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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오복이 영유아 구강검진 받고 왔어요. 어린이 치과가 따로 있는데 원래 저랑 신랑 다니던 일반 치과로 갔답니다. 2차 영유아 구강검진은 42개월~53개월 안에 받으면 되는데 오복이가 43개월이라 서두를 생각이 없었는데요. 근래 오복이가 치아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했었고 스스로 치과에 가고자하는 의지를 보여 충분히 설명을 하고 데려갔어요. (치과는 공포에 비교되곤 하잖아요. ㅋㅋ)


처음에는 낯선 의자에 앉는걸 두려워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오시기 전이라 제가 안고 앉은 후 다시 혼자 앉게 했더니 잘 있더라고요. 환자가 많아 그랬겠지만 여유 있게 의사 선생님이 오셔서 다행이었어요. 또 어린이 치과 간 적은 없지만 그곳 못지않게 아이를 잘 다루시더라고요. 오늘은 바람 불어서 보기만 할 거라고 아이한테 설명하며 공중에 바람 부는걸 보여주셔서 겁먹지 않게 해주고요.


영유아 구감검진 결과 특별히 문제되는 이는 없었고 이 사이 음식물이 잘 끼니까 양치에 신경쓰잔 교육을 받고 끝이 났습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치과, 의사 선생님 다 만족하고 있어서 오복이 치아와 관련된 문제도 이쪽으로 정착할거예요. 오복이도 적응을 잘 하고 있으니 더할나위없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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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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