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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진짜 쉽게 살 수 있잖아요.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이 너무 많아서요. 엥간해서는 온라인으로 옷 사는 것도 괜찮은데 바지는 몇 번 실패해서 직접 입어보고 사게 되더라고요. 핏도 글코, 허리 사이즈도 옷마다 제각각이라 후회한 적이 많거든요. 반품 보내고 다시 받으려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기도 하고 해서 그냥 오프라인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최근 유니클로에서 청바지 하나 사면서 그걸 더 확실히 느꼈다죠.

보통 바지 사이즈가 홀수는 잘 안나오더라고요. 24, 26, 28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 저는 그럼 26 입으면 적당해요. 근데 유니클로에서는 홀수 단위도 포함해서 사이즈가 나오는거에요. 24, 25, 26 이렇게 쭉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더라고요.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26으로 입어봤는데 생각보다 허리가 남더라고요. 살이 빠진 것도 아닌데. 그래서 24랑 25 둘 다 피팅 해 봤어요. 24도 괜찮은데 배에 압박이 살짝 오고 25는 그냥 편하게 입으면 되겠더라고요. 24에 내 몸을 맞추고 싶지만 임신 생각도 살짝 들고 식전이라 배가 안 나와서 그런거라며 편한 쪽으로 가기로 해서 25를 샀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사이즈 다양하게 있고 그것들을 다 입어보고 내 몸에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어서 (바지 기장이 내 다리에 비해 길다는 것이 함정) 기분 좋은 쇼핑타임이었어요. 제가 왜 바지 쇼핑은 오프라인이 진리라고 했는지 공감 되시죠?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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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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