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중국 북경 여행에서 묵었던 부태호텔(福泰公寓酒店) 소개 간략하게 해 드릴께요.

신랑이 중국 출장으로 먼저 중국에 있던터라 이메일로 호텔 정보를 보내왔었어요. 비행기 안에서 출입국카드 작성할 때 중국 내 거주주소를 적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호텔 이름을 메모해서 갔죠. 한국어로 부태호텔이라고 하니까 부태호텔이구나 하고 아는거지 중국어는 이 글자가 뭔지. -_-;; 즉 메모라기 보다는 그림을 그려서 갔고 출입국카드에도 그림을 그렸죠. ㅋㅋㅋㅋㅋ


부태호텔은 북경 왕징(중국에서의 한인타운 코리안타운이라 불린다 하네요.)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이에요. 한국인들이 주로 왔다갔다 하는 비니니스 호텔인 것 같았는데요. 저녁에 로비에 나가보니 신랑처럼 한국으로 출장온 사람들이 일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도 목격할 수 있었답니다.
 

여기 11층에서 2박을 했습니다. 조식까지 같이 예약해서 식권이랑 카드키(방키)를 받아 올라왔는데요. 보안(?)을 위해서 엘리베이터 탈 때 카드키를 엘리베이터에 태그하지 않으면 가고자 하는 층을 누를 수 없답니다. 오옷. 신기. ㅋㅋ


방은 무난했어요. 스위트룸 이런거 아니니까요. ㅋㅋ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호텔 가면 꼭 놓아져있는 물 두병. 중국은 필리핀이나 태국처럼 석회질 물이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생수를 마셔줍니다. ㅋㅋ 타국에서 배앓이하는건 원치 않으니까요. 중국 사람들은 얼음물을 잘 안먹더라고요. 미지근한 물 마시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있으니 목이 타도 미지근한 물을 마신다는 점.


한국에서 펜션, 모텔 같은데 가면 샴푸, 바디샤워 이런거 구비되어 있는데 그냥 큰 통에 너도나도 쓰는 구조잖아요? 이에 반해 해외에서 호텔가면(국내에선 가 본 경험이... ㅠㅠ) 미니어처로 구비가 되어있더라고요. 근데 미니어처라 해도 그닥. 그 통은 계속 쓰는 것으로 추측되어 기분이 안나요. ㅋㅋㅋ 쓰지도 않았는데 통을 잡음 끈적함이 느껴진다능.


전화기 앞에 놓여있었던 메모지와 펜. 집에서 전화기를 두지 않고 산지 10년이 다 되어가다보니 호텔에서나 이런 광경을 봅니다. ㅋ


비지니스호텔답게 스탠드도 있었고 유선으로 랜선이 들어와있어서 인터넷 연결도 프리로 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인터넷은 한국이 갑. 속도면에서 못따라갑니다. 아 그리고 일부러 막은건지 뭔지 몰겠지만 한국 사이트 중 못들어가는 사이트가 꽤 있더라고요. 그거 열리길 기다렸다가 속터지는줄 알았습니다. 에를들어 웹툰. 다음 웹툰, 네이버 웹툰 즐겨 보는데 그쪽으로 안들어가집니다. ㅠㅠ

TV를 틀어보니 한국방송도 나옵디다. 런닝맨 재방하는 것 잠깐 봤는데요. TV는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 어차피 여행간거라 빡시게 돌아다니고 오면 TV를 볼 시간적 여유는 없더라고요 ~_~


조용하고 편안하게 2박 3일 잘 보내고 왔답니다. 부태호텔 괜츈했어요.

부태호텔 홈페이지 http://www.fairmontresidence.com.cn/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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