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큐슈에 있는 후쿠오카, 유후인, 벳푸에 가게 됐습니다. (어디든 거의 처음이긴 하지만) 처음 가는 여행지라 많이 알아봤는데요. 후쿠오카 시내에서 숙소를 잡을 계획이면 항공권보다 숙박이 가능한가부터 알아봐야 한다면서요? 여기서 유명 아이돌 콘서트라도 열리면 인근 방이 전멸이고, 있다 하더라도 가격이 몇 배가 된다는 사실을 항공권 끊어놓고 알았지 뭐에요? ㅋㅋㅋ


다행이도 제가 가는 여행일자엔 그런 일정이나 축제 등은 없었습니다. 근데 왜 적당한 숙소가 없는지. ㅠㅠㅠㅠㅠㅠ 거의 3달 전에 찾아봤는데 괜찮은 곳은 방이 없더라고요. 성수기는 아닌 것 같았은데 호텔예약사이트(호텔스닷컴 이용)에서 제가 가고자 하는 날에 예약률이 50%가 넘는다고 나왔어요. ㄷㄷㄷㄷㄷㄷ


남아있는 방 중 호텔급은 가격의 압박이 상당했고 호텔예약사이트에 나오는 방들은 거의 호스텔, 레지던스, 아파트먼트였어요. 사실 이제것 여러 지역 숙박을 따로 예약하면서 호스텔, 레지던스, 아파트먼트가 검색에 걸린 적이 없었는데 처음엔 당황했어요.

ⓒ https://www.montan.jp

별 수가 없으니 적당한 곳을 예약했는데 그게 '몬탄 하카타 호스텔' 입니다. 하카타역에서 조금 걸어야하는 문제를 빼고 2017년에 신축? 리모델링? 한 호스텔이라서 이용후기가 아주아주 없다는 것이 단점이었는데 그 가뭄에 콩나는 후기의 호감도가 높은 편이라 예약을 서둘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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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도 나름 중요했는데 호스텔로 간 이상 조식을 크게 기대할 수 없는 상황. 하지만 몬탄 하카타 호스텔에서는 간단한(빵과 샐러드, 음료) 조식을 제공한다고 하니 조금 낫지 않나 생각하고 있어요. 다녀와서 보다 도움이 되는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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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 예약이 처음이라 모든 호스텔이 그런건지, 일본 호스텔이 그런건진 몰라요. 아직 경험 부족. ㅋㅋㅋ 그치만 호스텔은 예약할 때 주의해서 봐야하는 것이 몇가지 있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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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 급 예약할 때 주의해서 보면 그레잇!>

1. 금연룸과 흡연룸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가격과 다른 구성은 동일해서 착각하고 예약하기 쉽더라고요. 흡연룸은 층 전체가 흡연 층일 가능성이 있어 비흡연자와 영유아가 있는 경우 조심해야 하고 아예 전체가 금연인 호스텔을 찾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2. 부가세와 청소비가 따로 부과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합니다. 비교하던 호스텔 중 한 곳은 5%의 숙소 서비스 요금이 따로 있었고 총 투숙 기간 동안(3박) 청소비가 2500엔이었어요.

3. 후쿠오카는 유후인, 벳푸 등 다른 지역으로 가기 위해서 렌트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호스텔에 주차함에도 주차비가 별도인 곳이 있어요. 이건 오키나와갈 때 찾아보니 호텔도 마찬가지던데 1일 500엔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4. 어떤 어메니티가 제공되는지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수건은 기본적이지 않을까 했는데 아닌 곳도 많다 합니다. 후쿠오카는 온천 이용하러들 많이 가시는데 여기서도 수건을 구매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드라이기, 일회용 칫솔 같은 것 보단 수건을 특히 잘 확인해야 할 것 같아요. 현지에서 사도되는 간단한 것이긴 해도 개취니까.

5. 24시간 프런트 데스크 운영을 하지 않거나 직원과 대면할 기회가 없는 곳도 있어요. 키를 받아야 하는 곳이 내가 묵을 곳과 다른 곳도 있었어요. 키 반납은 무인함(?)을 이용하고요. 누군가에겐 불편할 수 있는 부분이니 잘 살펴봐야겠죠.

6. 호텔에서는 취사가 안 되는데 호스텔은 되는 곳이 있어서(전자레인지 사용도 마찬가지) 상황에 따라 득일 수 있겠어요.

이정도입니다. 무난하게 이름 있는 곳으로 가면 신경을 덜 써도 되지만 처음 가는 여행지에 처음 이용하는 시스템이면, 거기가 말도 안 통하고 글도 읽을 수 없으면 여행의 초반부 체크인에서부터 기분을 망칠 수 있으니 잘 확인해서 즐거운 여행 되었음 해요.


몬탄 하카타 호스텔에선 제가 놓치고 있는 것이 없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 직접 가서 닥쳐봐야 알겠죠? ㅋㅋㅋㅋ 좋은 후기 남길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얼른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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