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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킨에 끈끈한 삼형제 신메뉴가 출시되었다 해서 포장으로 먹어봤습니다. ㅋㅋ 호치킨은 배달은 안 하는 대신에 포장했을 때 가격 할인이 팍팍 들어가서 좋아요. 기본 가격이 비싼 편도 아닌데 거기서 더 빼주니까 횡재한 기분. ㅋㅋ 요즘 치킨값 너무 비싸요. ㅠㅠ


다른 매장은 안 가봤지만 호치킨 수원망포역점은 매장 인테리어가 밝은 편이라서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는 편인데요. 매장에서 먹을까 하다 오복이가 차에서 잠들어버려서 포장을 했습니다. 집에 와서 다 먹을 때까지 쿨쿨모드라 아주 편히 먹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끈끈한 삼형제는 첫째 화끈이(순살 오븐치킨), 둘째 후끈이(오븐 로스트), 셋째 불끈이(크리스피)인데 다 맵거든요. 후끈이로 시키고 치쌈야채와 달콤감자를 추가했는데 그렇다해도 여차저차 오복이가 잔게 다행이란 생각도 들어요. ㅋㅋㅋ


포장을 할거면 전화주문 넣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북적이는 시간대는 아니었고 수원망포역점 호치킨은 매장이 넓어서 편히 기다리긴 했지만 15분 정도 준비하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좀 지루했어요. 그래서 사진 좀 찍고 폰질하긴 했는데 그래도 좀이 쑤셔 매장 막 돌아다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장나온 것 들고다니니까 벌써부터 매운 냄새가 쌱 나더라고요. 둘째 후끈이가 그나마 덜 매워보였는데 다른 형제들의 맛도 궁금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ㅋㅋㅋ


집에서 셋팅! 사이드로 치쌈야채, 달콤감자까지 추가했더니 더 푸짐해요. ㅋㅋ 그리고 달콤감자는 진리! 추가 안했음 서운할 뻔 했어요. 살짝 고구마 맛탕 먹는 것 같기도 했는데 매운맛을 잡아줘서 같이 먹으니 넘나 조화로워요. ㅋㅋㅋㅋ


치쌈야채는 화끈소스, 어니언소스, 청양고추, 파채, 깻잎이 들어있는데 다 좋은데 깻잎에 뼈있는 고기를 얹어 먹으려니 폼이 안나더라고요. 호치킨 모든 메뉴에 추가할 수 있으니 순살치킨에 함께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파채와 깻잎을 몽땅 후끈이에 쉐킷쉐킷! 깻잎파닭을 만들어 먹으니 귀찮은 것도 없고 좋더라 전해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일회용 비닐장갑 있죠! 그거 끼고 뜯어먹음 세상 편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오복이가 자다 깨도 냉큼 비닐장갑 벗어놓고 들어가서 안아줄 수 있거든요.


호치킨 끈끈한 삼형제 둘째 후끈이! 기름기 쫙 뺀 로스트라 그런지 퍽퍽살까지 맛있어요. 살이 연해서 맵지만 않았음 아이랑 같이 먹기에도 좋겠더라고요. 그런 이유로 신랑과 전 다음에 다른 메뉴로 도전해보자 다짐했죠. 남으면 치밥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매우면서도 은근히 땡기는 맛이 있어 그자리에서 다 먹어버렸다니까요.


후끈이라는 이름이 적절한게 엄청 매워 죽겠어! 이게 아니라 양념이 묻은 입술이 후끈후끈 할 정도의 맛이거든요. 그래서 어니언소스랑도 잘 맞고 더 매운 맛을 추구한다면 화끈소스랑 청양고추가 있으니 기본 메뉴로선 적당해보여요.


끈끈한 삼형제 후끈이+치쌈야채+달콤감자 조합은 별 네개 추천입니다. ㅋㅋ (하나는 그거 쌈이 뼈있는 치킨과 안 어울려서 뺀 것 아시죠?) 호치킨 수원망포역점은 망포역 3번출구 골든스퀘어 건물 1층에 있답니다. 전 여기 스타벅스, 하얀풍차, 가끔 소아과 때문에 주 1회는 가는데 담엔 다른 메뉴 클리어하고 포스팅할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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