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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만삭사진 또 찍었어요. ㅎㅎ 첫아이라 그런지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 기회를 놓치기가 싫더라고요. 이번에 만삭사진 촬영한 곳은 피아체스튜디오 강남본점입니다.


피아체스튜디오는 임산부 커뮤니티 만삭사진 방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유명한 곳입니다. 강남본점이랑 일산, 송도점이 있는데 셋 다 사진이 예뻐서 저도 가 봤드랬죠. -_-!


원래 청담역 인근에 있었는데 최근 확장 이전을 해서 지금은 한티역 인근에 있답니다. 서울로 차 가지고 가기 싫어하는 신랑인데 다행이 지하철이랑 가까워서 신랑 동행해서 출동~!


1층을 제외하고 전 층이 임산부와 아기를 위한 공간이에요. 만삭사진 촬영 후 둘러봤는데 만삭사진, 100일촬영, 돌촬영 이런 식으로 층층으로 공간 구분이 되어있더라고요. 의상이랑 촬영 컨셉이 아기 성장에 따라 달라지는데 층이 나뉘어져 있으니 전문적으로 보였어요.


암튼 도착해서 피아체스튜디오에서 준비해준 차를 마시며 촬영 샘플을 구경했고, 곧이어 촬영장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다른 곳에서도 만삭사진 촬영을 해 봤지만 여긴 한 팀당 전담 직원이 배치(?)되어 에스코트를 딱 해 주더라고요. 고객 관리가 철저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저랑 신랑은 뭣도 모르고 졸졸 따라다녔죠. ㅋㅋㅋ


만삭사진을 찍는 곳 예약 현황을 보니 잘 찍는 인기 스튜디오라는 말이 실감 나더라고요. 시간대별로 촘촘히 잡혀있는 일정. 세상 임산부들 다 여기 모였나봐요.


피아체스튜디오의 만삭사진 촬영 장점 중의 하나는 헤어랑 메이크업을 해 준다는 것인데요. 다른 곳은 보통 본인이 스타일링 해서 오라고 하거든요. 저처럼 평소 화장 잘 안하고 다녀서 스킬 떨어지는 녀자한테는 여기서 스타일링 해 주시는 분들이 신데렐라 요정할머니에요.


결혼사진 촬여 처럼 풀 메이크업은 아니지만 속눈썹 붙이고 색조 살짝 넣고 머리 만지니까 분위기가 사뭇 달라집니다. 제가 변신하고 있을 동안 신랑은 다른 분 사진 촬영 하는 걸 도촬하고 있었어요. ㅋㅋㅋ 대충 이런 느낌? 아기를 품고 있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아주 그냥 행복 바이러스가. ㅋㅋㅋㅋㅋㅋ


뷰티룸 한 쪽으로는 피아체스튜디오 강남본점만의 촬영 컨셉과 드레스 샘플 사진들이 있는데요. 여기서 두 개를 선택하면 됩니다. 전 일전에도 한 번 언급했었지만 웨딩드레스는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해서 패스하고 일생에 한 번 해볼까 말까 한 세미누드와 유색드레스를 골라봤답니다. 피아체스튜디오는 캐쥬얼 컨셉을 잘 안찍나봐요. 전부 드레스 샘플만 있었어요. ^^;


아무도 윤뽀라고 못 알아볼 사진으로 한 장 투척! 촬영 장소가 대부분 오픈되어 있었는데 세미누드는 보는 눈이 많으면 창피할 수 있어서(?) 그랬는지 단독 룸에서 작가님과 저, 신랑만 찰칵찰칵!


제 담당은 김형준 작가님이셨는데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 주셨답니다. 제가 평소에도 표정이 다양하질 못한데다가 사진 찍을 땐 더 경직되어서 찍는 건 좋아해도 찍히는 건 싫어하거든요. 만삭사진은 복중 태아를 바라보며 예쁘게 웃어야 좋은 사진이 나오기 때문에 피사체에 대한 작가님의 배려, 역량이 중요한 것 같아요. 암튼 전 만족했습니다!


사진 찍을 때 오른쪽이 잘 나오는지, 왼쪽이 잘 나오는지, 맞춤복이 아니다보니 품이 커서 이상하게 나오는 것도 잘 잡아주시고, 헤어 흐트러진 것도 작가님이 직접 다 체크 해 주셨어요. 촬영 끝나고는 고생 하셨으니 신랑한테 소고기 사달라고 하라고. ㅋㅋㅋㅋㅋㅋ


작가님과는 그렇게 두 가지 의상으로 촬영을 끝냈고 이후에는 이윤정 팀장님을 만나 찍은 사진 중에 괜찮은 것들을 뽑아 만든 동영상 감상(여기서 신랑의 깜짝 이벤트가 있는데 이미 알고 있었지만 뭉클!)및 성장앨범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피아체스튜디오 다른 층 구경(50일, 100일, 돌)도 했고요.


공간 공간마다 사진 찍음 참 잘 나오겠다 싶은 컨셉이 어찌나 많던지. 보고 있음 성장앨범 안할 수가 없어요. ㅋㅋㅋㅋㅋㅋ 담당 작가님과 팀장님이 계속 케어 해 주시고, 직접 체험을 해 보면 예비 엄마 아빠 주머니가 그냥 팍팍 열립니다. ㅋㅋㅋㅋ


아기 옷이랑 소품들은 언제 봐도 앙증맞아요. 보는 내내 오복이를 빨리 만나고 싶었답니다.(그렇다고 진짜 예정일보다 빨리 나온 녀석 ;;;) 후기를 늦게 써서 오복이 벌써 생후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요. 예쁜 사진 찍음 또 후기 쓰겠습니다. ㅋㅋ


저는 육아사이트 베베톡에서 '만삭+본아트 촬영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만삭사진을 찍었는데요. 베베톡 무한지원 코너에서 수시로 좋은 이벤트가 많이 있어요. 경쟁률이 쎄지 않아서 저는 잘 이용하고 있답니다. 임신중이거나 엄마들은 꼭 가보셔요. 추천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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