앨범답게 만들어줬습니다. 잘 활용했어요.


스냅스에서 제공하는 기능 중 일부는 어플로 해야하거나 어플로 해야 가격 할인이 된다거나 하는 식으로 어플에 집중되어있거든요. 그래서 질적으로 만족하렴 어플의 편집기능을 무시하고 다른 사진 편집 어플이나 PC에서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싹 보정한 후 업로드만 하는 것이 좋아요. 귀찮아서 그냥 해버리면 개인 취향에 따라 별로라고 느낄 수도? ㅋ


오복이 태어난 후 꾸준히 사진 인화, 포토북 만들고 있는데 귀찮긴 해도 한번씩 들춰보고 있기에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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