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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사먹을 수 있는 김밥. 한줄에 천원밖에 하지 않는 (않았던 -_-) 김밥이 세상의 이슈로 떠올랐던 때가 종종 있었다. 김밥 장사를 해서 모은 돈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거나, 기타 사회에 환원하거나, 뭐 등등.

그럴때마다 김밥이 뭐길래. 김밥으로 벌어봤자. 했던것이 사실상의 내생각이었다.

김밥파는 CEO라는 책을 처음 접하면서 대체 김밥의 매력이 어디에 있나, 김밥파는 CEO의 마음가짐은 어떤가에대해 궁금증 100%를 가지고 흥미롭게 읽어야지. 했다.

노란색 색연필로 줄쳐가면서 읽었다.

[장한 아내는 다행이 나와 같이 소리 내 울지 않았고, 잃어버린 재산보다 상처받은 내 자존심을 염려하며 등을 두드려줬다. 실패는 반복됐지만 패배는 반복되지 않았다.]

[나는 지금도 내 수첩 안에 내가 이룰 재무적인 목표와 여러 꿈들을 20여 가지 정도 적어 넣고 다닌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마다 들여다보며 소리내어 읽는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직원을 고를 때, 특정한 능력보다는 품성과 성실성을 가장 높이 본다.]

[감추기보다 드러내놓는 것이 오히려 매력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사업은 비관주의자들이 방치하거나 내버린 것을 낙관주의자들이 줍는 싸움]

이것만 봐도, 김밥파는 CEO로서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저자의 모습과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간파되면서 처음에 가졌던 궁금증이 사르르 녹아가는 걸 알 수 있었다.

김밥파는 CEO를 만날 수 있었던 내 행운에 감사했다.

성실히 살며, 살면서 이루어야 할 목표를 세우고 그것이 꼭 이루어진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살자. 내 약점에 작아지지 말고, 그것을 강점으로 삼아 자신감있게 살자. 그러면서, 나를 믿고 나와 함께해줄 사랑하는 배우자를 만나자. 실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패배하지는 않는다.

이렇게 살꺼다. 정말.

김밥 사먹으러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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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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