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이가 요즘 빠져있는 것은 줄넘기. 2020년 줄넘기 처음 시작했을 때 생각하면 상상할 수 없었던 모습입니다. 주 2회 다니고 있는데 더 늘리고 싶다 해서 다음 원비 결제할 때 주 3회로 바꿔주려고 해요. 줄넘기화도 주문해줬어요. ㅋㅋ 줄넘기가 좋아서 학원 다니지 않을 때에도 늘 휴대하고 다닌답니다. 그래서 제 사진엔 오복이 줄넘기하는 모습만 수두룩해요. 전보다 사진 찍을 일이 많진 않은데 어쩌다 찍으면 줄넘기. ㅋㅋ 땀에 쩔어있거나 점핑하는 순간 표정을 지켜줄 수 없어 건질 사진이 많진 않고 컷수만 잔뜩입니다.
쌩쌩이(2단뛰기)랑 엇걸어 풀어뛰기(X자뛰기)가 잘 안 되나 봐요. 시도는 하는데 자꾸 걸려요. 오복이 수준에 안 맞아서 관장님이나 코치님이 개인 지도는 안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궁금하면 물어봐라, 관장님, 코치님이 어려우면 잘하는 누나, 형아들한테 물어보라고 했는데 선뜻 그러진 못하네요. 제가 알려주면 듣는 둥 마는 둥이라(사실 못 하기도 하고. ㅋㅋ) 타인에게 배워왔으면 좋겠구먼 그게 참 안 되네요. 계속 시도하는 걸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요.
이번에 공인 8급이 되었다고 줄넘기에 스티커를 붙여왔어요. ㅋㅋ 처음엔 저도 시스템을 잘 몰라서 어벙벙했는데 매달 마지막 주에 학원에서 자체적으로 심사를 보더라고요. 결과에 따라 한국파워점핑줄넘기연합회 공인 급수 스티커를 붙여주고. 3월 심사에서 공인 9급, 4월 심사에서 공인 8급이라 매달 성취가 좋은 자극이 되네요. 이왕 하는 것 즐겁게 하고 키도 쑥쑥, 튼튼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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