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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이 줄넘기가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이는 거예요. 차분히 되짚어봤는데 결론은 놀이터 어딘가에 놓고 온 거예요! 월요일 밤에 깨달았고, 놀이터에 둔 건 금요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으로 오랜만에 놀이터에서 놀았고, 주말 동안 새 줄넘기가 생겨서 쓰던 줄넘기를 신경 쓰지 못했어요. 여러 가지가 겹쳐서 대참사가 난 것이지요. 다음날 아침 학교 가기 전에 찾아보자, 누군가 한편에 잘 뒀기를 바라자 하면서 잠들었습니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솔직히 며칠 지났고 이름까지 없어서 못 찾을 것이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 남의 것을 함부러 만지면 안 된다고, 운동장에 떨어진 공도 주인이 찾으러 올 수 있다고 그냥 두라고 했어요. 점유물 이탈 횡령죄까지 이야기하면서 ATM에 깜빡하고 놓아둔 돈, 길에서 주운 핸드폰 등등도 가지면 안 된다고 많은 예를 들어줬어요. 대신 주인을 찾아주고 정당한 사례를 받을 수 있다고까지 일러줬는데 싱겁게 찾았네요. (500원, 1000원은 어쩌냐 이래서 진짜 ㅋㅋ 법으로 따지면 그렇다는 것이고, 나머지는 양심에 맡기는 것이다라고도 말했습니다. ㅋㅋ 넘나 어려운 눈높이 교육.) 아이들은 착하고, 우린 더 큰 일을 대비해봅니다. ㅋㅋ 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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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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