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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이 너무 재미있어서 빨리 보고 싶은 다음에 2편을 건너뛰고 3편을 먼저 보게 되었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 송 과장 편]. 김 부장 편이 오조오억배 재미있었고, 페이지터너였다. 송 과장 편은 눈만 돌리면 어디에나 있을법한 꼰대 이야기가 아니다. 자기 계발서를 빙자한 에세이 수준. 근데 소설. 아니, 알라딘에선 이 책이 재테크로 분류되어있네? 재미있는 포지션이었다.

 

 

김 부장 편에 등장한 송 과장이란 인물로의 확장, 인간승리 스토리에서 얻는 교훈 등등이 의미 있었다. 권 사원과 정 대리 이야기도 얼른 보고프다. 한 회사 안의 여러 인물을 세대별로, 직급별로 톺아볼 수 있는 책은 이 시리즈가 유일하지 않을까. 작가가 등장인물들에게 고른 애정을 줘서 독자도 몰입할 수 있었고 큰 그림 안에서 놀 수 있었다. 좋았다. 즐거운 독서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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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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