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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 패션커버를 소개합니다. 아이폰 사용자가 뜬금없이 왜 갤럭시S 제품소개를 하느냐? 남친이 갤럭시S 사용자니까요. ㅎㅎ

정식 명칭은 '프리미엄 패션 커버-갤럭시S패션커버 코발트블루'인데요. 코발트블루는 색상입니다.
갤럭시S는 커버를 벗기고 배터리를 탈착할 수 있는 스마트폰입니다. 보통은 온전한 갤럭시S에 별도의 케이스를 사서 입히는 형식으로 스마트폰의 멋도 살리고 보호도 하는데요. 이 제품은 기존의 커버를 벗겨내고 제품으로 대체하여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뒷면을 보면 그에 대한 이미지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플라스틱과 종이박스로 이중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포장을 벗겨 내고 커버의 앞, 뒷면은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딱딱한 커버에 전면을 천연 가죽을 소재로 덧붙인 모습이었습니다.


좌, 우의 마감처리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론 자세히 보면 볼수록 덧붙인 티가 나더라구요. 시간이 좀 지나면 벗겨질 것 같은 기분이 든달까요.


그래도 모자람 없이 구석구석 꼼꼼하게 잘 붙어 있습니다.


자, 위의 사진과 내용까지는 갤럭시S 패션커버 개봉 당일이었습니다. 아래부터는 사용 시일이 지난 후의 본격 리뷰 되겠습니다.  대략 보름정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


딱 맞는 그립감

남친은 기존에 갤럭시S+케이스를 덧씌워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사용하던 케이스는 바로 아래 사진에 나와있는 것입입니다.


갤럭시S 뿐만 아니라 케이스를 사용하다보면 필연적으로 스마트폰 본연의 크기를 누릴 수 없게됩니다. 케이스의 두께가 만만찮거든요.

그러나 커버로 바꾸고 난 후로는 커버가 기존의 커버보다 살짝 크긴 하지만 90% 스마트폰 본연의 크기에 만족할 만합니다. 그립감도 처음 스마트폰을 잡았을 때 그 느낌이 나게 됩니다.


케이스를 씌워 오랫동안 쓰고 있었던지라 처음 며칠은 손에 익지 않아 불편했었는데 지금은 손에 잘 감긴다며 좋아합니다.


커버손상

삼성이나 LG, 현대 같은 대기업에 출입할 때엔 보안상의 문제로 카메라와 메모리가 들어가는 부분을 스티커로 다 막습니다. 남친은 하는 일의 특성상 현대로 많이 왔다갔다 하는데 그 스티커가 말썽을 일으키더군요. 특히 전방 카메라 스티커는 제거할 때 보호필름까지 들고 일어나서 공기가 들어가게 합니다. 먼지 하나도 없이, 공기 하나 없이 잘 붙여놓았는데 스티커 때문에 진짜 왕짜증. -.-;;

그것 뿐만이 아닙니다. 패션커버에도 손상을 주는데요. 아래 사진과 같이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보통의 스티커와는 달리 접착력도 좋고 임의로 때었다가 붙였을 때 흔적이 남도록 되어있어서 떼어내는 것도 곤욕입니다.


떼어내면서 커버의 가죽의 색도 뺏어갑니다. 사진엔 정확히 보이지는 않는데 얼룩덜룩 해 지더군요. 여러번 붙였다 떼었다 하면서 더 심해질 것 같습니다.


이런 커버를 사용하는 남친의 잘못인걸까요. ㅠㅠ


기존의 케이스보다 월등히 좋은 점

기존 케이스의 참을 수 없이 불편한 점은 전원버튼 쪽이었습니다. 전원버튼 뒤쪽으로 바로 굴곡이 져 있고, 케이스 자체가 미끄럽습니다. 그래서 이 케이스를 사용하고 부터는 전원버튼 누를 때 마다 스마트폰을 떨어트릴 위험에 처했었는데요. 본인은 알기 때문에 조심하지만 저는 제 폰이 아닌지라 여러번 위험한 상황을 겪었었습니다.


그러나 패션커버로 바꾸고 난 후로는 그러한 걱정에서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 이를 비교해서 촬영한 동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바로 아래 동영상이 갤럭시S+케이스 인데 전원버튼을 누르다가 미끄러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갤럭시S+커버 입니다. 위의 동영상보다 안정감이 있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니 두 개의 차이가 더 확연하게 드러나죠?



마무리 하겠습니다.

갤럭시S의 케이스 종류가 정말 많은데 그 중에서 사용했던 것이 하필 마음에 쏙 들지 않아서 이번 패션커버로 대체할 수 있음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일장일단이 있는 것이 패션커버의 의도치 않은 손상. 지금은 스티커 때문에 색이 달아나고 있지만 사용감이 많아지며 앞으로 색이 점점 바래진다면? 패션커버의 '패션'과는 별로 관계가 없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갤럭시S 스마트폰 케이스 살 수 있는 곳 -> 해피아르카[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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